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3일 국회 본청에서 제424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 논의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 안건으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정부)과 2025년도 복권기금운용계획변경안(정부), 2025년도 공공자금관리기금운용계획변경안(정부) 등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과 김윤상 2차관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3일 오전 명동대성당을 찾아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추모 빈소를 조문했다. 우 의장은 조문에 앞서 정순택 대주교를 만나 "교황께서는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 계셨고, 누구보다 먼저 고통받는 이들을 품으셨다"며 "2014년 방한 당시 세월호 유가족 손을 잡고 '유족의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 없었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셨던 모습은 지금도 우리 국민들의 가슴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는 법을 배우려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교황의 말씀처럼 국회 역시 연대와 사랑의 정신 속에 약자를 위한 제도와 정책을 담아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3일 국회 본청에서 제424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 논의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 안건으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정부)과 2025년도 복권기금운용계획변경안(정부), 2025년도 공공자금관리기금운용계획변경안(정부) 등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3일 강원·제주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발표한 강원 지역공약에선 “강원특별자치도를 미래산업과 글로벌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을 제주 지역공약으로는 “제주를 탄소중립 선도 도시이자 농업과 관광, 생명과 돌봄이 어우러진 세계적 관광지로 육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먼저 강원 지역공약발표문에서 “분단 이후 75년, 하지만 150만 강원도민들에게 남북 대치로 인한 상처와 피해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면서 “대한민국 안보를 위한 각종 규제로 강원도는 오랫동안 발전에서 소외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원도 동해를 북방교역을 이끄는 환동해 경제권의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에너지 산업을 육성해서 에너지 전환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춘천, 원주, 강릉을 미래산업 선도 도시로 키우겠다. AI·디지털 기반의 첨단의료복합 산업과 소부장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겠다”면서 “횡성, 원주, 영월의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미래차 핵심부품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접경지역은 평화경제특구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조속히 내란 특검법을 재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 발의하는 내란 특검법은 더 강화된 법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위해 역사에 길이 남을 이 사건의 진실은 특검을 통해서만 밝힐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은 여전히 내란의 고통을 호소하고 한국경제는 밀려드는 계엄청구서로 허덕이는 데 내란동조 세력들은 뻔뻔하게 대선 출마, 내란 특검 반대, 신당 창당을 운운하고 있다”며 “헌정파괴를 지속하겠다는 선언이며 법치를 몰살하려는 협잡”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덕수 총리는 내란 방조자임에도 권한대행이란 존재 이유를 망각하고 차기 대선의 입맛을 다시고 있다”며 “더욱이 법무부, 기재부 등 정부부처 곳곳에서는 내란동조 세력의 잔존을 위한 알박기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을 겨냥해선 “내란동조 정당으로 대국민 사과는커녕 윤석열과의 결별도 내란 특검도 외면하고 있다”며 “내란 은폐와 연장을 위해 똘똘 뭉친 내란 패밀리의 국정농단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조속히 내란 특검법을 재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 발의하는 내란 특검법은 더 강화된 법안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명태균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속히 내란 특검법을 재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명태균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22일) 1차 경선에 나선 후보자 중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차 경선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안철수 후보는 23일 세 후보를 향해 “우리가 진정으로 시대를 바꾸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이재명을 이기고자 한다면, 먼저 우리 스스로부터 달라져야 한다”며 사과하자고 제안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은 보수 전체의 뼈아픈 역사다. 그러나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과거의 실책을 외면하지 않고 직시해야 한다”면서 “우리 누구도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앞에 솔직히, 진심으로 사과하자”며 “‘탄핵의 강’을 넘어야 비로소 ‘국민의 길’, ‘이기는 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개헌·개혁·통합을 언급했다. 개헌과 관련해선 “더 이상 5년 단임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지속할 수 없다”며 “우리 누구든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내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말했다. 또 “부실 관리와 인사로 신뢰를 잃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대적인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국회에서 회의를 연 뒤 1차 경선에 나선 후보자 중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차 경선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나경원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양향자 전 의원은 1차 컷오프(예비경선) 결과 탈락했다. 이로써 국민의힘 대선 경선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탄핵 반대파 2 대 탄핵 찬성파 2’ 구도다. 황우여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선관위 회의 후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경선 결과는 공직선거법에 의거해 순위 득표율을 절대 발표하지 않고 성명만 가나다순으로 발표드린다”며 4인 후보를 발표했다. 2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자들은 향후 1 대 1 토론과 한 번의 전체 후보자 토론을 한다. 이어 27~28일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50%’ 방식의 경선이 시행되고 29일 결과가 발표된다. 2차 경선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후보자가 양자 토론을 한 뒤 최종 경선이 진행되고 다음 달 3일 전당대회에서 결과가 발표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추대위원회가 22일 출범했다. 이에 앞서 한덕수 권한대행은 지난 20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뷰에서 '노코멘트'로 출마설에 연기를 피웠다. 