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주) 노사가 2016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현대차 노사는 24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20차 본교섭에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임금에 매몰된 교섭에서 건강, 복지로의 교섭 패러다임 변화 ▲경영실적을 감안한 임금인상, 성과금 지급 ▲2017년 임금체계 개선 합의 등이다. 현대차 노사는 해외 신흥국시장 경기침체, 내수시장 점유율 하락, 영업이익 축소 등 어려워진 경영여건을 감안해 임금 58,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3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및 주식 10주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서 현대차 노사는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과거와 같은 과도한 임금 인상을 자제하고 성과금 또한 축소하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또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개인연금 지원 확대, 복지 증진 차원의 근무복, 식사질 개선 등을 통해 임금에만 매몰된 노사협상에서 벗어나 교섭 패러다임을 ‘건강/복리후생’으로 변화시켰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 노사는 미래 임금경쟁력 확보와 통상임금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을 통해 임금체계 개선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4일(수) 여의도 중기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의 현안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바른경제’ 구축을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중소기업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새누리당에서 이정현 당대표를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수석부의장, 이현재 정책위부의장, 산업위원회 정유섭 의원, 곽대훈 의원, 김규환 의원이 참석했다. 정부측에서는 기재부·고용부·국토부 차관· 금융위·공정위 부위원장·중기청장·특허청 차장·법무부·산업부 실장이·중소기업 대표로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규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 대기업 구조조정 상시화 및 협력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 재검토 ▲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 중소기업 협동조합 공통 RD 지원 등 중소기업 주요 현안의 개선을 요청했으며, 이정현 대표는 불합리한 관행은 기업인의 입장에서 우직하게 제도개선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며 ‘중소기업계의 머슴’을 자처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모두발언
정세균 국회의장은 24일(수) 의장집무실에서 방송인 송해를 만나 ‘송해 청년SOS펀드’에 1호 후원자로 임금체불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을 후원키로 했다. 이번 만남에서 정 의장은 방송인 송해를 비롯 청년들 및 민간소통위원회 관계자와 함께 청년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청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의장은 “열정을 빌미로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열정페이 청년이 2013년 45만명에서 2016년 63만명으로 급증하는 추세고, 그것조차 받지 못하는 청년 체불자도 상당하다”면서 “임금체불이 사라져야 청년의 인간다운 삶과 꿈을 되살릴 수 있는 만큼, 국회가 앞장서서 관련법 개정, 임금체불 적발 즉시 과태료 부과,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정부 체불임금 선 지급 후 체불업체에 대위권 행사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의장이 참여하는 ‘송해 청년SOS펀드’는 임금체불로 인해 당장 생계를 이어나가기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긴급 자금이다. 방송인 송해와 함께 ‘송해 청년SOS펀드’를 기획한 민관소통위원회는 행정자치부 소관의 비영리민간단체로서, 임금체불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에게 당장 필요한 최소한의 생계비를 국민의 힘으로 지
고용노동부가 자동차·트레일러 및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의 2~3차 협력업체 100개소를 대상으로 5~7월에 걸쳐 수시감독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100개 사업장 가운데 50개 사업장이 연장근로 한도를 초과해 운영하는 등 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시감독은 지난 2012년 자동차·금속 제조업의 1차 협력업체 48개소에 대한 감독에 이어 2~3차 협력업체에 대해 집중 감독을 실시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이 64.1%로 위반율이 높고, 규모별로는 30~100인 사업장 58.5%, 지역별로는 부산과 대전 권역이 각각 80%와 70%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장근로 위반 사업장 비율(50%)은 2012년 감독당시 위반율 96%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아울러 근로자에게 지급되지 않은 가산수당 7억여 원, 연차휴가 미사용수당 5억여 원 등 62개 사업장에서 19억여 원의 금품 미지급을 적발해 시정조치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근로시간 감독과 병행해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2012년 조사 당시보다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아직도 평균 근로시간이 연장근로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가 21%를 보이면서 여전히 장시간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도 1시30분께 전시회에 참석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유품을 참관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이사소비자 권익보호 및 피해방지를 위한 ‘이사서비스 소비자 권리보호 방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그간 이사피해가 발생하면 한국소비자원 등에서 사후적·개별적으로만 구제하고, 근본적인 보호 장치가 부족해 유사한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올 가을 이사철부터 적용되는 ‘이사서비스 소비자 권리보호 방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사 관련 종합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 할 수 있도록 이사앱과 홈페이지를 개설·운영한다. ▲이사 전·후 주의사항 ▲이사화물 표준약관 ▲피해구제 절차도 등을 포함한 포괄적 정보가 게시되며, 무허가 이사업체를 이용 할 경우 피해 보상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허가업체 검색기능을 제공한다. 웹기반 정보검색이 어려운 소비자는 이사 주의사항 등 관련정보를 리플릿·브로슈어 형태로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막상 피해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 수 없어 막막한 경우에는 신설 홈페이지에 게시한 분쟁해결사례집을 참고하면 된다. 또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서도 분쟁해결사례집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이사업계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크게 오르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지방을 중심으로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도 나타나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최근 무더위의 원인은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남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흐름이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으로부터 평년보다 3~5도 높은 뜨거운 공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되고 있고, ▲한반도가 안정한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게 되면서 구름 발달이 억제되어 강한 일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상청은 또 정체된 기압계 흐름 속에 가열된 지상부근의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지 않고 장기간 머물고 있으며, 상층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남하하지 못하고 북편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무더운 날씨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어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유지되면서 위와 같은 기압계 경향이 다음 주 중반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더운 날씨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 주 후반부터는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으나, 평년보다 1~3도 높은 기온이 계속 유지되겠다고 전망했다.
