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이하 권익위)는 지자체와 경찰, 도로교통공단 등과 강원지역 교통사고 다발지점 41곳을 발굴해 이 가운데 시급한 5곳을 우선 개선하고 나머지 36곳은 지자체와 경찰이 지속 관리하도록 했다. 권익위가 올해 초 강원지역 지자체, 경찰 등을 통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거나 사고우려가 있는 지점, 교통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되는 지점 등에 대해 파악한 결과, 41곳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이 가운데 사고발생 빈도, 사망·중상 등 사고피해 정도 등을 기준으로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해 개선이 시급한 5곳을 발굴했다. 우선 개선되는 5곳은 강원도 강릉시 성덕철길교차로와 율곡교차로, 춘천시 신촌교차로~고은가든 앞 사거리 구간, 동해시 용정동 E1 충전소 앞, 화천군 화천대교 앞 등이다. ▲강릉시 소재 성덕철길교차로는 철길 건널목으로 인해 변형된 4지 교차로로 도로이용자들이 진행방향을 혼돈하거나 역주행사고가 빈발해 최근 5년간 92명이 부상을 입는 등 주민들의 개선요구가 많았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은 이곳을 회전교차로 형태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춘천시 소재 신촌교차로~고은가든 앞 사거리 구간은 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목적이 정당하더라도 기준을 위반한 군부대의 과도한 얼차려 지시는 인권침해라고 판단하고, 육군 제OO사단장에게 해당 대대장을 경고 조치할 것과 진정 사례를 지휘관들에게 전파 및 교육, 유사행위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진정인 김 모씨는 2016년 2월17일 전역을 하루 앞두고 생활관에서 일명 ‘전역빵(후임병이 전역자의 양해하에 전역자를 일시적으로 구타하는 행위)’을 했다는 이유로 피진정인인 대대장으로부터 전역 당일 완전군장으로 연병장 90여 바퀴를 보행하는 얼차려를 받았고 이는 가혹행위이자 인권침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 조사결과, 진정인을 포함한 피해자들은 전역당일 총 6시간30분 동안 250m 둘레의 연병장을 약 90여 바퀴(22.5km) 돌았다. 이는 육군의 얼차려 시행기준인 4km의 5배가 넘는 거리로 얼차려를 시행하는 동안 언제 끝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지시가 없었고, 현장에는 감독자도 없었다. 이에 대해 피진정인은 병영부조리에 대한 신상필벌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얼차려를 직접 시행한 포대장(중대장)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식사시간과 휴식시간 등을 부여한 바
2014년 남양주고용복지+센터를 시작으로 3년째를 맞는 ‘고용복지+센터’가 현재 40곳에서 올해 30곳이 추가로 늘어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20일 ‘고용복지+센터’ 20개 지역을 우선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는 특히 서울·인천·대구·대전·울산 등 5개 특별·광역시의 일자리센터가 참여해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광역모델로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대도시 지역 등 행정수요가 많은 지역에 고용복지+센터를 집중 설치해 보다 많은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자체-고용센터간 관할 차이에 따라 복지서비스가 제한되어 왔던 것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중장년, 장애인 취업지원 기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한편, 서민금융 이용수요가 많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고용↔복지↔금융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용복지+센터는 일을 통한 복지와 협업을 강조하는 정부3.0 정책기조 아래 ‘14년 남양주고용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확산 추진 중이며 고용센터(고용부), 일자리센터(자치단체), 복지지원팀(복지부, 자치단체), 새일센터(여가부), 서민금융센터(금융위), 제대군인지원센터(보훈처)를 통
올해 1분기 오피스빌딩 임대시장이 공실률은 전기대비 0.4%p 하락한 13.4%로, 임대가격지수는 지난해 1분기부터 계속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월 들어 다소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경기둔화의 영향을 계속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0일 전국 오피스빌딩에 대한 2016년 1분기 공실률, 임대료, 투자수익률 등 임대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기준금리 동결 등 저금리 추세가 계속되면서 오피스에 대한 꾸준한 투자수요로 자산가치 상승세는 지속됐으나, 상승세도 다소 둔화되어 전기대비 투자수익률은 1.60%에서 1.51%로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전국 평균에 비해 공실률은 낮고 임대료 수준은 높으며, 전국 평균대비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였다. 도심지역은 서울역 및 충무로 상권을 중심으로 공실이 일부 해소됐으나, 전체적으로는 공실이 소폭 증가했으며, 여전히 높은 임차선호로 인해 도심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78%, 서울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64%로 전국 평균대비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였다. 