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는 6월1일(수)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과 '교육기부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육기부 확산과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인프라 조성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학교 현장과의 교류 지원 협력 등에 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평소 교육기부는 미래 세대에게 큰 의미를 가지는 일이라 생각해왔는데, 국회사무총장으로서 입법에 관한 전문지식과 인적자원을 가진 국회사무처가 교육기부의 중심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과의 협력을 체결함으로써 교육기부에 조금이나마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국회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간에 체결되는 협약이 여러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의 교육기부 참여를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박형준 사무총장과 구기성 입법차장, 김대현 사무차장, 한공식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전상수 기획조정실장, 이승재 의정연수원장,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조향숙 창의인재교육단장, 차대길 교육기부자유학기지원실장, 노무종 교육기부주간사업단장
오는 10월1일, 18미터의 철인28호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원피스의 주인공들의 배로 유명한 고잉메리호가 실제 크기, 모습 그대로 한국을 찾는다. 그동안 저작권 문제로 한자리에서 볼 수 없었던 인기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들과 영상물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만화·게임·캐릭터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2016 한중일 애니메이션 엑스포 인천’이 오는 10월1일부터 9일까지(9일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다. 한중일 애니메이션 엑스포 행사위원회(이하, 행사위원회)는 5월31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발대식 행사장에는 중국 ‘M4 엔터테인먼트’ 양판 제작자 겸 프로듀서, 중국 봉황망 미디어그룹 관계자들도 찾아 국제적으로 관심을 끌었다. 2016 한중일 애니메이션 엑스포에 현재 중국과 일본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투자자·엔터테인먼트사·학술단체 등에서는 참가의사를 타진하며 6월중 대거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고, 같은 기간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원작자들도 한국에 들어와 사전 팬사인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발대식 행사장에 찾아온 ‘M4 엔터테인먼트’ 양판 프로듀서는 여
(주)스티븐스가 운영하는 NY커피아울렛(회장 최미경, 대표 강신우)은 디저트 아포가토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포가토(Affocato)는 이탈리아어로 ‘빠지다’ ‘끼얹다’라는 의미로, 아이스크림에 진하게 추출한 에스포레소를 얹어먹는 것에서 유래했다. NY커피아울렛은 이태리 정통 아이스크림 젤라또 위에 에스프레소를 얹은 아포카토를 일반에 공개했다. 커피아울렛 관계자는 “높은 품질의 유지방과 천연 바닐라향 등 자연원료만을 사용하고, 인공첨가물을 쓰지 않아 디저트 메뉴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NY커피아울렛 아포카토는 6,000원에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상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서울 근교 시원하고 공기 좋은 ‘피크닉의 쉼터’ 미사리 경정공원으로 떠나보자. 주)스티븐스가 운영하는 국내 핫도그 브랜드 뉴욕핫도그앤커피(회장 최미경, 대표 강신우)가 최근 미사리 경정공원 관리동에 본격적인 나들이객 및 근교 주민들의 휴식 공간 장소로 매장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미사리 경정공원의 볼거리 중 가장 볼만한 것은 날씨 좋은 날 검단산이다. 한 폭의 잘 그린 그림처럼 아름다움과 장엄함이 들어 있다. 특히 조정호에 투영된 검단산은 사진작가들이 욕심을 부르기에 충분하다. 다음으로 미사리의 볼거리는 미사리경정공원 관리동 건너편 쪽의 숲을 걷는 것이다. 숲을 걷다 보면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을 만나게 된다. 