또, 한 권한대행은 지난 15일 광주 자동차생산업체 방문과 1,000원 식당에 손편지 전달, 16일 울산 현대중공업 방문, 결식아동 무료 점심 제공업체 격려, 권한대행과 대통령 간 업무에 차이가 없단 발언 등으로 ‘한덕수 대망론’이 가라앉고 있지 않은 가운데 이날 추대위가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여부에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덕수 대통령 국민추대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안팎에 몰아친 시련과 갈등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인물로 한덕수 총리를 국민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추대 이유로 “오랜 기간 다양한 소임을 맡으며 개인적인 착복이나 금전적인 이득을 일제 취하지 않았고 국익 우선의 정책을 꾸준히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한 권한대행이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한 대행을 향해 “당장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22일 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를 위한 약속,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선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죽어가는 지구를 되살리고자 시작된 기념일이지만, 우리 현실은 우려스럽기만 하다”며 “글로벌 비영리단체 기후행동네트워크(CAT)가 작년 11월 공개한 ‘기후변화대응지수(CCP)’에서 우리나라는 67개국 중 63위였다. 산유국을 제외하면 꼴찌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기후 위기는 모두의 생존 문제가 되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황은 악화되고, 위기를 막을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면서 “‘지구는 미래 세대에게 빌려온 것’이라는 말이 있다. 하나뿐인 지구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넘어, 우리 아이들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며 기후환경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온실가스 감축으로 ‘기후 악당국가’라는 오명을 벗겠다.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고, 2035년 이후의 감축 로드맵도 빠르게 재정립하겠다”며 “2028년 제3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로 환경 분야에서도 세계에 모범이 되는‘K-이니셔티브’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참여하는
우원식 국회의장은 22일 의장집무실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 2월 쿠팡과 과로사 대책위원회 간 원만하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기여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 의장은 "국회의장이 된 이후 이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쿠팡 과로사 피해자 유가족들을 만나기도 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청해 왔다"며 "국회 상임위 차원의 국정감사나 청문회 등을 통해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태일 열사부터 지금의 노동자들의 '사람은 기계가 아니다'라는 절규를 잊어서는 안 된다"며 "노동자들이 과로로 고통받지 않고, 일하고 싶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업과 노동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가 간절히 소망하는 미래"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기업과 노동자가 언제든 한자리에 모여서 서로 상의하고, 서로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는 상생의 생각으로 함께 길을 열어야 국가가 발전하고 국민의 삶이 편안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회의장으로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과로사 대책위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위원들은 22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내란 은폐를 위한 알박기 인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혁신당 법사위 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성재 장관이 새 정부 출범이 채 50일도 남지 않았는데 인사 폭주를 일삼고 있다”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인사 쿠데타가 헌법재판소에 의해 진압당한 지 얼마나 됐나,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뛰는 꼬락서니가 볼썽사납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지난 21일 법무부 감찰관, 대검찰청 감찰부장 공개모집에 나섰다”며 “두 직위는 향후 윤석열의 위법적 비상계엄, 내란과 관련한 법무부와 검찰 내 동조행위를 감찰할 요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장관은 소위 안가 회동 당사자로 향후 검찰 내부감찰 및 수사를 받아야 할 처지”라며 “이번 공모는 향후 본인과 검찰 내부를 향한 감찰과 수사를 적극적으로 막겠다는 보험용 인사”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공모는 임용 기간을 2년으로 특정했다. 앞서 법무부는 감찰관 공모에서 공히 채용조건에 임기를 ‘3년(현직 공무원 임용시 2년)’으로 내걸었다”면서 “박 장관과 김주현 민정수석이 짬짜미, 검찰 내부 인원을 차
전종덕 진보당 의원과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22일 “씨스포빌(주)가 대법원 판결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대법 판결대로 해고 노동자 복직과 씨스포빌 대표 기소 수사를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에서 “2021년 씨스포빌 선원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하자 부당인사 발령, 일방적 휴직 강제, 해고 등으로 노동자들을 탄압해왔다”며 “2025년 대법원에서 부당인사, 부당휴직, 부당해고로 확정 판결했지만 사측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씨스포빌이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를 무시했다”며 “씨스포빌의 반헌법적인 행태를 두고 볼 수 없으며 대법원 판결 이행과 선원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 해운지부는 ‘선원법’ 개정을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 선원법으로는 사측에 이행강제금 부여를 강제할 수 없어 대법원 판결을 회사가 이행하지 않으면 대응 방법이 없다며 선원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검찰은 2022년 10월, 선원법 위반으로 송치된 이 사건에 대해 제대로 된 수사조차 진행하지 않고 있다가 대법원 판결이 난 이후에야 조사를 진행하고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이 22일 “홍준표 관련 의혹 관계자들 모두 출국금지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태균 리스트 윤석열·김건희·윤상현·오세훈·홍준표 등 모두 출국금지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들은 언론보도를 인용해 “홍준표 전 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한 핵심 인물인 최용휘 씨가 지난 14일 항공편을 통해 출국해 현재 말레이시아에 머무르고 있다”며 “최 씨는 지난 2021년 대선 경선과 2022년 대구시장 선거 당시 명 씨에게 홍 후보 관련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비용 4천여만 원을 대납했고, 그 대가로 대구시 공무원에 채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 범죄 혐의의 핵심 인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 씨는 측근들에게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끝나면 돌아갈 계획’이라며 ‘늦으면 대선 이후에 돌아갈 것 같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홍 전 시장이 최 씨 출국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꼭 수사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준표 관련한 사건이 대구시경에 있다고 한다. 창원지검에서 중앙지검으로, 중앙지검에서 대구지검으로 다시 대구시경으로 떠넘기면서 수사는 진척이 없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