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순례 해남군의회 의원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M이코노미뉴스 창립 16주년 기념 및 시상식에서 ‘풀뿌리 의원 의정상’을 수상했다.
‘풀뿌리 의원 의정상’은 성숙한 민심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올바른 정치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기획됐다. 수상자는 기자의 추천을 받아 편집위원들의 검증을 거친 이후 편집보도국 심사위원회에서 입법 활동 및 조례안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송 의원은 ‘해남군 공직자 청렴도 관리 조례안’ 등 4건의 조례를 제정 발의했고, 특히 해남군의회 조례 정비 특별위원장으로서 해남군 자치법규 394건 중 정비대상 105건을 발굴해 정부개정 7건, 일부개정 30건, 폐지 3건 등 총 40건의 조례를 6개월이라는 단시간에 정비한 공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외에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 지자체장상’은 김순호 구례군수가, ‘우수 광역의원상’은 김희동 전남도의회 의원과 김우석·강태형 경기도의원이, ‘우수 시의원상’은 정민기 전남 광양시의원이, ‘풀뿌리상’은 송 의원 외에 이종진 경북 상주 모동면장과 박동순 경기 양평 청운면장이, 혁신기업인상은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