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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도전’ 강조한 이인제, “나이 상관없어, 도전·혁신의 DNA 여전히 가슴속에”

"신속하게 도민들, 공직자들 상처 치유 먼저"


 


이인제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이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에 충청남도 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기자회견에서 “당과 도민의 뜻에 따라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나의 고향, 충청남도를 위해 치밀한 목표와 전략을 세워,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충직한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환 황해 경제권의 교두보’ ‘4차 산업혁명’ ‘젊은 희망의 땅’ 등 충청남도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출마 선언 자리와 이후 기자들의 질문에도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도전’ ‘혁신’을 거듭 강조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충청은 미래를 향해 혁신과 도전을 통해 새롭게 도약이 필요하다”면서 “도민들은 나이가 젊은 도지사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충청을 젊게 할 혁신과 도전의 도지사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부장관 시절 거센 반대를 물리치고 고용보험제도를 혁명적으로 도입해 성공시켰고, 경기도지사로 일하면서도 국내 최초로 혁신적인 사업들을 도입해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면서 “시간이 흘렀지만 혁신과 도전의 에너지, 그 DNA는 여전히 제 가슴속에 용광로처럼 타오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희정·박수현 사태로 ‘안갯속’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충남도지사 선거에서의 승리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다만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충청도민들·공직자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가져다준 충격적 사태였기 때문에, 만약 도지사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장 먼저 신속하게 도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공직자들도 다시 추스르고 미래를 위해 전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충청남도를 가장 젊은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면서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혁신과 도전의 길에 나서 성공적으로 미래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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