강남지역은 지속적인 임대료 하락으로 공실률은 전기대비 감소했으나, 1.51%로 비교적 낮은 투자수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이홍빈 기자 / photo 이승엽 기자]노량진수산시장이 파란조끼를 입은 어민들로 가득찼다. 20일 오후 2시 2천여 명의 전국수협조합장·어민들이 노량진수산시장으로 상경해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노량진수산시장의 현대화 건물로의 이전 갈등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각종 폭력사건 발발 등 갈등이 커지자 어민들이 서울로 상경해 노량진수산시장 일대에 모여 시장의 조속한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는 규탄사 및 성명서를 발표했다. 어민들은 현재 새 시장으로 이주를 거부하는 상인들이 노량진수산시장의 핵심 역할인 도매 분산 기능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최근 흉기사건까지 발발하는 등 시장 이미지까지 실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수협측 관계자는 “노량진수산시장은 어민이 소유하고, 투자해 운영되는 시장으로 수도권의 수산물 분산 기능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법정공영중앙도매시장”이라며 “시장 상인들의 이전 반대로 시장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수산물 판로 위축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어민들에게 넘겨질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로 상경한 2천여명의 어민들은 “어민 시장 강탈하는 불법상인 물러나라” “선량한 상인 기만하는 외부세력 물러나라” “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최근 고용자로 일하는 사람보다 프리랜서 형태로 근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프리랜서 형태로 일을 하며 저작물을 만들었을 때 그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을까. 원칙적으로 저작물은 창작자가 권리를 갖는 것이 원칙이나 이에 유일한 예외가 업무상 저작권이다. 저작권법 제9조는 ‘법인 등의 명의로 공표되는 업무상저작물의 저작자는 계약 또는 근무규칙 등에 다른 정함이 없는 때에는 그 법인 등이 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판례를 통해 업무상저작물에 대해 알아보자. 최기훈 씨(가명)는 공연기획사인 ‘○○○○○매니지먼트’를 운영하고 있고, 윤상도 씨(가명)는 발레 무용수 겸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다. 최 씨는 지난 2012년 2월 발레 학원을 운영하던 윤상도 씨를 찾아가 함께 발레 공연업무를 하자고 제안했고, 윤 씨는 2012년부터 2014년경까지 창작 발레작품인 ‘A’, ‘B’(이하 작품들)의 예술 감독 겸 안무가로 일했다. 이후 윤 씨는 2015년 5월 최 씨에게 ‘A’를 저작권자 허락 없이 무단으로 공연했다며 해명을 요구하는 내용의 서신을 발송했고, 2015년 6월2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이 사건 발레 작품들에 관한 저작권등록을 신청해 저작권등록
현대차가 ‘커넥티드 카’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현대차는 미래 커넥티드 카 개발을 위해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와 솔루션 기업인 시스코(Cisco)社와 협업한다. 시스코는 네트워크 장비와 솔루션을 공급하는 정보통신 분야(ICT)의 글로벌 리딩 기업이다. 현대차와 시스코의 협력은 각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방식의 협업을 통한 커넥티드 카 플랫폼 확보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차가 구상하는 커넥티드 카 콘셉트인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는 정보통신 기술과 차량을 융합시키는 차원을 넘어 자동차 자체가 ‘달리는 고성능 컴퓨터’, 즉 자동차 내부는 물론, 자동차와 자동차, 집, 사무실, 나아가 도시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개념이다. 현대차는 시스코와 협업을 통해 차량 내부 데이터 송수신 제어를 위한 차량 내 초고속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차량 네트워크 기술’은 차량 내부에서 이뤄지는 데이터의 송수신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현 단계의 자동차는 제어해야 할 데이터 양이 많지 않아 소용량의 저속 네트워크가 기본으로 적용돼 왔지만, 미래 커넥티드 카의 경우 제어해야 할 장치는 물론, 송수신 데이터
정의화 국회의장과 세르게이 나리쉬킨 러시아 하원의장이 공동개최한 '제1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는 19일(화)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오후 23시 30분) ‘21세기 유라시아 국가의 공동 번영을 위한 의회 간 협력’을 주제로, 전 세계가 직면한 환경·에너지·인권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한 뒤 ‘제1차 유라시아 의장회의 최종선언문’을 채택했다. ‘제1차 유라시아 의장회의 최종선언문’은 16개 조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를 구축하는 한 축으로서 유라시아 중요성을 인식하고, 경제·사회·인권·문화·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포괄적인 파트너쉽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가 큰 주목을 받았고. 또한 국회의장회의를 연례화해 2017년 ‘제2차 국회의장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제1차 유라시아 의장회의 최종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평화·사회정의·협력·연계성·공통 가치와 평등한 기회 및 인권과 자유 등이 준수되는 단일공간으로서 유라시아의 미래에 대한 공동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세계 무역과 경제, 지속가능한 사회문화적 발전 등의 측면에서 유라시아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
