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7일 신형 벨로스터의 실외‧내 렌더링을 추가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공개했던 운전석 쪽 측면부에 전면부, 조수석 쪽 측면부, 후면부 등 이미지가 추가됐다. 전면부에는 현대차의 디자인 시그니처인 캐스캐이딩 그릴을 신규 도입했다. 1세대 모델보다 밑단을 넓혀 크기를 키우고 차체 하단에 낮게 깔리도록 배치한 신형 그릴은 시선을 아래쪽으로 유도하고 차체를 낮아 보이게 해 고성능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측면부는 차체를 낮추고 A필라를 뒤 쪽으로 당겨 프론트 후드를 길게 디자인해 차가 앞으로 돌진하는 듯한 스포티한 비율을 갖췄다.
6일 정부가 9일 열리는 남북 고위급회담과 관련해 우리 측 대표단 구성을 북한에 통보한 가운데 그 응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정부는 통일부 조명균 장관을 비롯 천해성 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 기획사무차장 등 5명의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전달했다. 명단을 전달한 6일에는 북측에서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첫 응답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그간 실례에 비춰보면 장차관만 3명으로 대표단이 꾸려지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통일부 장‧차관이 함께 회담에 나서는 것은 처음으로, 문재인 정부 첫 남북회담인 점, 향후 실무회담을 책임감 있게 이끌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북한이 우리의 제안을 수용한다면,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등이 회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자동화된 유리온실에서 일본 수출용 파프리카를 재배하면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enter)를 운영하고 있는 ㈜농산(전북 김제 소재)을 찾았다. 국무조정실은 이낙연 총리의 이번 방문은 ICT를 접목한 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을 확산하고 청년이 찾아오는 스마트 농업을 육성하겠다는 정부 의지 표명을 위해 관련 선도농장을 선정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현장을 방문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부터 스마트팜 확산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농산 대표로부터 파프리카 재배현황을 소개받은 후, 파프리카 생산, 선별․포장과정을 둘러보면서 농업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총리는 “스마트팜 원예작물의 고품질,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난방비 절감 및 콜드체인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농산과 같은 젊고, 선도적인 농가들이 개선사항을 보급·확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관련 제도개선,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자리를 함께한 청년농업인들에게 “향후 10년 내에 동년배들에게 부럽다는 말을 들을 것”이라고 격려하며, “농업의 혁명
평창 동계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인천대교에서 시작된 올림픽 성화봉송이 제주·경상도·전라도·충청도를 거쳐 경기도에 다달았다. 4일 여주에 도착한 동계올림픽 성화는 20일까지 수원‧용인‧광주‧성남‧고양‧파주‧연천군‧의정부시를 거친다. 오늘(6일) 성화는 용인시를 달리고 있다. 오전10시부터 시작된 성화는 오후 6시까지 수지구보건소, 은솔공원, 경기도박물관, 용인시청을 돌면서 61.3km 구간을 달린 후 용인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 도착해 성화대에 안치된다. 용인시는 성화의 도착과 함께 에버랜트 카니발광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성화봉송을 축하하는 행사를 연다. 축하공연은 ‘용인에서 평창으로 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용인시 홍보대사인 국악소녀 송소희 씨가 오돌또기․아리랑․홀로아리랑 등 민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국악 무대를 선보인다. 화려한 컬러레이저 조명과 불꽃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펼친다. 오늘(6일) 용인을 돈 성화는 내일(7일)에는 광주를 찾는다. 오전 11시48분께 광주 곤지암리조트 정문에서 시작한 성화봉송은 곤지암도자공원, 경충대로, 광주시내 등을 경유해 오후 6시30분께 청석공원에 도착한다. 성화는 8일에는 성남을 돌
오늘(6일)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영서북부와 강원산지 등 일부 내륙은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일부 내륙은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어 “맑은 날씨는 내일(7일) 오전까지 이어지나, 낮부터 점차 흐려져 오후 제주도부터 시작된 비가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아울러 “이번 비는 8일(월) 중부지방까지 확대돼, 기온이 높은 남부지방은 비로, 중부지방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등 요란하게 내릴 수 있다”면서 월요일 출근길 주의를 당부했다.