(주)스티븐스가 운영하는 뉴욕핫도그앤커피가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 사비, 지금의 부여 낙화암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고 부소산성이 자리한 관광명소에 부여점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뉴욕핫도그앤커피 부여점은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된 부소산성 매표소가 자리한 주차장 건너편에 있다. 백제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부소산성은 2015년 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에 등재됐다. 수려한 백마강(금강)을 끼고서 백제의 마지막 도읍이었던 사비를 방어했던 산성이다. 부여는 현재 대다수 사람들이 기억하는 낙화암 등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편 주식회사 스티븐스는 2002년 뉴욕핫도그앤커피 사업을 시작하여 황후명가, 스티븐스아라마리나컨벤션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여 사업 분야를 넓히고 있다. 특히 업계최초로 국내토종브랜드가 프랜차이즈 가맹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프랜차이즈 승인을 얻어 미국 푸르덴셜센터점, 뉴욕 제이에프케이(JFK)공항점에 입점했으며, 중국 위해 지역에 1호점을 시작으로 내몽고점까지 오픈한 가운데 산동성, 영성시 지역으로 확장 오픈, 준비 중에 있다.
중국 영성시가 8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중국 영성 국제해양식품박람회’를 개최했다. 국제해양식품박람회는 중국 영성시가 한해 주최하는 행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2014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영성시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인천과 거제 일대의 20여 개 식품제조업체도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참석했다. 13일 오전 9시에 열린 박람회 개막식에는 영성시 왕홍효 부시장, 강산 영성시 서기 등 영성시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오전 10시가 되지 않은 이른 시간임에도 오픈과 동시에 박람회장은 업체 관계자, 구매상, 관람객 등으로 성황을 이뤘다. 영성시정부주한국대표처 손국경 수석대표는 “올해는 4개 특별 대형부스를 비롯해 90개 업체들이 참석했다”면서 “이번에도 박람회에서 많은 성과가 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화려한 4개 대형부스에는 영성시를 대표하는 식품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주)태산 그룹, 전자상거래 전문 부스, 위해국제해양상품거래센터 등이 자리를 잡았다. (주)태산 그룹은 어류·새우류·조개류·해조류 등 해양식품을 총망라해 200~300여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만큼
19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류재중)에서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청문회는 질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장제원(새누리당 부산사상구), 장정숙(국민의당 비례), 박남춘(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구갑) 의원들이 의사진행발언으로 1993년 음주운전 사고 논란과 관련한 자료제출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박남춘 의원은 “경창청장 후보자께서 만일 신분이나 이런 것을 숨기고 모면했다면 정말 대단한 흠결이라 생각한다”면서 “해명을 잘해야 하는데 자료를 주지 않고 있다”면서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덧붙여 장제원 의원은 “자료는 있는 것이냐”고 물었고, 이철성 경찰창장 후보자는 “자료는 없다”고 말한 뒤 해명에 나섰다. 이철성 후보는 “당시 점심식사를 하면서 반주를 했고, 서울로 귀가하는 과정에서 남양주 별내면 부근에서 차량 두 대를 접촉하는 사고가 있었다”면서 “다만 당시 조사를 받는데 정신도 없고 부끄러워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따라서 징계 기록은 없다”면서 “따라서 (사고 자료, 징계 등과 관련해) 어떤 질책을 하셔도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지난 1993년 중앙선을 침범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8월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간 중국 영성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영성시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유동규 기획본부장을 비롯해 실처장급으로 구성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이번 방중팀은 3박4일 동안 중국 영성시의 주요 시설을 비롯해 개발지역·미개발지역 등을 총망라해 돌며 영성시의 발전현황 등을 둘러봤다. 이번 방중기간 동안 영성시의 연례행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2016 국제해양식품박람회’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동규 기획본부장은 이번 영성시 방문에 대해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영성시는 한국에서 가장 가깝고 향후 한중관계에 있어 무역·문화교류 등에 있어 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도시”라면서 “전향적으로 도시개발에 나서고 있는 중국 영성시에서 성공적으로 도시개발을 해 나가고 있는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방중을 요청해 와 이렇게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초청한 영성시정부주한국대표처의 왕충승 대변인은 “한국의 도시 가운데 도시개발부터 기업유치에 이르기까지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성남시와 