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으로 농업재해보험사업과 국가재보험기금의 관리, 농식품 모태펀드의 관리 감독 등 업무를 수행하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 선진국들이 농업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다양한 보호 장치와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정책금융기관으로 농금원이 이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수법인으로 본연의 업무와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촌의 혁신과 애로사항에 힘을 보태고 있는 농금원을 소개한다. 우리 전통시장의 살아남기 경쟁이 여전히 힘겹다. 온누리상품권,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 등 재래시장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하는 여러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지만 시행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평가가 엇갈린다. 서울영등포 재래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고객들을 대형마트나 대형 유통업체에 빼앗기고, 정부는 재래시장을 살려야 한다고 말만 할뿐 실제 시장에서 뭔가를 해보려고 하면, 법 때문에 안 된다고만 한다”면서 “지금도 대형마트나 대형유통업체에서 전국적으로 거점 창고를 만드는 등 규모화 된 사업을 벌이는데도 우리는 사실상 대응할 방법이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전국적으로 재래시장에 아케이드 시설을 정부에서 설치해줬는데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이 김장겸 MBC 사장 등 전·현직 임원 6명을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임원 6명에는 안광한·김재철 전 사장 등 백종문 부사장, 최기화 기획본부장, 박용국 미술부장 등이 포함됐다. 서울서부지청은 부당노동행위 수사결과 노조원 부당전보, 노조탈퇴 종용 등 노조지배 개입 혐의 등이 있다고 밝혔다.
“떨이 2천원” “아줌마 싸게 드릴께” 정겨운 흥정소리가 이어지고 있던 전통 재래시장에 갑자기 아름다운 고음의 팝송 노래소리가 울려 퍼졌다. 분명 재래시장이건만 마치 대형극장 오페라 공연장에서나 들릴 법한 고음의 소리였기에 다들 처음에는 어리둥절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곱게 차려입은 한 여성은 어색함도 없이 그 자리에서 팝에서 오페라까지 내리 16곡을 불러 나갔다. 거리를 걷던 사람, 상점의 상인, 아이들까지 전통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갑작스런 버스킹에 어리둥절해 했지만 이내 노래에 정신을 팔려버렸다. 노래 한곡이 끝날 때 마다 관객은 늘어났고, 박수소리도 커졌다. 한 시간 가량 이어진 노래를 다 마치고 그녀는 나지막히 자신을 소개했다. “안녕하세요. 소개가 늦었네요. 팝페라 가수 샤이니 제이입니다” 팝페라는 아직 국내에는 생소한 장르다. 팝(pop)과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오페라를 팝처럼 부르거나 팝과 오페라를 넘나드는 음악 장르다. 쉽게 대중화한 오페라라고 하긴 하지만 전통시장에 어울릴 법한 음악은 아니다. 샤이니 제이, 그가 궁금해졌다. 샤이니 제이는 전통시장의 버스킹 이후에도 곳곳에서 팝페라 버스킹을 이어가고 있었다. 첫 싱글앨범 준비와
제대로 된 용산개발의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핵심 현안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27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자유한국당 용산구당협위원장인 황춘자 위원장이 대표로 있는 도시컨텐츠연구소는 오는 27일(수) 오후2시,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두 번째 ‘용산개발의 선진적 대안 연구 세미나’를 개최해 지지부진한 용산 개발의 현실적 대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총3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1주제는 ‘용산의 재탄생: 미래 경쟁력 확보방안’이다. 도시설계 전문가인 하권찬 박사의 진행으로 용산 맞춤형 미래도시 설계와 경제활성화 방향에 대해 다룬다. 2주제는 용산지역의 균형 개발을 위한 철도시설의 지하화를 논의한다. 동양대 철도대학의 박정수 교수가 오래된 철도시설의 개선방안에 대해 다룬다. 3주제는 한국도시계획 기술사회 부회장인 최헌욱 박사가 ‘주민이 공감하는 용산의 주거지 정비방향’으로 한남 재정비 촉진지구를 중심으로 현재 용산의 80% 이상이 노후된 주거환경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인지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용산의 문제를 용산에서, 용산 사람들과 함께 다룬다는 측면에서 국회나 행정 중심의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정부가 총 429조원에 달하는 2018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대비 28조4,000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정부의 뜻을 분명히 했다. 분야별로 보면 복지·교육분야 등이 큰폭으로 증가했고, SOC분야를 20% 가까이 감축했다. 또 문화·환경 분야도 감축기조로 전환됐다. 정부는 2018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국민이 주인 13개 ▲잘 사는 사회 12개 ▲안전한 생활 15개 ▲성장하는 국가 10개의 이색사업을 발표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된 주요이색사업을 소개한다. 총429조원 규모 …일자리·소득주도 성장에 방점 복지·교육 큰폭 증가, SOC·문화·환경 감축 정부가 8월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총429조원 규모의 내년도예산안을 확정·발표했다. 총 규모는 지난해 대비 7.1%(+28조4,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예산안은 새 정부의 정책과제의이행을 위해 필요요소를 적극 반영한 모습이다. 공공·사회서비스 일자리확대, 민간일자리 창출지원 등 일자리 창출과아동수당 신설, 기초연금 인상 등 소득주도 성장을 이루겠다는 정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번 예산안은 복지·교육 분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최근 출시되는 고급승용차를 중심으로 완전형은 아니더라도 부분 자율주행 기능이 본격적으로 탑재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업계와 IT기업들은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국에서도 관련법 제·개정과 관련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도로교통공단은 인공지능(AI)에 운전면허를 부여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큰 쟁점 가운데 하나가 사고 시 책임문제다. 운전을 하지도 않은 인간 책임일까. 아니면 자동차 제조사의 책임일까. 또아니면 실질적으로 자동차를 운전한 것으로 볼 수 있는 AI의 책임일까. 