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대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은 10곳, 더불어민주당은 4곳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합세 3곳은 경기, 세종, 대전 등이었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는 이날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반면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선 당황한 분위기가 표출되며 침묵이 흘렀다.
한편 이번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총 631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0만4,37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시도별 ±1.6~3.4%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