서로 상호 협력적으로 우호관계를 맺고 함께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마음에 초청하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재정운용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50년 만기 신규 국고채 시범 발행을 검토하고 있으며, 8월 중 채권시장 참여자 및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50년 만기 신규 국고채 발행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기재부는 최근 국고채 30년물(現 최장기물) 금리가 1.5% 이하로 하락하는 등 저금리 추세가 지속되고 장단기 금리차이도 주요국에 비해 크게 축소되어 신규 초장기채 발행에 필요한 기본 여건이 갖춰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저금리 추세에 발맞춰 주요 OECD 국가들도 안정적인 장기자금 조달, 만기구조 다양화 차원에서 만기 50년 이상 초장기채 발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4년 이후 OECD 회원국 중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 총 9개국에서 만기 50년 이상 초장기 국채를 신규로 발행하거나 발행을 재개했다. 기재부는 이번 50년 만기 신규 국고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장기 재정 자금의 안정적인 조달은 물론 국채 만기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해 정부의 채무관리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국고채 전문 딜러를 비롯한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장 안정성 등을 고려하여 발
(사)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201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지난 8월 12일~14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102개 대학, 173개 팀이 참가해 5개 분야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 가운데 110 여개팀 이상이 참가하는 가장 대표적인 Baja 부문에서 대림대학교 자동차과 두 개 팀이 각가 은상과 동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종합 우승과 동상으로 이미 최고의 실력을 입증한 대림대학교 자동차과 두팀은 이번에도 은상과 동상을 수상함으로써 일시적인 운이 아닌 진정한 실력을 갖춘 팀으로 인정받게 됐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125cc의 오토바이 엔진을 기반으로 모든 구조를 엄격한 규정에 의해 대학생 스스로가 제작하고 경기장을 통해 최종 시험하는 대회로서 차량의 안전성과 구조적 내구성은 물론이고 최고, 최적 효율의 특성을 겸비해야 입상이 가능한 대회다. 특히 드라이버의 운전 테크닉까지 가미되어 최고의 팀이 아니고서는 우승하기 어려운 대회이기도 하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특히 종합 점수를 산정해 우승을 결정하는 Baja 부문은 완벽한 차량검사는 물론 오토크로스, 내구 등 다양한 평가항목으로 결정짓는 진정한 실력을 가늠하는 영
M이코노미 뉴스 최종윤 기자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가 7월28일 자동차의 결함 정도에 따른 교환·환불 요건 완화, 숙박업소의 거짓·과장광고 시 계약금 환불 등을 개선·신설하고 TV․ 냉장고 등 부품보유기간 연장 및 품목별 부품보유기간기산점을 제조일자로 변경하는 것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개정안의 내용을 소개한다. ※ 소비자분쟁해결기준 : 소비자와 사업자간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시행하고 있는 고시로서, 분쟁당사자 사이에 분쟁해결 방법에 대한 별도의 의사표시가 없는 경우 분쟁해결을 위한 합의 또는 권고의 기준이 된다. 일반결함의 경우에도동일하자 반복되면 교환·환불 그동안 자동차는 고가의 소비재임에도 현행 자동차의 결함으로 인한 교환·환불 요건이 지나치게 엄격하게 규정되어 있어 소비자에게 불리하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지난해 9월 최고급 수입차를 구입한 대리점 앞에서 골프채로 부수는 사건이 발생해 우리나라 법제도의 미비점이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았다. 동일 부위 4회 이상 중대 결함의 경우에만 교환·환불이 가능했고, 일반 결함의 경우에는아예 교환·환불에
M 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대학구조개혁은 인구동태 측면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대학입학 정원은 20년 전과 비교해 16만 명 늘어났지만 학령인구는 계속 감소한다. 많은 사립대학이 대부분 재정을 등록금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현실에학령인구 감소는 치명적이다. 이에 대학구조개혁이 필요하다는 사실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내부로는 학생·교수·교직원, 외부로는 지역사회·경제 등 다양한 이해관계로 해결은 쉽지만은 않다.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평가를 통해 정원감축·통폐합 등 대학구조개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사실상 강제력이 없는 ‘권고’에 불과해 관련 법령도 필요한 상황이다. 19대 국회에서 김희정 법안과 안홍준 법안으로 발의됐다가 회기 만료로 자동 폐기됐던‘대학구조개혁법안’이 김선동 새누리당(도봉을)의원에 의해 20대 국회에 재차 발의되면서 ‘대학구조개혁 논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2014년 1월 정부는 모든 대학을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정원감축 등을 추진하는 내용의 ‘대학 구조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가 중점추진하고 있는 ‘4대 개혁(노동·금융·공공·교육)’ 중 교육부문의 핵심정책이다. 교육부는 당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