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학교시설 내진보강 사업의 조속한 완료를 위해 내년(2017년)부터 예산지원을 매년 2천억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현재 재해 발생 시 복구에만 사용가능한 재해대책수요 특별교부금은 재해 발생 이전에 예방 사업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개정해 1,000억 수준의 예산을 확보하고, 내진보강 사업 관련 교육환경 개선비도 2016년 673억에서 2017년부터 1,000억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주 지진 관련 학교 피해 현황 및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18일 오후 6시까지 파악된 경주 지진으로 인한 피해현황은 학교 및 소속기관 총 235개의 시설물에서 벽체 균열, 천정 마감재 탈락, 조명등 추락 등의 피해가 파악됐고, 이에 학생 안전 및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지진발생 이후 총 37개교에서 등·하교시간 조정 및 휴업 조치를 취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복구지원, 내진보강 확대 및 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현장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피해복구를 즉시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을 위해 교육부 주관 민관합동점검단(민간전문가, 교육
지난 12일에 이어 19일 오후 8시33분경 규모 4.5의 지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기상청은 “19일 오후 8시33분 58초에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4.5의 지진동이 발생했다”며 “12일 발생한 규모 5.8 경주 지진의 여진”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경주에서 울산, 부산까지 지진이 느껴졌다는 제보가 속출하고 있다. 지진이 발생한지 1주일 정도 지난 시점에 다시한 번 지진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울산 북구에 거주하는 전모 씨(35)는 “이번 지진은 실외에서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실내에 있었던 사람들은 대부분 놀라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큰 지진에 이어 여진이 일주일 넘게 지속되면서 위층에서 발구르는 소리마저 지진으로 느껴질 정도로 노이로제 증상까지 나타나는 것 같다”면서 고통을 호소했다. 국민의 불안감은 계속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는 또다시 다운됐다. 재난안전정보, 국민행동요령 등을 제공하는 중심기관인 국민안전처라는 이름이 무색하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지진이 일주일만에 재차 발생했음에도 국민들이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경주, 울산, 부산 경북 일대 지진 감지 기상청, “9월12일 발생한 규모 5.8 경주 지진의 여진” 진앙지,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 울산 시민 “12일 지진 보다는 약해”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19일 오전 10시25분께 현안브리핑을 통해 “오늘 최고위원회에서는 경주 지진과 관련해 원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당내에 원자력안전점검대책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약칭은 ‘더민주 원전안전특위’다. 최인호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당내인사와 외부전문가를 포함해 17명으로 구성된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지진으로 원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큰 만큼 원전주변지역 단층대 정밀조사를 추진하고, 원전 내진 설계기준 강화 및 보강 등 안전한 원자력 가동을 위해 국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정부도 원전이 안전하다는 말만 되풀이할 것이 아니다”라며 “경북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면서 원전만 안전할 수는 없다는 것이 국민들의 생각이고, 특별한 안전점검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아 대변인은 19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9.12지진 대책, 국민 안전 정책강화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18일 정부와 긴급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경북 경주 지역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현재 경주는, 지난 12일 역대 최대규모인 5.8 규모의 강진에 제14호 태풍 ‘므란티’의 영향으로 인한 집중호우,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북상까지 겹치면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필요하다는데 당정이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또 “당정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앞서 경주 지진 피해지역에 대해 범정부 합동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정부도 경주에 24억원, 울산에 7억원, 부산에 2억원 등 특별교부세 4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빠른 시일내에 특별교부세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이번 지진 피해를 기점으로 건물 내진율 강화와 안전에 초점을 맞추는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원전과 주요 시설물의 내진율 강화방안은 물론 지진 발생 시 주민대피 및 행동매뉴얼 보강을 적극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19일 2015년 기준 가맹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커피 브랜드의 가맹점 수, 연 평균 매출액 등을 분석한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를 발표했다. 