5일 오후 2시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는 ‘성남의 MICE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성남시와 김병욱(경기 성남시분당구을)‧김병관(경기 성남시분당구갑)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정책토론회는 전 EBS사장을 지낸 곽덕훈 시공미디어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한교남 피디엠코리아 소장과 권유홍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각각 ‘성남시 전시컨벤션 시설건설계획 및 추진경과’, ‘성남시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제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 김갑수 한국관광공사 MICE실장, 박희승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전시지원팀장, 이수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강동한 경기관광공사 MICE뷰로 단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한교남 피디엠코리아 소장은 “성남은 네이버‧다음‧넥슨‧엔씨소프트 등 글로벌 IT‧CT‧BT 기업 최대 집적지며, 광역 교통‧숙박‧관광‧판매 및 병원 등 전시컨벤션 배후지원 인프라도 확보돼 있다”면서 “지역업체, 주민 및 학계 조사결과 61.9%가 성남시 전시시설 건립이 필요하다고 나타난 조사결과도 있다”고 밝혔다. 한교남 소장은 이어 “성남에 전시컨벤션 시설 건립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조1,505억, 고용유발효과 3조5,22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8일(월) 영화진흥정책을 집행할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오석근 영화감독을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문체부는 공개모집과 영화계 대표 인사들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및 추천 절차를 거친 후보자 중에 산적한 영화계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영화계와의 소통과 화합을 잘 이끌어낼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사를 선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신임 오석근 위원장은 영화감독,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장, 부산영상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내면서 다양한 영화현장 경험과 이해를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영화진흥위원회의 조직 혁신 및 영화계 신뢰 회복과 더불어 영화산업 공정환경 조성, 독립·예술영화 생태계 활성화 등 영화산업의 발전과 영상문화 진흥의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영진위원장 임명으로 지난해 6월19일 전임 위원장 사퇴 이후 8명의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임명을 거쳐 9인 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문체부는 신임 영진위원장 임명으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 이후 실추된 영화진흥위원회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다양한 영화정책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올해 공무원 보수는 지난해 대비 2.6% 인상되고, 현장·위험직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에 대한 수당이 인상된다. 병(兵)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처우를 대폭 개선하기 위해 사병 봉급을 전년대비 87.8% 인상한다. 병장을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월21만6,000원에서 올해 40만5,700원으로 오른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공무원 처우개선 및 국민접점·현장공무원 등의 사기진작을 위한 수당조정 등의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법 예고되는 공무원 보수·수당규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① 공무원 처우개선, ② 격무‧위험직무 종사자 사기진작, ③ 업무전문성 강화, ④ 일·가정 양립 지원 및 출산장려 등이다. 공무원의 사기진작, 물가‧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보수를 2.6% 인상(기본급·수당 등을 포함한 총 보수 기준)하고, 고위공무원단 및 2급(상당) 이상의 공무원은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2% 인상하기로 했다. 2.6%의 처우개선에도 불구하고 보수수준이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일반직 9급(1호봉), 군 하사(1~2호봉)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오는 6일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인 ‘제네시스 강남’(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소재)을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제네시스 강남’은 제네시스 최초의 독립형 전용 전시 공간으로, EQ900, G80, G70 등 제네시스 전 차종 다양한 컬러의 모델을 직접 보고 주행해볼 수 있는 상품 체험 중심의 첫 거점이다. 제네시스의 철학, 감성을 전달하기 위한 브랜드 체험관인 ‘제네시스 스튜디오(스타필드 하남 내 소재)’와 달리 ‘제네시스 강남’은 상품 체험에 초점을 맞춰 더욱 심도깊은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는게 업체측 설명이다. 2층 건물 총 1,293.6m2(약 392평) 규모로 조성된 ‘제네시스 강남’은 방문객에게 전체 구매 경험을 안내해주는 프로세스 디렉터와 심도 깊은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시승 체험을 제공하는 전문 큐레이터가 고객을 1대1로 전담해 응대한다. 이러한 프라이빗한 고객 경험은 공간에서도 느낄 수 있다. 투명한 쇼윈도를 통해 빼곡히 들어찬 차량이 가장 눈에 띄는 여타 자동차 브랜드의 쇼룸과는 달리 ‘제네시스 강남’은 살짝 열린 틈을 제외하고는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는데, 이는 외부로부터의 모든 방해를 차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2018년부터 치매국가책임제 일환으로 더 많은 치매어르신에게 더 나은 장기요양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장기요양보험 보장성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1월1일부터 경증 치매가 있는 어르신은 신체적 기능과 관계없이 치매가 확인된 경우 장기요양보험의 대상자가 될 수 있도록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이 신설된다. 그간 신체기능을 중심으로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장기요양등급이 판정되면서, 치매가 있어도 신체기능이 양호한 경증치매어르신은 등급판정에서 탈락됐다. 앞으로는 최근 2년 이내 치매 약제를 복용하거나 치매보완서류 제출을 통해 치매가 확인된 어르신은 신체기능과 무관하게 ‘인지지원등급’을 부여하고 치매증상 악화 지연을 위해 주·야간보호에서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 등 인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치매안심형 시설 확충을 통해 치매어르신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기관이 요양보호사를 추가 배치한다. 또한 치매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매전담형 시설’로 신설 또는 전환할 경우 3년간 한시적으로 정책가산금이 지원된다. 또한 7월부터는 최초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모든 치매수급자는 전문 간호인력이 직접 가정
