고양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장 및 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을 열고 이동환 시장의 예산안 재의요구 기자회견 검토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 고양특례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의 성명서 발표<채우석 기자>
이자리에서 김영식 의장은 "지난 6일 개의한 제270회 임시회에서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예결위원회의 예산안 심의가 이루어졌고, 의회민주주의 의사결정 방식인 '표결'을 통해 예산안이 결정된 만큼 재의요구 기자회견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본예산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삭감된 110억원 규모에 대해서는 "통상적인 수준에서 삭감된 것이라며 시의회를 존중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시의회 업무추진비 인상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면서 허위사실 유포시 강력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의회민주주의 존중과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치만이 고양시민을 위한 길이라" 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