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삼파전 돌입 ‘갤럭시S3’, ‘베가레이서2’, ‘옵티머스 LTE 2’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 팬택, LG전자에서 5월을 맞아 자사 스마트폰 대표 라인업 제품들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기대작인 ''갤럭시S3''를 전격 공개했으며 팬텍은 3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최초 ''LTE 원칩'' 프로세서를 갖춘 스마트폰 ''베가레이서2(Vega Racer 2, 모델명: IM-A830S/ A830K/ A830L)''를 공개했다. LG전자 역시 5월4일 전략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 2''를 전격 공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3
갤럭시S3는 전세계적으로 각각 2000만대 이상 판매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라인업인갤럭시S와 갤럭시S2의 후속작으로 인간과 자연을 모티브로 채용, 디자인과 성능, 색상을 인간 중심 사용자환경으로 전환했다.  
갤럭시 시리즈에 있어 사실상 전혀 새로운 모델이자 이전에 하드웨어 스펙에만 의존했던 단순 정체성을 벗어던진 것이 인상 깊다.

사용자의 얼굴과 눈을 인식해 사용자가 화면을 보고 있을 경우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화면 꺼짐을 방지해주는 스마트 화면유지(Smart Stay), 수신 문자를 확인한 화면에서귀에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문자 발신자에게 전화를 걸어주는 ''다이렉트 콜(Direct Call)'', 책상 등에 놓아두었던 갤럭시S3를 손에 들면 부재중 전화나 메시지가 있음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알림(Smart Alert)'', 잠금 화면에서 화면을 누르고 가로로 돌리면 카메라가 실행되는 ''카메라 신속 실행(Camera Quick Access)'' 등을 사용자 환경 중심의 모션인식 기능이 강화되었다.

갤럭시S3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 선명한 화질의 4.8형 HD 슈퍼아몰레드, 2개의 와이파이 채널에 동시 접속해 2배의 더욱 빠른 속도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채널 본딩'' 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팬택 베가레이서2
베가레이서2는 지난해 출시되어 국내에서 170만대 이상 판매한 스카이 스마트폰의 대표작 베가레이서의 후속작이다.
안드로이드 O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가 탑재된 베가레이서2는 퀄컴의 ''원칩''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MSM8960을 탑재해 보다 빠른 데이터 처리속도를 구현했다. 원칩은 베이스밴드칩(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1개의 칩으로 합친 것이다.

또한, 4.8인치의 HD(1280x720)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서도 보다 향상된 베젤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4.5인치 스마트폰보다 단말기 폭을 줄였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크게 늘려 동영상 감상, 음악 감상, 통화에 소모되는 전력을 줄이고, 전력효율이 개선된 퀄컴의 ''원칩'' 프로세서와 2,020mAh의 배터리로 대기시간 245시간, 연속통화 9.5시간을 구현했다.
 

LG전자 옵티머스 LTE 2
옵티머스 LTE2 역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탑재되었으며 기존 LTE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가장 큰 불만 사항인 제품 안정성과 전력 효율성을 대폭 개선하는데 주력했다.

옵티머스 LTE2는 통신칩과 AP칩을 하나로 통합한 원칩을 채택했으며 2GB 램(RAM)을 탑재했다. 이는 태블릿PC의 2배이고 노트북PC와 비슷한 수준으로,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크다. 램 용량이 크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이용하더라도 시스템 안정성이 높고 2,150mAh의 대용량 배터리까지 탑재해 기존 옵티머스 LTE 대비 사용시간이 40% 이상 늘었다.

또한 옵티머스 LTE 2는 무선충전방식을 지원해무선충전패드 위에 ‘옵티머스 LTE2’를 올려 놓기만 하면 충전이 된다. 세계무선충전협회(WPC) 표준방식을 채택한 무선충전패드라면 제조사와 상관없이 충전이 가능하다.

휴대폰 제조 삼사는 해당 모델을 통해 각각 “세계최고의 스마트폰”. “국내 2위 위치고수”, “LTE=LG”라는 야심을 드러내며 5월을 전략적인 수로 내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