비교 대상 사업자는 ‘이디야 커피’,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요거프레소’, ‘투썸플레이스’, ‘커피베이’, ‘빽다방’, ‘할리스커피’, ‘탐앤탐스커피’, ‘파스쿠찌’ 등이다. 가맹점 수는 ‘이디야커피’가 1,577개로 가장 많았다. 가맹점 증가율과 가맹점 신규 개점률은 ‘빽다방’(1,616.7%, 94.2%), 가맹점 폐점률은 ‘카페베네’(14.6%)가 가장 높았다. 연 평균 매출액은 ‘투썸플레이스’가 약 4억 8,289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공정거래조정원은 이는 투썸플레이가 대체로 타 브랜드 가맹점들에 비해 매장 면적이 넓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며, 가맹점의 면적에 비례하여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투썸플레이스’,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파스쿠찌’와 같이 가맹점 면적이 대체로 130㎡를 넘는 브랜드의 가맹점 연 평균 매출액은 모두 3억 원 이상이며, 가맹점 면적이 30㎡ 이하인 ‘요거프레소’와 ‘커피베이’는 약 1억 원 가량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저금리·고령화 시대에 국민재산의 안정적 증식 지원을 위한 자산관리 수단으로서 지난 3월14일 도입·출시한 ISA가 9월9일 기준 현재 총 가입계좌수는 240만 계좌, 총 잔고는 2.8조원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19일 ISA 출시 6개월을 맞아 성과와 향후계획을 발표하면서 “ISA 신규계좌 평균가입금액이 출시 첫주 49만원에서 26주차 541만원으로 대폭 상승하는 등 실수요자 중심으로 정착돼 가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금융위는 특히 “서민형 ISA 가입 증가세가 뚜렷해(7월중 1달간 늘어난 계좌 가운데 95%가 서민형 ISA) 서민층의 ISA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소액계좌 비중은 크게 감소한 반면(1만원 이하 소액계좌, 19.8%p↓), 실질적 자산관리 비중은 증가(10만원 초과 계좌비중, 12%p↑)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금융위는 ISA가 진정한 국민재산증식 수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금융회사간 건전한 경쟁유도를 통한 수익성 제고와 안정성 도모한다. 먼저 9월말 ISA의 제2차 수익률을 공시하면서 공시오류 문제를 대폭 수정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공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품간 경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세제혜택 확대노력,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3사가 내일(19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대한 교환서비스를 시작한다. 먼저 SK텔레콤은 MMS 공지를 통해 권장 방문 일정, 매장 정보 및 연락처 등을 고객에게 상세히 안내 예정이다. 권장 방문 일정을 고객의 ‘노트7’ 개통일 기준으로 배분해 고객 쏠림 현상을 최소화하고, ‘노트7’을 구매한 매장의 연락처도 공지해 고객이 방문 전 매장 준비 상황을 미리 알 수 있게 했다. SK텔레콤은 ‘노트7’ 교환 및 기기변경에 따른 유통점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는 차원에서 소정의 서비스 수수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예약 고객에게는 별도 택배서비스, 지점 방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노트7’ 구매 고객은 기존 단말이 파손됐거나 본체만 있어도 본인 비용 부담 없이 교환 가능하고, 기존에 받기로 했던 예약 가입 사은품도 수령 받을 수 있다. 교환은 ‘노트7’을 구매한 매장에서만 가능하다. KT는 ‘갤럭시노트7’ 단말기를 가지고 ‘구입한 대리점(매장)’을 방문하면 가능하다. 기존에 이용하던 노트7과 동일한 색상으로만 교환이 가능하다. 본인이 개통한 대리점은 전담 고객센터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 드론,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금속공기전지에 대한 특허출원이 활발하다. 금속공기전지는 리튬, 아연, 알루미늄 등의 금속을 공기 중 산소와 결합시켜 전기를 발생시키는 전지이며, 금속공기전지 중 리튬공기전지의 용량은 리튬이온전지의 5~1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에 따르면, 금속공기전지에 관한 특허출원은 최근 10년(‘06~’15년)간 모두 370건으로, 2006년 4건에서 2015년 86건으로 21.5배 증가했고, 연도별로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인별로는 삼성전자가 64건(17.3%)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현대자동차 26건(7.0%), LG화학 22건(6.0%), ㈜레오모터스 19건(5.1%), ㈜EMW에너지 16건(4.3%) 순이다. 외국인 출원은 61건으로 전체 출원의 16.5%를 차지했다. 외국인 출원은 도요타자동차 8건(2.2%), 엘렉트리시테 드 프랑스 7건(1.9%), 스미토모 전기공업 4건(1.1%) 순이다. 금속공기전지의 음극 소재를 기준으로 총 278건의 특허출원을 분석한 결과, 대용량에 장점이 있는 리튬공기전지가 167건(60.
