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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민이 직접 뽑은 '올해 10대 뉴스' 발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31일 올해를 마무리하며 ‘2021년 공사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공사는 올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뉴스 중 내부평가를 통해 30건을 뽑은 후 임직원, 기자단, SNS 구독자, 국민 등 5,600여명의 투표로 10대 뉴스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뉴스 1위로는 ‘공공급식 플랫폼으로 거듭난 eaT’가 뽑혀 투명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공사가 2010년부터 운영한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은 전국 초·중·고 80%가 식재료 조달에 이용할 만큼 성장해왔다. 특히 올해 9월부터는 군급식 개선을 위해 4개 군부대에서 eaT를 시범 운영한 결과, 장병 만족도가 23%나 증가하고 음식물 쓰레기가 크게 줄어들어 공사의 저탄소 식생활 개선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실천에도 기여했다.

 

2위는 ‘막혀있는 농수산식품 수출 길을 열다’가 차지했다.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으로 선박과 항공 물류가 마비되는 어려움 속에서 HMM과 업무협약을 통해 농수산식품 수출 전용 선복을 확보하고, 대한항공과의 협업으로 딸기 전용기 운행을 지원함으로써 사상 최초로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에 기여했다.

 

이외에 ▲양재동 화훼공판장 역대 최대 경매실적 달성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KADX) 개소 ▲정부 비축농산물 안전성 검사 공신력 증대 ▲안전한 먹거리 책임지는 ESG경영 선포 등도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올해 공사는 식량안보 해결을 위한 ‘식량·식품 종합가공 콤비나트’ 예산 확보,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범국민적 확산, 6년 만의 정부경영평가 A등급 달성,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 달러 시대 개척 등을 이뤄낸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2022년에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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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임금 체불한 업체 선정, ‘특별 근로감독’
‘호화생활’을 과시한 요식업체 사장을 비롯해 고의·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7개 기업에 대해 전국 6개 지방노동청이 동시에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전국에 20개가 넘는 고급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한 요식업체 사장 A씨를 비롯해 임금 체불 기업체 대해 특별근로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상의 특별근로감독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받은 기업 등에 대해 실시해왔으나 이번 특별감독은 그간의 임금 체불 신고를 분석해 선별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첫 사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는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임금이 밀렸다는 직원들의 신고가 320여 건 제기됐다. 체불액은 15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A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해 왔다. 명품이나 고가 외제차, 고급 아파트 등이 등장하고 유명 연예인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대구 소재 요양병원 두 곳은 국가로부터 요양보호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받고도 퇴직자들에게 고의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특히 "고령자는 업무능력이 떨어져 퇴직금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지급을 거부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