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10만명 끌어들인 플레이엑스포 성료...‘역대 최대 실적’

B2B수출상담회, 9,561만 달러로 최대 수출계약 추진액 달성

 

게임 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된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가 10만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어제(12일) 막을 내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한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는 관람객 수는 물론 수출계약 추진액 9,561만 달러로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관람객 77,936명 대비 30.9%, 수출계약 추진액은 지난해 8,032만달러 대비 19% 증가한 실적이다.

올해 플레이엑스포는 ▲국내게임 개발사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 비투비(B2B)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회 비투씨(B2C) ▲글로벌 게임사의 다양한 게임신작 소개 ▲각종 e스포츠 대회 ▲ 2차 창작물 축제 네코제x블리자드 ▲트위치 스트리머 팬미팅으로 구성돼 관람객을 맞이했다. 

 

 

먼저 수출 상담회에는 태국의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 베트남의 ‘VTC온라인’ 등 국내외 293개 기업이 참가해 상반기 최대의 글로벌 게임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를 통해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과 국내 개발사 ‘소프트닉스’간 현장 계약 등 총 6건의 계약과 9,561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상담 성과를 거뒀다. 

 

‘소니’, ‘세가’, ‘반다이남코’, ‘엘지유플러스’ 등에서는 다양한 신작과 신기술을 출품해 많은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았다.

 

경기도가 공모를 통해 선발한 20개 우수 게임사는 ‘SPACE X’ 특별관에서 VR·체감형게임, 온라인·모바일게임, 교육용·기능성 게임 등 분야별 중소기업의 다양한 게임 개발 역량을 선보이며 플레이엑스포를 찾은 많은 방문객들과 소통했다. 

 

 

e스포츠 이벤트도 다양하게 열렸다. 월드 e스포츠 챌린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3종목이 열리고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최근 e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밖에 온라인/콘솔/아케이드/인디게임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대회가 열려 e스포츠팬들을 사로잡았다.

 

플레이엑스포 공식 스트리밍 채널로 참여하는 트위치는 팬사인회 그리고 트위치 퀴즈 라이브, 게임대결 등 다양한 콘텐츠 및 이벤트를 마련해 유저들에게 유명 크리에이터와의 만남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넥슨과 블리자드 게임팬들의 2차 창작물을 전시하는 콘텐츠 축제 ‘네코제x블리자드’가 최초로 동시에 열려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추억의 게임장’, 레트로게임 플리마켓(flea market)인 ‘레트로 게임장터’가 열려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안치권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플레이엑스포가 11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했다”면서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를 발굴해 질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 플레이엑스포는 내년 5월14일부터 17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민주,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교권 보호 빙자한 학생·교사 갈라치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주도로 '학교 구성원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이하 구성원 권리와 책임 조례)'가 제정되고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의결됐다. 학생인권조례안 폐지는 충남도의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오전 구성된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위’를 거쳐 본회의 긴급안건으로 상정된 조례안은 국민의힘 소속 재석의원 60명 중 60명의 찬성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서울시 바로잡기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긴급기자회견에서 "교권보호를 빙자해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를 갈라치기하고 학생의 자유와 참여를 제한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보편적 인권으로서의 권리를 명시한 학생인권조례가 현재 교육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문제의 원인인양 호도하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교활함에 분노한다"며 "전 국민적인 우려와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사회적 합의를 위한 어떠한 논의도 성실히 임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방적으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과 「학교구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