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국회사무처, 11년 만에 공무원 노조와 단체협약 체결

“노사가 하나 돼 일하는 국회, 국민에게 봉사하는 국회 구현에 최선 다할 것”

 

국회사무처는 29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회사무처지부와 국회(입법부)노동조합 등 국회 내 공무원 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은 기관과 공무원 노조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2008년 이후 11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 1월23일 전공노 국회사무처지부 요구로 시작된 이번 단체교섭에서 노조가 요구한 104개 사항에 대해 논의한 결과 ▲소수직렬의 사기진작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 마련 ▲임신 중인 여성에게 모성보호시간 부여 ▲정당한 조합 활동보장 등 근로조건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사항이 최종 협약서에 담기게 됐다.

 

국회사무처 대표로 단체교섭에 나선 김수흥 국회사무차장은 “8개월 동안 수차례 이루어진 단체교섭을 통해 국회사무처가 공무원 노조의 입장을 더 많이 듣고, 이해하고, 공감하게 됐다”며 “체결된 단체협약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단체협약에 포함되지 못한 사항까지도 국회사무처가 선제적으로 해결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국회사무처는 이번 단체교섭을 계기로 노사가 하나 돼 일하는 국회, 국민에게 봉사하는 국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재첩국 너마저! 국내산으로 둔갑한 수입농수산물 단속
중국산 대구와 미국산 장어, 러시아산 명태 등을 국내산으로 표기해 판매한 음식점들이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수입 농수산물 취급 업소 13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둔갑 행위 등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18곳의 업소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불법행위가 적발된 일반음식점의 경우 대부분 중국산 대구, 미국산 먹장어, 러시아산 명태(황태, 코다리) 등을 국내산으로 표기하고 영업하다 적발됐다. 적발 업체 가운데 재첩국을 제조·가공하면서 국내산과 비교해 2배 정도 저렴한 중국산 재첩을 섞거나 모든 원재료를 중국산으로 사용했음에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업체도 있었다. 모 업체의 경우 최근 3개월간 중국산 재첩을 국내산과 섞어 10t 규모의 재첩국을 만들어 판매해 4000여만 원의 부당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 이력을 확인할 수 없는 중국산 양곡류를 대량으로 국내에서 유통한 업체도 다수 적발됐다. 양곡류 도소매업소 6곳은 불특정 다수에게 한글 표시사항이 없는 팥, 검은콩 등 중국산 양곡류 17.5t을 판매해 적발됐다. 이들이 소매업소에 판매한 양곡류의 시가는 1억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