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화)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오후 3시30분) 모스크바 래디슨 로얄 호텔에서 개최된 「제1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서 ‘21세기 유라시아 국가의 공동 번영을 위한 의회 간 협력’을 주제로 개회사를 했다. 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 회의를 제안했던 사람으로서 유라시아 각국의 의장들이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고 각국의 이해와 우애를 두텁게 하는 회의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 회의가 매년 한 번씩 희망하는 각국에서 개최되어 영속성 있는 회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20세기가 냉전시대이자 패권주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문명의 시대’이며, 각국이 인문과 문화의 꽃을 피워 상부상조하고 상호 협력하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면서 “ICT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이념의 장벽이 무너지고 있는 21세기 문명의 시대를 선도해나갈 수 대륙은 유라시아”라고 역설했다. 이어 “유라시아는 불교문명, 유교문명, 이슬람문명, 기독교문명 등 주요한 고대문명이 발흥하여 전 세계로 퍼져나간 곳으로서 인류사의 진보를 이끌어 왔고, 실크로드를 개척했던 인류문명의 소통과 교류의 중심”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유라시아 의장회
한국은행은 19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0.2% 포인트 내렸다. 향후 성장경로를 1/4분기의 부진에서 벗어나 점차 완만한 개선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부문별로는 민간소비가 소비심리 개선, 정부의 소비대책 등에 힘입어 연초의 부진에서 벗어나 완만한 증가세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다만 가계의 예비적 저축성향 증대, 원리금 상환 부담 확대 등 구조적 소비 제약요인이 상존할 것으로 분석했다. 설비투자는 대내외 경기여건 불확실성, 수출 부진 등으로 증가세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고,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나 주택거래량 감소, SOC 예산규모 축소 등이 하방위험으로 잠재한다고 예상했다. 상품수출은 중국 등 신흥국의 수입수요 둔화 등으로 낮은 증가세를 보이겠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 등에 힘입어 부진이 완화될 것으로 봤다. 소비자물가는 올해중 저유가 및 수요측면에서의 하방압력 지속으로 연평균 1% 대 초반의 상승률을 보이고, 물가경로를 보면 올해 상반기 1.0%에서 하반기 1.4%로 오름세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저유가로 인한 물가하방 압력 약화, 경기의 점진적 개
고용노동부가 19(화) 서울맞춤훈련센터(중구 퇴계로 남산스퀘어 11층)에서 개최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식 행사에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활성화 및 장애인 직업훈련 인프라 확대 등을 담은 ‘장애인 고용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장애인단체 대표 및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노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타이어와 LG생활건강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신규 인증을 받고, 우수기업(에스원CRM, 행복두드리미)의 사례 발표 등이 있었으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확산을 위한 실천방안 등이 논의됐다. 장애인 의무고용제 시행으로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률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기업 부문은 법정고용률(2.7%)에 미달(30대 기업 1.9%) 하는 등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실정이다. 또한 장애인 직업훈련 서비스는 그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고, 특히 수도권 지역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정부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2019년까지 공공부문은 현재 3.0%에서 3.4%, 민간부문은 현재 2.7%에서 3.1%로 상향하고(국회 상임위 계류 중), 장애인들이 원하는 일자리인 국가·
