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삼파전 돌입 ‘갤럭시S3’, ‘베가레이서2’, ‘옵티머스 LTE 2’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 팬택, LG전자에서 5월을 맞아 자사 스마트폰 대표 라인업 제품들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기대작인 '갤럭시S3'를 전격 공개했으며 팬텍은 3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최초 'LTE 원칩' 프로세서를 갖춘 스마트폰 '베가레이서2(Vega Racer 2, 모델명: IM-A830S/ A830K/ A830L)'를 공개했다. LG전자 역시 5월4일 전략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 2'를 전격 공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3 갤럭시S3는 전세계적으로 각각 2000만대 이상 판매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라인업인갤럭시S와 갤럭시S2의 후속작으로 인간과 자연을 모티브로 채용, 디자인과 성능, 색상을 인간 중심 사용자환경으로 전환했다. 갤럭시 시리즈에 있어 사실상 전혀 새로운 모델이자 이전에 하드웨어 스펙에만 의존했던 단순 정체성을 벗어던진 것이
2010년만 해도 삼성과 애플 등 스마트폰 아류로 여겨졌던 화웨이(Huawei) 휴대폰이 블랙베리의 림, HTC, 모토롤라 등을 제치고 세계 4위 LG전자의 턱밑까지 추격했다. 화웨이(Huawei)가 23일 발표한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의 수입은 2039억위안으로 동년대비 11.7%가 올랐으며 순이익만 116.47억위안에 달했다. 지난해 소비자로 인한 판매 수익은 446.2억위안으로 동비 44.3%가 증가했으며 환율 변동을 제외하면 약 46.4%가 오른 것이다.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한 해 화웨이의 출하량은 1.5억대로 동비 30% 올랐으며 그 중 핸드폰이 5500만대다. CDMA 스마트폰이 중국 시장점유율을 다수 차지했으며 스마트폰의 출하량은 약 2000만대로 동비 500% 이상 올랐다. 중국 업체들의 놀라운 성장세는 R%D 투자에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실제 홍콩의 HTC는 스마트폰 열풍의 조류를 타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했으며 중국의 ZTE, 화웨이가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각각 5.1%, 3.5%를 차지하는 등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술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화웨이의 경우 2007~2010년까지 매출액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2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청소년(15~24세)의 사망원인 중 1위는 '자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인구 10만명당 13명 수준이다. 교통사고, 암, 심장질환, 익사사고가 그 뒤를 이었다. 2000년도 당시 사망원인 1위가 교통사고인데 반해 최근 통계를 보면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굳어지고 있어 사회적 안전망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2010년 청소년의 8.8%가 '지난 1년 동안 한 번이라도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경험이 있다. 가장 큰 이유는 15~19세는 '성적 및 진학문제(53.4%)' 20~24세는 '경제적 어려움(28.1%)'과 '직장문제(15.8%)'였다. 다른 통계치를 보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에 대한 실태를 가늠해볼 수 있다. 흡연은 중·고등학생의 10명 중 1명은 담배를 피우며 이들 중 직접 담배를 구매한 비율은 50.4%로 나타났다. 술의 경우 중·고등학생의 10명 중 2명은 술을 마시며 이들 중 직접 술을 구매한 학생들은 31.1%였다. 청소년 10명 중 7명이 학교생활과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으며, 공부(3
IT에 부는 아웃도어 열풍 최근 야외에서 취미생활을 즐기는 캠핑, 마라톤, 등산 등 여가 생활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덩달아 아웃도어 IT 시장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특히나 기존 사오십대였던 아웃도어 활동 연령층이 이삼십대 젊은 층으로 내려오면서 트렌드에 민감하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아웃도어에 접목시키고자 하는 풍토가 자리잡았다. 스마트폰을 비롯 자전거에 부착하는 MP3플레이어, 선 연결 없이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캠핑장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휴대용 프로젝터까지 IT 제품들이 다양한 향유에 맞물려 적용되고 있는 것,스마트한 정보기술(IT)이 적용된 제품이 아웃도어 활동 소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까닭이다. 친환경 에너지화에 접어든 IT기기 가볍고 휴대하기 좋으며 성능까지 극대화한 IT 기기들이 주목을 받는 만큼 중요해지는 것이 전력공급 문제, IT 기기의 특성상 항시 전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기들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대체 에너지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스마트폰의 열풍과 보급으로 보조베터리 시장이 호황을 맞기도 했었다. 하지만 보조베터리의 경우 집이나 회사에서 전기를 통해 충전해야하는 불편함이 존재
