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일 전북 완주군 본사에서 순창군과 도농 교류 활성화 및 지역발전 협력 강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순창군의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해 마련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프로그램에 공공기관의 힘을 보태고, 공사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 등 복지 증진과 도농 교류 협약을 통한 양 기관의 공동 협력사업 발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임직원 연수 및 워크숍·순창 투어 등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 협력 △강의실·숙박시설 등 시설물 사용과 프로그램 운영 등 지원 △상호 기관 공동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이 포함됐다.
남화영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의 건강한 에너지를 우리 임직원들과 가족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순창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의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최초로 맺는 협약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호협력체계 구축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양 기관이 함께 지역의 활력을 이끌어갈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