또 조정호를 중심으로 각도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뉴욕핫도그앤커피 미사리 경정공원점 관계자는 “피크닉 먹거리로 대표하는 핫도그와 음료, 커피 등을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자리를 잡고 사먹을 수 있어 고객들이 편리성을 느낀다”며 “휴식 공간답게 주차와 간단한 먹거리가 현장에 있어 힐링하기에 딱 안성맞춤”고 설명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은 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4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5만3천845호)대비 0.1%(29호) 감소한 총 5만3천816호로 집계됐으며, 준공후 미분양은 4월말 기준으로 전월(10,518호)대비 0.1%(7호) 증가한 1만525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2만2천345호로, 전월(2만3천300호) 대비 4.1%(955호) 감소했고, 지방은 3만1천471호로, 전월(3만545호) 대비 3.0%(926호) 증가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7천753호)대비 556호 감소한 7천197호로 집계되었고, 85㎡ 이하는 전월(4만6천92호) 대비 527호 증가한 4만6천619호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외시장 진출의향이 있는 섬유 중소기업의 3곳 중 1곳이 1년 내에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진출 선호국가로는 중국, 미국, 베트남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해외 진출의향이 있는 중소기업의 10곳 중 7곳은 아직 의향만 있고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수출 의향이 있는 180개사, 수출 의향이 없는 120개사 등 300개 섬유 내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섬유 중소기업의 수출전환 애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들의 경우, ‘성장기회 확보’(36.7%)와 ‘내수시장 포화’(30.6%)로 인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업체 3곳 중 1곳(36.6%)은 ‘1년 내’로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37.2%), ‘미국’(15.0%), ‘베트남’(11.7%) 등을 주요 진출 국가로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의류·모피제품 생산 중소기업의 경우 과반에 가까운 48.3%가 중국을 주요 진출 국가로 고려하고 있어, 중국의 소비재 내수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23일 오후 1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지방재정 개악안 철회를 촉구하는 경기도민 결의대회’가 열렸다. 성남‧수원‧화성의 3개 도시가 주축이 된 이번 상경 집회는 정부가 지난달 22일 내놓은 ‘조정교부금 우선배분특례 폐지’ ‘법인지방세 소득세의 공동세 전환’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개편안’에 반발하면서 이뤄졌다. 지방간 재정불균형은 근본적으로 자치단체간의 문제가 아닌 정부의 해결과제이며, 따라서 지방소비세율의 단계적 인상, 지방교부세 교부율 확대, 지방세 비과세와 감면 축소 등 정부의 재정이양 약속을 먼저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 추진 방안에 따르면, 경기도 6개 시의 예산은 시별로 최대 2천700억원 총 8천억원 이상이 줄어든다”면서 “하지만 그럼에도 다른 시군의 예산 증가 효과는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개편안은 지방재정파탄의 책임이 정부에 있다는 사실을 호도하기 위한 속보이는 예산돌려막기”라며 “모든 기초자치단체를 필수 경비만 지출하는 식물 자치단체로 만들 것”이라고 비판했다.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창재 사무국장은 “지자체 자체별로 자립해서 하는 사업들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고려 또는 협의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5월31일까지 일반인들에게 생소하고 어려운 농업 용어를 순화하기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농촌진흥청 누리집, 농업관련 법령, 교과서 등 각종 영농활용자료에 사용되는 어려운 농업용어를 누구나 알기 쉽게 고쳐 이해를 돕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화뢰'는 '꽃봉오리', '간단관수'는 '물 걸러대기', '도장지'는 '웃자람가지'를 뜻한다.하지만 이와 같은 농업용어는 일반인에게는 생소할 수밖에 없다. 설문 참여자는 어려운 농업용어를 찾아 농촌진흥청(http://www·.rda.go.kr)과 각도 농업기술원 및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있는 온라인 설문에 참여하면 된다. 