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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불청’ 강수지 “김국진, 사랑한다고 먼저 표현해"


‘사랑꾼’ 김국진의 반전 매력이 여심을 흔들었다.


지난 13일 방영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수지가 김국진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최성국은 불청 친구들에게 “누구한테 사랑해라는 말을 해 본적 없는 것 같다. 표현을 많이 안 해봐서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강수지가 “그건 쑥스러워서 못하는 말이 아닌데”라며 의아해하자 김광규는 “그럼 국진이 형은 사랑한단 말을 하냐”고 물었다.


이에 강수지는 “국진 씨와 전화할 때마다 사랑한다고 자주한다”고 답했고 최성국은 “누나가 먼저 요구하는 거 아니냐”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김광규도 “둘이 암호로 말하겠지. 호박이나 그런 거”라며 거들자 강수지는 “처음부터 그랬다. ‘사랑해’라는 말이 있는데 굳이 그렇게 할 필요없다”고 얘기했다.


최성국이 “광규 형과 나도 (사랑)표현을 잘 안하지만 국진이 형이 제일 안할 거 같았다”며 놀라워하자 강수지는 “전화 할 때 오히려 국진 씨가 먼저 표현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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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생활’을 과시한 요식업체 사장을 비롯해 고의·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7개 기업에 대해 전국 6개 지방노동청이 동시에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전국에 20개가 넘는 고급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한 요식업체 사장 A씨를 비롯해 임금 체불 기업체 대해 특별근로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상의 특별근로감독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받은 기업 등에 대해 실시해왔으나 이번 특별감독은 그간의 임금 체불 신고를 분석해 선별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첫 사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는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임금이 밀렸다는 직원들의 신고가 320여 건 제기됐다. 체불액은 15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A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해 왔다. 명품이나 고가 외제차, 고급 아파트 등이 등장하고 유명 연예인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대구 소재 요양병원 두 곳은 국가로부터 요양보호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받고도 퇴직자들에게 고의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특히 "고령자는 업무능력이 떨어져 퇴직금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지급을 거부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