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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동대, 장학금으로 반값등록금 실천에 앞장

1인당 등록금 688만원, 장학금 326만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등록금의 반값에 가까운 금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 것(2014 정보공시 기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4 정보공시 기준에 따르면, 경동대는 재학생 1인당 등록금 688만의 47.4%에 해당하는 금액인 326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함으로써, 반값등록금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전국 4년제 208여개의 대학 중에서 상위 13%에 해당되는 것으로, 학부모들의 경제적 고통을 덜고 정부의 반값등록금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자 전년도 230만원에 비해 1인당 96만원의 장학금을 증액, 지급한 것이다.

 

경동대는 성적우수 장학금을 비롯해 가정형편으로 공부를 계속하지 못하는 경우를 없애기 위한 면학장려 장학금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150여명의 학생을 2달간 해외로 보내는 해외어학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전성용 총장은 "지난 수년간 등록금 인하와 교원확충, 물가상승 등으로 대학재정이 어렵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정부의 반값등록금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앞으로도 장학금을 더욱 확대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경동대는 어려운 대학재정에도 불구하여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을 열어 2012년부터 3년간 등록금을 인하한데 이어 2015년도에는 등록금을 동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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