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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직장인 5명 중 2명 ‘셀러던트’…60%가 ‘불안해서’

월평균 17만1,000원 지출, 일주일에 4시간48분 할애

 

직장인 5명 중 2명은 공부하는 직장인, 즉 ‘셀러던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월평균 17만1,000원을 자기계발비로 지출하고, 일주일에 4시간48분을 투자하고 있었다.

 

9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직장인 1,90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자기계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72.1%는 ‘항상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중 27.3%는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만 공부하면 된다’고 답하는 등 직장인 대다수가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다.

 

‘자기계발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0.6%에 불과했다.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일에 대한 불안감 탓’이었다.

 

특히, 자기계발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거나 뒤처진다고 느끼는 등 자기계발 강박증을 느끼는 직장인도 적지 않았다.

 

직장인의 58.9%는 ‘자기계발을 하지 않을 때 불안 또는 낙오되는 기분을 느끼는가?’라고 물은 결과 ‘가끔 그렇게 느낀다’고 답했고, ‘항상 그렇다’는 응답도 35.9%였다.

 

세부적으로 직장인 51.2%가 ‘고용에 대한 불안감과 퇴사 후를 대비하기 위해’ 자기계발을 한다고 답했고, ‘일을 하며 부족하거나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42.0%)’, ‘개인적인 흥미, 자기만족을 위해(35.7%)’, ‘승진, 연봉 협상 등 직장 내에서의 발전을 위해(31.0%)’, ‘이직 준비를 위해(27.8%)’,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17.1%)’, ‘자기계발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서(14.3%)’, ‘노후를 위해(12.4%)’ 등의 답이 뒤를 이었다.

 

자기계발을 위해 가장 많이 준비하는 것(복수응답)은 모든 직급에서 ‘직무 분야 자격증 취득(47.0%)’이었다.

 

다음은 직급에 따라 순위가 달라졌는데, 사원급은 ‘취미생활(37.9%)’이 2위를 차지했고, ‘영어 회화·말하기(33.0%)’, ‘컴퓨터·SW활용능력(28.1%)’ 등 순이었다.

 

대리급은 ‘영어 회화·말하기(39.3%)’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취미생활(30.6%)’이 3위였고, 과·차장급은 ‘영어 회화·말하기(35.8%)’, ‘노후 대비 자격증 취득(30.2%)’ 순이었다.

 

부장급은 ‘노후 대비 자격증 취득(40.7%)’이 2위를 차지했다.

 

‘자기계발을 하지 않으면 불안 또는 낙오되는 기분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은 5.1%에 그쳤다.

 

실제로 적지 않은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하고 있었다.

 

직장인 40.0%가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했고, 그 비율은 남성 직장인(46.6%)이 여성 직장인(35.7%)보다 더 높았다. 또한 20대 44.0%, 30대 40.4%, 40대 이상 32.9% 등 연령대가 낮을수록 자기계발 중인 직장인들이 더 많았다.

 

직급별로는 과·차장급이 50.9%로 가장 많았고, 대리급 48.2%, 부장급 38.7%, 사원급 36.5%였다.

‘자기계발을 하려고 계획 중’이라는 응답은 54.1%, ‘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5.9%였다.

 

직장인들은 자기계발을 위해 월평균 17만1,000원을 지출하고, 일주일에 평균 4시간48분을 할애했다.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그룹은 과·차장급으로, 월 19만3,000원을 지출했고, 가장 긴 시간을 할애하는 그룹은 부장급(평균 6시간15분)이었다.

 

연령별로 20대가 일주일에 평균 5시간12분을 자기계발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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