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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M포토]민주당 “여가부 폐지 찬성하는 여가부장관 말되나”

 

지난 6일, 국민의힘 측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뼈대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제출한 가운데, 11일 김현숙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은) 여가부를 폐지한다면서 장관에 후보자를 임명해달라고 참석하는 것 자체가 코메디”라며 “장관은 대통령의 하수인이 아니다. 대통령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설득할 의지가 없다면 대통령 비서로 들어가야 한다”며 날을 세웠다.

 

 

또한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측에서 여가부 폐지 법안을 발의했는데 인사청문회의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측은 여가부 폐지에 대한 정당성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은 "여가부는 권력형 성범죄에 눈 감고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 했다"며 “권력형 성범죄의 피해자를 보호해야 하는 여가부가 직무를 유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권력에 무릎꿇은 여가부를 폐지하고 여성을 위한 올바른 부처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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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생활’을 과시한 요식업체 사장을 비롯해 고의·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7개 기업에 대해 전국 6개 지방노동청이 동시에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전국에 20개가 넘는 고급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한 요식업체 사장 A씨를 비롯해 임금 체불 기업체 대해 특별근로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상의 특별근로감독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받은 기업 등에 대해 실시해왔으나 이번 특별감독은 그간의 임금 체불 신고를 분석해 선별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첫 사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는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임금이 밀렸다는 직원들의 신고가 320여 건 제기됐다. 체불액은 15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A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해 왔다. 명품이나 고가 외제차, 고급 아파트 등이 등장하고 유명 연예인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대구 소재 요양병원 두 곳은 국가로부터 요양보호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받고도 퇴직자들에게 고의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특히 "고령자는 업무능력이 떨어져 퇴직금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지급을 거부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