이번에 추가 발굴된 용어는 국어전문가와 농업전문가가 알기 쉬운 용어로 순화해 활용·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설문 참여자 중 일부를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권을 증정하며, 앞으로 농업용어 순화 사업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알기 쉬운 농업용어의 사용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은 23일(월) 공식 추도식이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 추도식에 맞춰 여야 4당의 지도부 모두가 봉하마을로 향했다. 새누리당은 정진석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우상호 원내대표 등이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정의당에서는 심상정 대표와 노회찬 원대대표가 봉하마을에 집결한다. 이날 추도식은 유족을 비롯해 이해찬 이사장과 문재인·도종환·이재정·박남춘·차성수·정영애 이사, 고영구·김원기·이기명·임채정·이병완 고문 등 노무현 재단 임원 및 참여정부 인사, 정당대표, 지자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가수 장필순과 노래패 우리나라의 추모공연, 추도사, 추모영상과 유족 인사말,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좌석은 약 2천200개가 준비되며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참배객들을 위해 11시부터 1시30분까지 방앗간 마당에서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주차는 마을입구와 방앗간 옆에 있는 두 개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나 공간이 다 차면 시내버스와 행사차량만 통행할 수 있다. 노무
‘배산임수’로 대표되는 풍수지리의 원칙을 지킨 우리의 다른 서원과 다르게 자연의 풍광을 선택한 서원이 있다. 바로 안동의 병산서원이다. 하회마을로 유명한 안동에서 병산서원이 유명해진 것은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 소개된 이후다. 이후 전 미국 대통령인 조지 부시가 찾은 이후 더욱 유명해 졌다. 조지 부시가 병산서원 대청마루에 앉아 “beautiful”을 연발한 일화가 유명하다. 하회마을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병산서원은 이름 그대로 산을 병풍으로 삼아 치고 있는 듯 산으로 둘러쌓여 있다. 도입부터 포장도로를 벗어나 비포장도로를 통과해야 한다. 산길같은 비포장도로를 굽이굽이 달리다 보면 어느새 시야가 훤이 트이고 앞으로는 낙동강 줄기가 흐르는 병산서원이 눈에 들어온다. 서애 류성룡이 선조 8년 지금의 풍산읍에 있던 풍악 서당을 이곳에 옮겼다. 도체찰사와 영의정을 지냈던 류성룡이 타계한 후 따르던 제자와 유생들이 이곳에 위판을 모시는 사당을 세웠고, 이로써 학문을 연구하는 강학공간과 제사를 지내는 제향 공간을 모두 갖춘 정식 서원이 됐다. 서원의 정문인 복례문을 지나면 바로 만대루의 아래를 지나게 된다. 만대루에서 바라본 풍경은 그대로 하
오늘(21일) 오전 7시40분께 고 김재순 전 국회의장 영결식이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엄수됐다. 강원도 철원·화천 등을 지역구로 7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의장은 지난17일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국회장으로 진행된 영결식에는유족과 친지, 장의위원회 위원, 정의화 국회의장,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신경식 대한민국헌정회장 등 국회 인사와 각계 대표 등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고 김재순 전 의장은 1955년 민주당 창당의 주역으로 1960년 제5대 민의원을 시작으로 제6·7·8·9·13·14대 국회의원까지 7선을 지냈다. 제5대 민의원 시절에는 5.16 군사정변에 반대해 1년간 투옥되기도 했다. 제13대 국회의원 역임 시 고 김 전 의장은 당시 최초로 4당이 모여 국회의장을 선출했던 제13대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영결사를 통해 “고 김재순 전 의장님은 의장석을 지키셨던 기간, 사상 초유의 여소야대 정국을 오히려 정치발전을 위해 하늘이 준 기회라고 여겼다”면서 “여야가 합심해 국회정상화에 앞장섰고 국가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탁월한 리더십을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정부차원의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2016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5월20일부터 폭염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5일 빠르다. 국민안전처는 19일 경기도 가평군 등 5개 시군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폭염대응을 위해 관계부처와 자치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폭염 취약계층 89만9천명을 보호를 위해 재난도우미를 지난해보다 10만 8천여명보다 1만2천명이 많은 재난도우미 12만명(사회복지사, 방문간호사, 지역자율방재단, 이·통장 등)으로 늘렸다. 전화나 방문을 통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에 대비한 건강관리 교육과 홍보 및 현장점검 등을 9월말까지 진행한다. 또 농촌지역의 논·밭일 도중 고령의 사망자가 지난해 전체 11명 중 절반이 넘는 7명(64%)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자율방재단, 마을 이·통장과 공무원이 특보시 취약시간대에 맞춰 순찰을 하고, 매일 2회 이상 마을 방송을 한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 작목반 교육 등을 통해 농민들을 대상으로 폭염 행동요령의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지역경찰의 방범
