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다. 김민석 총리는 지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국가 예산과 국가채무비율을 묻는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며 “그 총리에 그 장관인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초중고 법정 수업 일수’ 질문에 ‘모른다’라고 답했다”고 지적했다. 또 “‘유보통합 주관 부서가 어디인지’라는 질문에 ‘모른다’라고 답했다. 교육부 장관으로서 치명적인 자질과 역량의 맹점이 드러났다”며 마땅히 자진사퇴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 인선은 한마디로 총체적인 인사 참사”라고 일갈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지지율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2.2%, 부정 평가는 32.3%로 나타났다. ‘잘 모름’ 응답은 5.5%였다. 이는 전주 대비 긍정 평가는 2.4%포인트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유권자 1천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5.4%p 하락한 50.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3.1%p 상승한 27.4%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3.9%, 진보당은 1.3%를 각각 기록했다. 두 조사는 무선 자동 응답 전화 설문 조사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각각 5.2, 4.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6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427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노동과 함께하는 것이 진짜성장”이라면서 “친노동은 반기업이라는 낡은 프레임을 극복하고 친노동이 친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야는 김 후보자의 2011년 방북 신청과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제정 필요성을 비롯한 현안을 두고 대립했다.
◇ 부서장 신규보임 △수도권지역 통할실장 최승호 △충청지역 통할실장 양동완 △전북지역 통할실장 한중섭 △서울지역 통할실장 이광섭 △파산재단 파견 박해범 △한국은행 파견 남영진 △경찰대학 파견 윤홍규 ◇ 팀장 신규보임 △국제협력실 팀장 박용순 △국제협력실 팀장 이상준 △보험리스크관리부 팀장 장정재 △금투리스크관리부 팀장 최영주 △예금보험연구소 팀장 송태원 △기금정책부 팀장 민성휴 △재무관리부 팀장 정지은 △조사기획부 팀장 김용선 △국무조정실 파견 유영숙 ◇ 부서장 전보 △은행리스크관리부장 강호성 △저축은행리스크관리부장 우정수 △예금보호정책부장 윤성욱 △기금정책부장 장영갑 △회수기획부장 진호정 △IT운영부장 이종수 △지속경영부장 장은익 △금융계약자교육실장 정승훈 △채권관리부장 김시승 △재무관리부장 최지만 △우체국금융개발원 파견 박병극 △금융감독원 파견 이팽흠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삼성메디슨은 전방위적 투자를 통해 초음파 진단기기 업계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전방위적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앞서 2011년 삼성그룹에 편입된 이후 영상 성능 향상,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기능 개발, 사용자 중심 설계 등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삼성메디슨은 유럽 등지에서의 공공 입찰 수주, 미국 내 대형 병원 진입 확대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4% 이상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가며 올해 전체로도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메디슨은 글로벌 영업력 강화, AI 등 차세대 기술 확보, 포트폴리오 및 생산 역량 확대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도 고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우수 인력을 영입해 직판 역량을 강화하고, 분과별 전문 영업 조직을 권역별로 세분화해 구축하는 등 현지 시장 대응력을 높였다. 나아가 오스트레일리아와 캐나다, 멕시코 등 신규 대형 시장을 발굴해 매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는 기술 초격차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도 AI 역량 중심의
국민의힘이 15일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국민의힘은 회의에 앞서 오송 참사 2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묵념으로 회의를 시작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친길(친전한길) 당대표를 막아달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향해 “대선에서 패배한 당은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이런 모습으로 어떻게 이재명 대통령과의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김문수 후보는 혁신을 ‘당이 깨지는 자해행위’라고 했다. 거기에다 청소는커녕 윤어게인·부정선거·계몽령을 옹호하는 사람들까지 당을 열어 수용하자고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내년 지방선거는 새로 선출될 당대표의 얼굴로 치러지게 되는데, 과거로 회귀한 당대표로는 서울, 수도권, 충청, 부산 등 접전지에서 유세조차 할 수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먼저 혁신하지 않으면 명분도 신뢰도 얻을 수 없다”며 “여전히 제5공화국에 살고 있는 사람처럼 과거만 바라보고 있다면, ‘친길 당대표’가 되려는 것 아니냐”고 일갈했다. 그는 “당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진정성 있게 고민해 달라”며 “당대표 당선만을 위해 혁신도 극단 세력과의 결별도 하지 않겠다면, 도대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