대형마트를 비롯 온라인, 제조사 유통점 등 어디서나 휴대전화를 구입할 수 있는 '휴대전화 자급제(블랙리스트제)'가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지난해 6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통신요금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제시된 블랙리스트제가 시행되면도난·분실된 휴대전화를 제외한 모든 단말기 공기계를 구입해 원하는 이동통신사에서 개통할 수 있다. 이에 종전의 폐쇄적인 휴대전화 유통 구조보다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지며 가계통신비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휴대전화 자급제가 시행되면 기존에 제공되면 이통사의 할인이 없어져 오히려 이용자에게 불리하다는 우려에 대해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전체회의를 통해 제조사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휴대전화를 구매한 소비자가 이통사 대리점을 이용한 소비자보다 요금 할인을 덜 받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유통경로에 관계없는 할인요금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트에서 휴대전화를 구입해 대리점에서 개통해도 약정할인 등을 통해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이통사와 제조사에서는 유통망도 제도 시행을 앞두고 전산시스템 등을 마무리 중이다.KT, SK텔레콤 등 이통사는 등록되지 않은 휴대전화도 개통할 수 있도록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4.11 총선에서 용인 병 지역에 출마해 당선된 3선 국회의원인 한선교 의원이만취 상태의 음주 뺑소니 차량에 동승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29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차로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 등)로 정모(40ㆍ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정씨는 지난 26일 밤 9시57분쯤 음주 상태에서 SM7 승용차를 몰고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W아파트 앞 도로를 지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대학생 김모(20ㆍ여)씨를 차로 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정씨는 피해자 김씨가 다친 곳이 없어 괜찮다고 하자 병원 이송 등 조치를 취하지 않았지만 행인 유모씨는 이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차량 조수석에는 한 의원이 동승해 있었으며 사고 직후 한 의원은 차에서 내려 김씨의 상태를 함께 확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27일 자정쯤 정씨를 붙잡았고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콜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128%인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였던 정씨는용인지역 모 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 조사에서 &quo
대형마트들 일제히 미국산 쇠고기 판매중단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형마트를 비롯 상당수 유통업체들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판매를 중단했다. 이미 지난 광우병 사태를 맞아 민감한 소비자의 불안감 확대를 막고자 서둘러 대응에 나선 것이다. 미국산과 호주산 쇠고기가 나란히 진열돼 있던 수입육 매대는 모두 호주산 제품으로 교체했다. 매장 한 켠에는 '당분간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중단한다'는 안내문을 내붙였다.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전체 쇠고기 가운데 미국산 비중은 약 10% 수준. 한우가 60%, 호주산이 30%인데 반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하지만 지난 2008년 광우병 파동 당시 안전성 문제가 대두된 뒤 점차 떨어지다가 지난해 구제역 파동의 영향으로 다시 소비가 회복되던 추세였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견된 데 대해 필요한 조치를 준비하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 중단 조치를 당장 취하지는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 농무장관 한국 등 쇠고기수입 유지 감사? 광우병 검사 2005년 이후 90% 가량 축소 이에 톰 빌섹 미국 농무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광우병 발생 사태에도 불구하고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지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4일 술에 취해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죽이려 한 혐의로 조선족 우모(남 3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고시원에 혼자 지내며 무직상태였던 우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쯤 만취한 상태로 서울 대림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술을 사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자 종업원 박모(여 19)씨를 찌르고 도망친 혐의다. 편의점에 들른 우씨는 담배와 병맥주 등을 계산대에 올려놓으며 종업원 박씨에게 "술병을 따달라" 말했고 이에 박씨가 "이곳은 술을 드시는 곳이 아닙니다"라고 하자 우씨가 "나를 없이 보느냐"며 가방에 있는 13cm 칼을 꺼내 박씨의 가슴과 배를 마구 찔렀다. 칼은 박씨를 7번째 찌르려는 도중 부러졌고 우씨는 도주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80m 떨어진 고시원에서 2시간 만에 범인을 검거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mbceconomy.com