기아자동차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유럽 현지에서 기자단 150명을 초청해, 오는 29일 2016 파리 국제 모터쇼에 출품 예정인 신형 프라이드(수출명 리오)를 사전 공개했다. 지난달 24일 랜더링 이미지 공개로 첫 선을 보인 프라이드 후속 모델은 2011년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디자인, 주행성능, 실용성, 안전성에 이르는 전 부문에서 기아차의 최신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 그리고 유러피안 감성이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4세대 프라이드는 ▲유러피안 감성을 담은 디자인 ▲1.0 T-GDI 엔진 신규 적용 ▲긴급제동 시스템 탑재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적용 등 향상된 편의성을 통해 기아차의 완성도 높은 소형 해치백이다. 이번 달 파리 국제 모터쇼에서 전세계 고객들에게 최초로 공개될 프라이드는 내년 초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 유럽법인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마이클 콜(Michael Cole)은 “프라이드는 기아차의 베스트 셀링 모델 중 하나이며 이전 모델인 3세대 프라이드가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신형 프라이드 또한 고성능·고효율의 파워트레인, 안정적인 승차감과 핸들링, 고객 편의사양 등을 통해 소비
국민안전처가 16일 9개 관계부처와 시·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에 대한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대책을 점검했다. 안전처는 기상청이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지역에 비를 예고한 가운데 안전처는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태풍의 상황관리를 위해 현재 가동 중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해안가 저지대와 너울성 파도, 산사태 위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과 수산 증·양식시설 등 피해위험이 높은 지역·시설에 대한 예찰·점검과 안전조치를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반이 약화되거나 주택 지붕 등 구조물이 파손된 지역에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사전 안전조치를 취할 것을지시했다. 안전처는 “태풍내습 중에는 저지대와 상습침수지역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대피할 때 수도와 가스, 전기를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며 “고층아파트 등 대형·고층건물에 거주하는 주민은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여 파손에 대비하고 건물의 간판, 하수도 맨홀,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시설 등에는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농촌에서는 논둑을 미리 점검해 물꼬를 조정해야 하지만 태
경부선 우회도로 추석 연휴 셋째 날인 16일 귀경길 차량이 몰리면서 본격적인 귀경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4시 기준으로 △부산~서울 5시간50분 △광주~서울 5시간40분 △목포~서서울 6시간40분 △울산~서울 5시간49분 △대전~서울 3시간20분 △대구~서울 4시간51분 △강릉~서울 3시간50분이 소요된다. 고속도로의 정체구간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5시50분 현재, 우회도로는 아직까지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안내하는 주요 구간 우회도로는 다음과 같다. 서해안선 우회도로 영동선 우회도로
새누리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 정무위)은 9일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서 시작 단계에 있는 철강, 건설, 석유화학 구조조정을 위해 국회 기재위, 정무위, 산자위로 구성된 그랜드 연석회의 개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우조선해양 위기는 남상태·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부실경영과 한국산업은행의 부실관리, 부실한 회계감사 등 ‘부실 3종 세트’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김선동 의원은 “우리나라 산업전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개혁은 조선·해운업 외 철강·건설·석유화학 등 소위 5대 업종 구조조정이라는 큰 숙제가 진행 중에 있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가 지난 6월8일 기재부, 산자부, 국토부, 금융위 등이 참여하는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구성했는데, 국회에서도 2인 3각 경기를 하듯 호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동 의원은 이를 위해 “예산 및 세제 지원, 법규 개정 등 국회 기재위, 정무위, 산자위로 구성된 ‘그랜드 연석회의’를 통해 5대 업종 구조조정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소송’은 일반인들에게 까다롭고 복잡하게만 느껴진다. 그러다보니 소액의 전세보증금, 밀린 임금, 거래처 미수금이나 대여금 등의 소액 사건의 경우 재판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이 부담돼 소송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소액사건의 경우 빠르고 간편하게 경제적으로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소액심판제도를 두고 있다. 또 지난 8월17일 서울변호사회는 민사소액사건 소송지원변호사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서울지방변호사회의 민사소액사건 소송지원변호사단에 대한 소식과 나홀로 소송을 위한 ‘소액심판제도’에 대해 살펴봤다. 누군가에게 빌려준 돈이나, 거래상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대금, 월세 보증금 등은 대부분 크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당사자들끼리 원만하게 해결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겠지만 상대의 반응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법에 호소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법에 호소해야 할 경우 만나게 되는 것이 '민사소송’이다. 일반인들은 전문가에게는 가벼운 법률이라도 어렵고 복잡하다. 더군다나 소송이라니. 풍문에 의하면 ‘민사소송’의 경우 소송절차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며 시일도 한번 시작하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미국 순방에 나선 가운데 현지 시각 13일(화) 오전 8시 워싱턴에서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인 CSIS(Center for Strategic International Studies,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FR(Council on Foreign Relations, 미 외교협회), 브루킹스연구소 소속 한반도 전문가와 간담회를 가졌다. 정 의장은 “대한민국 20대 국회의 가장 큰 화두는 ‘협치’”라면서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하는 등 동북아 안보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와 함께 한·미 양국의 협력 강화를 위한‘협치 외교’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북한의 5차 핵실험과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 등의 북핵 문제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 안정과 평화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말한 뒤 “이제는 북핵문제 해법에도 새롭고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햄리(John Hamre) CSIS 소장은 “현재 한국은 안보적으로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이제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말한 뒤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