관련 법적 정비가 빠르게 진행된 미국내에서도 해석은갈리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자동차업계뿐 아니라 세계적인 굴지의 IT업체부터 중소업체까지 연구가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고급자동차 중심으로 완전형은 아니라도 부분 자율주행 기능이 본격적으로 탑재되고 있다. 이에 자율주행차에 걸 맞은 법적 제도적정비에 대한 논의도 시작됐다. 큰 쟁점 가운데 하나가 사고시 책임문제다. 운전을 하지도 않은 인간 책임일까. 아니면 자동차 제조사의 책임일까. 또 아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연간 생산량을 통틀어 컨테이너 하나 정도의 분량을 생산해 내는 커피가 있다. 고급 커피의 대명사 루왁커피처럼 동물의 배설물로 만든 커피로 그 주인공은 브라질의 ‘자쿠버드’ 커피다. 야생 새 자쿠버드가 잘 익은 커피체리만을 골라먹고 배설한 것을 채취한다. 브라질 보호종인 자쿠버드의 배설물은 사람이 직접 1,200m의 고산지대의 산을 일일이 훑을 수밖에 없다. 포화상태였던 국내 커피시장이 스페셜 티 문화로 다시 한 번 확장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자쿠버드 커피’를 소개한다. 한국인의 커피사랑은 아주 특별하다.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이 포화상태에 이를 정도로 커피 붐을 일으키더니 이젠 특색 있는 개인 브랜드 커피전문점들도 점점 생겨나고 있다. 한국시장이 이토록 커피사랑에 빠진 것은 불과 2~3년 전이다. 누구에게나 동일한 맛을 제공하던 것에서 벗어나 단맛·신맛·쓴맛 수천가지 오묘한 커피의 맛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분주하다. 자신만의 커피를 만들어 먹는 문화도 생겨났다. 미국의 아메리카노에서 시작된 국내 커피문화는 어느새 커피의 고향 유럽 사이에서 한국식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 정무위)은 9월 18일 경제부처 첫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금융산하 공공기관의 여성임원 비율이 4.2%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고 고급여성인력 중용을 독려했다. 김선동 의원실은 금융 공공기관이 제출한 업무보고서를 분석해 보면, 현재 총 7개 기관에 95명의 임원이 재직하고 있으나 그 가운데 여성임원은 4명으로 비율이 4.2%에 불과하고, 그나마 상임이사는 2명으로 나머지 2명은 비상임이사였다고 밝혔다. 또한, 7개 기관 중에 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예탁결제원은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재직하고 있지 않았다. 최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우리나라를 방문해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 대한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는 속도조절을 조언하면서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면 한국 국내총생산(GDP)이 지금보다 10% 더 증가하게 될 것”이라는 여성인력 활용을 제안한 바 있다. 김선동 의원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은 날로 더해가고 있고, 올해부터 생산가능인구도 감소하는 상황에서 고급 여성인력을 중용하고 일자리를 확대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라며, “민간 금융회사야 강제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여성 역할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추석을 앞두고 1.14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46%는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조달 곤란 원인은 ‘매출감소’(69.1%)가 가장 많았고, 이어 ‘판매대금 회수지연’(37.7%), ‘원자재 가격 상승’(23.1%)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감소’ 응답은 ‘서비스업(도소매업 제외)’(78.3%), ‘수출기업’(71.6%) 군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올해 초부터 본격화된 사드(THAAD)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대비 크게 상승한 산업용 원자재 가격 영향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 상승’ 응답이 2배 이상(△12.1%p) 증가했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곤란’하다는 응답은 30.6%로 ‘원활’(10.4%)하다는 응답보다 20.2%p 높게 나타났으며, 지난해(29.9%)과 대비 자금조달여건 곤란은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 거래 시 애로사항은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 대출관행’(37.5%), ‘신규 대출 기피’(28.6%), ‘高금리’(27.8%), ‘부동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 정무위)은 지난 12일 여의도 GLAD 호텔에서 열린 ‘2017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을 위한 Talent Contest 시상식’에 참석해 “오늘 이 자리가 장애인 근로자들이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근로주체임을 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장애인 근로자 및 근로의지가 있는 장애인들의 뛰어난 재능 발휘를 통해, 장애인도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근로주체임을 사회에 알려 장애인 고용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으로 개최됐다. ‘2017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콘테스트 작품현상 공모전’ 5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과, 전국 시‧도 지역에서 추천을 받은 참가자 총 13명(팀)이 노래, 악기연주, 동화구연, 마술 등을 통해 다양한 재능을 겨루면서 장애인 근로자의 다양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김선동 의원은 “장애인고용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을 바꾸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우선이 돼야 한다”며, “국회 차원에서 장애인 고용 관련 정책들을 적극지원하고, 원내수석부대표로 재직하는 동안 장애인고용의 질 향상 및 확대 등의 현안에