지난 5월9일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우는 ‘부정청탁과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입법예고 됐고, 오는 9월28일 시행 예정이다.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2012년 처음 제안한 법안으로 공직자가 직무관련성이 없더라도 100만원 이상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국회 본회의 통과시에는 사립학교 교원과 언론인은 포함하면서 국회의원 등 선출직과 시민단체에 대해서는 예외 조항을 둔 점 등에 논란이 뒤따랐다, 올해는 시행령 입법 예고 직후 내수·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국갤럽이 5월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성인 1,004명에게 '김영란법' 시행령 입법 예고를 우리 국민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사립학교 교원과 언론인 포함, 예외 조항 허용에 대한 입장, 그리고 우리나라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지난해 3월 국회 본회의 통과 직후와도 비교했다. ‘김영란법’ 시행령 입법 예고, '잘된 일' 66% 갤럽은 “전국 성인 1,004명에게 '김영란법' 시행령 입법 예고를 어떻게 보는지 물은 결과 '잘된 일' 66%, '잘못된 일' 12%였으며
여야는 19일 본회의를 열고 지난 4년 동안의 19대 국회 의정 활동을 사실상 마감했다. 임기는 29일까지이지만 본회의가 다시 열릴 가능성은 희박하다.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의료분쟁 중재의 개선안을 담은 일명 ‘신해철법’, 수협은행 분리를 골자로 하는 수협법 개정안, 전월세 전환율을 낮추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주민등록번호 유출 피해자가 주민번호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한 주민등록법 개정안 등 134건의 법안이 통과됐다. 이어 정의화 국회의장이 발의한 일명 ‘상시 청문회법’이라고 불리우는 상임위원회 재적 1/3 이상의 요구가 있으면 청문회를 열 수 있게 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이 가결됐다. 통과된 국회법 개정안은 상임위원회가 법률안 이외의 주요 안건 심사나 소관 현안의 조사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자체적으로 청문회를 개최할 수 있다. 개정안에 따라 20대 국회에서는 상임위별 청문회가 활발해질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또 국회가 청원 심사 과정에서 청원인 등의 의견진술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청원 심사를 원칙적으로 90일 이내에 마치도록 하는 등 기존 ‘국회청원심사규칙’에 있는 내용을 상향 입법화했다. 아울러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청원 등 고충민원
16일 중국 서비스 무역 혁신발전 시범도시로 선정된 중국 영성시 대표단이 한국을 찾은 가운데, 서울 남산 월명사의 주지 월명 스님이 영성시 대표단에게 최근 출간한 ‘달 바라보기’ 에세이 책과 찻잔을 선물했다. 유창송 영성시장과 영성시 대표단은 서울·인천·거제 등 바쁜 한국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영성시 대표단을 만난 월명 스님은 부처님오신 날에 맞춰 출간된 에세이 ‘달 바라보기’(도서출판 희망꽃)를 전하며 “덧없는 욕심일랑 벗어 버리고 아이와 같이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는 삶의 지혜가 담겨져 있다”며 “‘달 바라보기’는 우리가 인생에서 겪게 되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영성시 대표단은 뜻밖에 방문과 선물에 놀라며 기뻐했다. 영성시 대표단은 “비즈니스 적인 목적이 큰 이번 방문에 이런 가슴 따뜻한 선물을 받을 지 몰랐다”며 “일정의 시작이 좋아 모든 일이 다 잘 풀릴 것 같다”고 전했다. 영성시 대표단도 월명스님에게 중국의 화폭 한점을 선물하며 화답했다. 한편 월명스님의 ‘달바라보기’ 에세이는 우리도 인내를 통해 삶의 지혜를 얻어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달은 매일 크기를 달리하며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