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석 국회의장은 16일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회는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 개성공단의 재개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1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전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주최로 개막해 어제 폐막된 제29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APPF) 총회에서 한반도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에 관해 전원일치로 찬성 결의문을 채택했다”며 “채택과정에서 일부 이견도 있었지만 잘 조절해 APPF에 참석한 모든 의회가 한반도의 종전선언을 지지한 것은 상당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 남북이 함께 통일과 공동번영을 향한 길을 가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