윤영일 의원(국민의당, 해남·완도·진도)이 13일 국회본청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탑리더스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열린 탑리더스 대상 시상식은 대한뉴스와, 코리아뉴스, 글로벌뉴스통신이 주관한 것으로 국회의원 300명 중 8명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탑리더스 대상은 국내 기자단과 각 산업부문의 전문가와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 선행 등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발전과 우리나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공적이 인물들을 평가해 선정했다. 윤 의원은 20대 국회 개원 후 총 41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이 중 4개의 법안과 1개의 결의안이 통과됐다. 통과된 법률안 중 주목할 만한 법안은 수입 축산물 이력관리가 소고기에 한정돼 이뤄지던 것을 돼지고기까지 확대해 국민들로 하여금 보다 안전한 축산물 이용이 가능해지도록 하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안’이 있다. 또한 전남 지역 현안 중 하나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조기 완공 및 목포-제주 해저터널 건설 촉구 결의안 역시 김동철 의원과 대표 발의해 통과시켰다. 이에 윤영일 의원은 “국회의원으로
국회사무처(총장 우윤근)는 오는 14일(목) 국회 잔디마당에서 ‘2017 대한민국 청년일자리박람회’를 연다. 국회는 이번 청년일자리박람회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 이래 역점을 기울여 추진해 온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청년에게 힘이 되는 국회”라는 슬로건 아래 국회와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청년일자리 축제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박람회에는 CJ, GS, 포스코, 금호아시아나 등 대기업 그룹사 및 ㈜벽산, ㈜싸이먼 등 우수 중견·강소기업 등 217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 인재 2,000여명을 구인한다. 당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정관에서는 국회입법조사처와 국회사무처 법제실이 공동으로 ‘새 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과 입법·정책적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새 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을 진단하고 입법·정책적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오후 3시 국회 접견실에서는 정세균 의장, 김영주 장관, 우윤근 총장이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일자리 정책에 대한 그들의 생각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한 새 정부의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정책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1일(뉴욕 현지시간)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유엔 헌장 7장 41조(비군사적 제재)에 따라 유류공급을 30% 가량 차단하고 북한산 섬유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 등 제재조치를 담은 결의 2375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신규 안보리 결의 2375호는 전문 10개항, 본문 33개항 및 2개의 부속서로 구성돼 있으며, 외교부는 국제사회 전체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안보리 결의에는 ▲대북 유류 제공 제한, 북한의 섬유 수출 금지 등 새로운 제재조치를 도입하고 ▲기존 결의상 제재조치를 확대·강화하며 ▲제재대상 개인·단체를 추가 지정하는 내용들이 포함되었으며, 이를 통해 안보리 결의 2270호, 2321호 및 2371호 등 기존의 대북제재 조치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결의는 ▲대북 정유제품 공급량에 연간 상한선(2017년 10월~12월간 50만 배럴/ 2018년부터 연간 200만 배럴)을 부과하고, ▲대북 원유 공급량을 현 수준으로 동결하는 한편, ▲콘덴세이트 및 액화천연가스 공급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도입했다. 이에 외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12일(화)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 최명길 의원과 함께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자본과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이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중소기업간 협동과 공동사업을 통한 규모경제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제도적 한계로 인해 중소기업 공동사업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파악하고 대안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은 “협동조합을 통한 중소기업의 공동사업이 공정거래법상 까다로운 법리적용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공동행위 불허 원칙 등에 가로막혀 크게 위축돼 있다”면서 “공정거래법의 적용을 배제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공동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은 중소기업의 공동사업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에서 적용이 제외될 수 있도록 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안을 지난 2월 대표발의한 바 있다.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성장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자단체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교섭력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장 열흘에 이르는 올 추석 연휴기간에도 자영업자나 부부 모두 출근을 해야 하는 직종이 많다. 이에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이같은 가족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2일(월)에도 평일요금(시간당 6,50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당초 토·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50% 가산된 9,750원의 요금을 정부와 이용자가 분담하나 이번 임시 공휴일에는 가산 요금 분을 정부가 전액 부담하게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12세 이하 자녀를 둔 취업 부모 등의 가정으로 찾아가 아동을 돌보는 제도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와 전국의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원하는 시간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신청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