부품·소재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서는 특히 소재 분야에서 기술혁신에 매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9일(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제1차 금속·부품소재산업위원회’(위원장 이의현·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사장)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장현덕 소재부품기획팀장은 “지금은 어떤 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만드느냐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라며, “부품·소재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서는 특히 소재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품·소재산업은 자동차·조선·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완제품의 경쟁력을 뒷받침해왔다. 하지만 중국·동남아 등 개도국의 거세진 추격과 내수시장에서의 국내기업간 과당경쟁 등으로 새로운 활로 모색이 절실하다는 것이 참석 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이의현 위원장은 “금속·부품소재 산업은 제품의 품질경쟁력을 결정하고 고객사의 원가절감을 돕는 중요한 산업으로, 중소기업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등 혁신 촉진 전략과 판로 다변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금속·부품소재산업위원회가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과 중소기업 현장을 연결하는 소통채널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금속·부품소재산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얼마 전 치러진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국에 대한 관심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산업현장에서는 1960년 이후 보고된 내용을 찾기도 힘든 사건이 발생했다. 삼성·LG의 3차 하청업체에서 근무하던 근로자 5명이 갑작스런 ‘메탄올 중독’으로 실명 위기에 처한 것이다. 그 사건을 취재했다. 유해물질은 사람의 건강 또는 생활환경에 피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이르는 말이다. 그런데 이 유해물질로 건강상 큰 피해가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 3월 취재원이 만난 피해자 가족은 “메탄올이 유해물질이라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데, 왜 아무도 정부에 등록된 유해물질을 관리하지 않은 거죠? “그냥 사용하면 안 된다고 왜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겁니까? 정부는 그동안 뭐하고 있었던 거에요?”라며하소연 했다. 최첨단의 시대라고 하는 2016년, 한쪽에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이슈가 한창이고 다른 한쪽에서는 몇십 년 전에나 생길 법한 사건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 사건은 삼성·LG의 핸드폰 전자부품 제조업체의 각기 다른 3차 하청업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근로자 5명이 메틸알코올에 급성 중독돼 실명되거나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그야말로 아이돌 전성시대다. 방송·라디오·행사 등 아이돌이 빠지는 곳이 없다. 이제 우리 전통가요 트로트계에도 트로트아이돌·트롯돌이 등장했다. 바로 ‘간다간다’의 김수찬이다. 2013년 케이블 인기 프로그램 ‘히든싱어’ 남진 편에 혜성같이 등장한 김수찬은 그 앳된 얼굴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간다간다’로 활동하던 김수찬은 지난해 말 ‘대구아가씨’를 발표하고 올해도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트로트아이돌 김수찬을 어렵게 만났다. 가수 남진에게 빠져버린 한 고등학생 2013년 케이블 인기 프로그램 ‘히든싱어’ 남진 편에 갓 20살이나 됐을까 앳된 얼굴의 청년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데뷔 50주년을 앞둔 남진의 흉내를 내는 것이라 다들 비슷한 연배를 상상했지만, 공개된 얼굴은 갓 20살이나 넘었을까. 이는 바로 김수찬이다. 히든싱어 출연 이후 트로트아이돌로 불리며, KBS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에 당당히 트로트 가수로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수 김수찬은 히든싱어에서 모창능력자로 깜짝 공개 돼 혜성같이 등장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간다간다’는 김수찬의 2집에 수록된 곡이며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농식품모태펀드 투자관리전문기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이 올해 처음으로 스마트팜펀드를 선보였다. 스마트팜펀드에 전체 출자규모 900억원에서 절반이 넘는 500억원을 신규로 결성했다. 농식품모태펀드가 결성규모의 80%(400억)를 출자하고 기준수익률 0%, 우선손실충당금을 없애는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출자했다. 3월31일 마감한 운용사 신청에 많은 운용회사들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가 가진 세계적 수준의 ICT 기술을 농업에 접목한 스마트팜을 우리 농업의 약점 극복과 국제경쟁력 제고로 성장의 불씨를 되살릴 신성장동력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스마트팜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지능화시킨 농장을 말한다. ICT를 비닐하우스·축사·과수원 등에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이 자라나는 환경을 적절히 제어한다. 노동력·에너지·양분 등을 기존 관리방식 보다 덜 투입하고도 생산성과 품질향상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관리도 가능하다. 농업과 ICT의 융합, 스마트팜 그동안 우리 농업·농촌은 대외적으로는 시장개방, 내부적으로는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겨울철 긴 농한기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