지난 1월 15일 전당대회를 통해 취임했던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오늘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의 패배에 대한 책임에 대해당 대표직을 사퇴했다. 한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오늘 대표에서 물러나고자 한다" 말하며 "이번 총선의 민심은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이었다. 이 심판을 공감하는 수많은 시민들을 투표장으로 모시지 못한 책임은 전적으로 저희에게 있다"고 말했다. 또 "선거운동을 하면서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악전고투했지만 목표를 이루는 데는 미흡했다"며 "새로운 변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받들지 못한 데 대해 무한 책임을 진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총선에서 보여준 민심에서 교훈을 찾고 성찰과 자기 혁신에 매진하겠다는 한 대표는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당원 한 사람으로 정권교체를 위해 혼신을 기울일 것"이라며 향후 대선에 대한 의지를 들어냈다. 민주통합당은 차기 대표 선임을 위한 임시지도부 구성은 조만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논의할 계획이다. 당헌·당규상 오는 6월18
지난 12일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임정혁 검사장) 발표에 따르면 4.11 총선 관련 입건한 선거사범 1096명 가운데 지역구 당선자가 79명이나 포함되어 있어 향후 사상최대의 보궐선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8대 선거 당일 입건된 당선자 수가 37명인 것에 비해 이번 총선은 당선자 입건수는 무려 113%가 증가했으며 1096명에 달하는 선거사범 중 이미 39명이 구속된 상태다. 이는 지난 18대 선거 직후 792명이 입건되고 이 가운데 30명이 구속된 것에 비하면 선거사범 수는 38%나 증가한 것이다. 대선 직후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18대 총선과는 달리 이번 19대 총선은 정권심판과 정권교체에 대해 전국민적 관심이 쏠려 있었던 상태라 여야 모두 한치의 양보없는 공방을 펼쳐왔으며 공천부터 선거까지 온갖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대법원은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선거 사범에 대해 속전속결로 사건을 처리하겠다 밝힌 바 있고 지난 달 19일에는 전국 선거전담재판부장 회의를 열고 선거사범 관련 1,2심 재판을 각각 2개월 안에 끝내기로 방침을 정해 당분간은 총선의 분위기가 지속될 것
안산에서 이번 수원토막 살인사건과 비슷한 수법의 범죄를 당할 뻔 했다는 내용의 20대 여성의 결정적 제보에 따라 전국민을 경악하게 한 수원토막살인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 1일 피해자 곽씨를 납치 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조선족 오원춘의 살해수법이 우발적이지 않고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인 점을 들어 그가 초점이 아닐 거라는 의문이 제기된 이후 전담팀을 꾸려 진행해온 경찰은 20대 여성의 결정적 제보를 통해 그간 그의 행적을 뒤쫓기 시작했다. 자신을 26살 여성으로 밝힌 제보자가 안산에서 범죄를 당할 뻔 한 시점이 2010년 7월. 이 시기와 2007년 9월 취업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뒤 경남 거제를 비롯 부산, 대전, 수원, 용인, 제주 등 전국을 떠돌던 수원살해범이 제주를 떠나 있던 시기가 맞물리면서 추가 범행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제보자 진술에 따라 인상착의가 비슷한 점, 범행 수법이 유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전담팀은 본격적인 수원살해범 여죄 가능성을 추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모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화물차량 뒤에 숨어있던 한 남성으로부터 납치 위협을
정권심판과 향후 정권교체의 포석으로 비춰졌던 이번 4.11 총선이 결국 단독 과반수 의석을 확보한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이날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지역구에서 127석을 획득, 비례대표 25석을 합해 모두 152석을 차지했다. 반면 야권연대로 제 1야당을 꿈꾸던 민주통합당은 지역구에서 106석, 비례대표 21석을 합해 총 127석을 확보하는데 그침으로 다가올 대선에까지 제동이 걸린 형국이다. 민주통합당의 이번 총선 실패는 정치적 입장과 공략을 내세운 전략보다는 인터넷, sns에 기대어 민심을 잘못 읽은 것이 패착의 원인이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젊은층의 흡수와 새로운 정치적 채널을 모색했던 민주통합당은 민주 모바일 경선을 비롯 sns활용을 극대화해왔으며, 실제 지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통해 검증이 끝난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이번 총선에서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의 압도적 승리는 정권심판이라는 기류에 대해 온라인상의 소통이 효과적으로이루워졌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의 이러한 소통전략은 인터넷이나 sns보다 방송 3사와 조중동 영향 아래 있는 지역인 온라인 사각지대에서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정권심판을
MBC, KBS, SBS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 후 '나꼼수 김용민 후보' 낙선이 유력시 되자 가득 메웠던 기자들이 해당 소식을 전하며 하나둘 자리를 떠났다. 54.3%라는 전국투표율로 마감된 이번 선거에서정권심판이라는 정치 상황과 맞물려 이슈에 따라 당선자가 결정되는 스윙보트 지역인 노원갑에서 '나꼼수'와 '막말파문'으로 선거 막바지 여론의 주목을 받았던 김용민 후보의 행보는 출구조사에서이근호 후보 50.2%, 김용민 후보 44.8%로 나타남에 따라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인다. 김후보는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캠프에는 적막이 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