더불어민주당이 16일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얼마 전 대전과 동탄에서 생활고로 추정되는 안타깝고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다”며 “생활고에 자연 재난까지 벼랑 끝에 몰린 취약계층의 삶을 책임지는 것은 정치와 정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직무대행은 “쪽방촌 거주자를 위해서 응급 잠자리 등의 전용 쉼터를 제공하고 주기적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4월 수면 위로 드러난 SK텔레콤 대규모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인철 국회의원(광주 서구갑, 더불어민주당)은 정보보호 인증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사이버 위기 상황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디지털 이중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디지털포용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 조인철 의원이 마련한 이번 패키지 법안은 ‘기업의 보안책임 강화 및 인증제도 실효성 확보’와 ‘국가의 취약계층 보호책임 강화’라는 두 축을 통해 디지털 사회 전반의 구조적 안전망을 확립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먼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형식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효성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정보보호 인증을 받았는데도 이번 해킹을 막지 못했다. 이와 함께 사후 대응에서도 국민적 신뢰를 상실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번 법률 개정안은 △주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정보보호 인력·예산 확보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한국 증시의 본격적인 레벨 업에 발맞춰 ‘코리아 프리미엄랩’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리아 프리미엄랩’은 증시 활성화에 대표 수혜 섹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상품이다. AI, 반도체, 로봇, 바이오, K방산 등 산업경쟁력 강화 섹터와 금융, 지주사 등 제도 개선 정책 지원 섹터를 중심으로 K-경쟁력 섹터 TOP 10을 선정하여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리서치 센터와의 협업 및 자체 시장 예측 AI 모델을 활용해 투자 포트폴리오 및 시장 펀더멘털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기민한 운용으로 상품 차별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철영 하나증권 랩운용실장은 “한국 증시의 턴어라운드 흐름에 따라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금융 상품에 대한 손님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 이라며 ”이러한 관심에 발맞춰 정교한 예측을 기반한 액티브 한 운용으로 손님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 프리미엄랩의 최저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계약 기간은 1년으로 만기에 해지하지 않을경우 연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상품 보수는 선취 1.0%, 후취 연 1.0% 또는 후취 연 1.6% 중에 선택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8일 기술보증기금과 중소ㆍ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성장산업 육성 및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대한민국 진짜 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총 50억원(특별출연 40억원, 보증료지원 10억원)의 출연하여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약 1,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3년간 보증비율 100%와 보증료율 0.2%p 인하 혜택이 적용된 우대보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3년간 매년 0.5%p 보증료를 지원받아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크게 미래전략산업과 에너지 전환 및 산업 고도화 분야로 구분된다. 미래전략산업에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제약 ▲바이오 ▲디지털헬스케어 ▲방산 기업 등이 포함되며, 에너지 전환 및 산업 고도화 분야에는 ▲신재생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실천 ▲기후테크 기업 등이 포함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기업들의 연구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스페인의 게임 개발사 EF 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라이벌즈 호버 리그(Rivals Hover League)’의 체험판을 이달 25일에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라이벌즈 호버 리그’는 태양계 곳곳의 경기장을 누비며 고속 이동이 가능한 호버 차량을 조종해 역동적인 차량 전투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차량의 기본적인 조작 방식은 간단하지만, 호버링 시스템 및 부스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량의 급격한 방향 전환과 빠른 회피 기동 등 숙련도에 따라 더욱 깊이 있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체험판에서는 라이벌즈 호버 리그의 핵심 콘텐츠들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두 팀간 경쟁을 통해 최후의 승리 팀을 가리는 ‘라이벌즈 모드’ △상대 팀의 코어를 탈취하기 위해 경쟁하는 ‘코어 배틀’ △상대를 처치해 팀 점수를 쌓고 승리를 노리는 ‘팀 데스매치’ 등 세 가지의 멀티플레이 모드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공격형부터 지원형까지 등 다양한 전투 스타일에 맞춰 설계된 7종의 호버 차량이 등장하며, 각 차량은 고유한 능력과 궁극기를 보유하고 있어 개성 있는 조합과 전술 구사를 할 수 있다. 매치 완료 및 데일리 미션을 통해 레벨을 올리고,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