문재인 대통령의 2018년 새해 첫 현장방문지는 거제시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일) 오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쇄빙선 건조 현장을 찾았다. 오늘 방문에는 산업통상부, 해양수산부 장관과 금융위원장, 북방경제위원장, 북방경제위원회 민간위원, 특별고문, 청와대 관계자들이 동행했고, 대우조선해양 사장, 중앙연구원장, 옥포조선소장, 노조위원장 등이 대통령 일행을 맞이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김효민 사원은 “시베리아 최북단의 야말반도 인근 개발사업에 쓰일 15척 모두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했다”면서 “야말 프로젝트 쇄빙선은 최대 2.2M 두께 얼음을 깨며 운항할 수 있고 영하 52도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대우조선해양에서 수주‧건조 중인 쇄빙선에 대해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쇄빙선의 성능, 조선소의 시설, 수주 현황에 대해 묻고 질의응답 시간을 이어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LNG운반선과 연료선 개발과 기술 공유 등에 대해 질문했고 대우조선해양은 “LNG 연료선을 자사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면서 “조선 3사가 공동으로 설계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선 3사의 공동 연구에 대해 문 대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www.smotor.com)가 3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57에서 SUV 스타일을 강화하고 상품성을 높인 2018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행사를 갖고, 전국 판매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8 코란도 투리스모는 전천후 아웃도어 활용성에 더해 향상된 스마트기기 활용성 등 차별화된 가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출시 행사장인 레이어57에는 Happy Travel with Korando(코란도와 함께하는 행복한 여행)를 주제로 코란도 브랜드-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C-모델들을 다양한 구성을 통해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5가지 콘셉트에 따라 전시했다. ▲새하얀 설원과 아틀란틱 블루 컬러의 조화를 통해 역동성을 느낄 수 있게 한 Dynamic Tourist ▲코란도 투리스모를 타고 아홉 명이 함께 여행하는 즐거움을 ‘g, go, good’ 카툰으로 표현한 Funny Nine ▲설원 위에서 함께 즐기는 행복감을 아트 월로 표현한 Happy Gathering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유를 즐기는 Adventurous Hobby ▲캐러밴과 조합을 통해 견인력과 SUV
권민호 거제시장이 3일 더불어민주당 입당 선언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 입당 신청서를 냈다. 지난해 4월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을 유지한지 9개월여만이다. 권민호 시장은 입당 선언문을 통해 “오늘 입당원서 제출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내고, 지금까지 쌓아왔던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신뢰를 현실화하기 위한 정치적 실천”이라며 입당 배경을 밝혔다. 권 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탄생 과정에서 국민들은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하는 ‘운명 자결권’을 행사했고, 민주주의 참여가 선거를 통한 간접적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소중한 역사적 경험을 다시 한 번 축적했다”면서 “저 또한 그 과정에서 비상식과 불합리로 점철됐던 지난 정부와 그 정권을 떠받치고 있던 세력들과의 단절을 결심하고 선언했다”고 자유한국당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권 시장은 이어 “이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나가고, 문재인 정부가 그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반이 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민선7기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저 또한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일원으로서 주어지는 역할과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오는 9일 당원
지난달 29일로 국회회기가 끝나면서 불체포특권이 사라진 자유한국당 최경환, 이우현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고 있다. 최경환 의원은 ‘뇌물수수’ 혐의로 지난달 11일, 이우현 의원은 ‘공천헌금 수수 등’ 혐의로 지난달 26일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넘어갔지만, 정치권이 체포동의안을 처리하지 않으면서 구속절차가 지연됐다. 최경환 의원은 경제부총리로 일하던 2014년 국가정보원으로부터 1억원의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를, 이우현 의원은 2014년 지방선거 공천 희망자에게 5억원의 공천헌금을 받는 등 수십여명의 지역 사업가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경환 의원은 당시 경제부총리로 정부 예산 편성에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 만큼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특활비는 뇌물에 해당한다는 것이 검찰 입장이다. 최 의원은 관련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고, 이 의원은 정황은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이 없고, 보좌관 선에서 한 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에 대한 결과는 오늘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고객이 차량의 보증수리 조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보증제도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선택형 보증제도’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행거리 패턴도 천차만별인 점을 고려해, 보증수리의 조건인 ‘기간’과 ‘거리’에 따라 본인에게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를 말한다. 다만 제네시스 브랜드와 포터, 스타렉스, 택시, 상용차는 제외된다. 올해 1월1일 이후 출고 차량에 적용되는 ‘선택형 보증제도’는 고객이 차체‧일반 및 냉난방 계통에 대해 ▲마일리지형(2년/8만km) ▲기본형(3년/6만km) ▲기간연장형(4년/4만km)의 보증수리 조건 중 원하는 조건을 선택해 서비스를 적용 받을 수 있게 된다. 엔진‧동력 계통 보증조건은 기존과 동일하게 5년/10만km이 적용된다. 기존 차체‧일반 및 냉난방 계통에 대해 일괄 ‘3년/6만km’ 조건이 적용됐던 것에 비해 운전자들이 각자의 주행 패턴에 따라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게 됨으로써 향후 고객들의 실질적인 보증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최초 선택 후에도 횟수에 제한 없이 차량의 보유기간 및 주행거리에 따라 조건 변경이 가능하다. 중고차의 경우에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