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NewJeans) 하니가 15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소속사에서 따돌림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하니는 이날 국감에서 일명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증언했다. 국정감사에 김주영 어도어 신임 대표와 함께 출석한 베트남계 호주인인 하니는 “말하기 애매해서 누군가에게 말하기 어려운데, 당한 사람들만 느낄 수 있는 느낌이 있다”며 “(어도어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희를 지키고 싶으셨으면 사과하거나 액션을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간으로서 존중한다면 적어도 직장 내 괴롭힘과 따돌림은 없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15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하니는 이날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으며 소속사로부터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안호영 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직장에서 근로자는 보호 대상인데 그런 면에서 대처가 미흡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김주영 최고인사책임자는 “아티스트의 근로자성에 대해서는 논의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근로자에 포함되지는 않는다”고 대답했다. 하니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인사 무시에 대해서 언급하며 “인간으로서 예의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당한 사람들만 느낄 수 있는 느낌“이라며 눈시울을 적셨다.
국민의힘이 15일 “헌법재판소 마비를 막았다고 해서 헌법재판관 공백이 장기화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후임 헌법재판관 선출 합의에 조속히 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영훈 대변인은 “어제(15일) 헌법재판소가 심리정족수에 관한 헌법재판소법 제23조 제1항의 효력을 정지시킨 가처분 결정은, 민주당의 고집으로 헌재가 마비될 위기를 가까스로 막아낸 뜻깊은 결정”이라고 했다. 특히 “이번 결정으로 ‘헌법기관을 마비시키려는 모든 위헌적인 시도는 헌법 앞에서 멈추어야 한다’는 헌법의 기본이 더욱 분명해졌다”면서 “‘헌법이 헌법 스스로를 지켜낸’ 기념비적 결정에 마냥 박수치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우려했다. 송 대변인은 “당장 모레면 세 명의 국회 선출 헌법재판관이 퇴임하는데, 지난 8월 31일 기준 헌법재판소 미제 사건은 1,215건이나 된다”면서 “가처분결정으로 일단 사건 심리는 할 수 있게 됐다지만, 9명 중 3명의 재판관이 없는 헌법재판소의 사건처리는 지체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만큼 국민의 기본권 구제가 늦어지고, 헌법 수호에 빈틈이 생길 우려가 있는 것”이라면서 “헌법재판소 마비를 막았다고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만안구)의원과 최재영 목사, 생활정치네트워크여민동락, 양평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지역위원회, 대동세상협동조합연합회, 여주와 미래는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양평·여주 시민사회단체 및 야당 탄압’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와 검찰을 규탄했다. 강득구 의원은 이날 “‘검사가 수사권 가지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입니까’ 누가 한 말인가”라면서 “2016년 12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수사팀장에 임명된 윤석열 검사가 한 말”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수사권은 공익을 위해 사용해야지 사적 보복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윤 정권 검찰의 행태를 보면 윤석열 전 검사의 말대로 깡패인지, 검찰인지 구분이 안 간다”며 “지난 8일, 검찰이 최재영 목사와 여현정 양평군의원, 최재관 여주양평지역위원장 등을 기소했다”고 전했다. 또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미국 국적의 최재영 목사가 민주당 최재관 후보의 선거운동을 했다는 이유”라면서 “최재영 목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해 불법선거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최재관 지역위원장과 여현정 군의원 등을 함께 기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공익제보자 권익보호위원회’를 출범하고 “윤석열 정권 권력형 비리 공익제보센터를 설치해서 사례 제보를 받고 제보자들의 신변보호와 신분보장 등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원장을 맡은 전현희 의원 이날 오후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윤 정권이 각종 정권의 비리와 부패·범죄 의혹, 국정농단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제보하고 싶어도 신변의 위협이나 불이익이 두려워 제보를 못하고 망설이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현행 공익신고자 보호법과 부패방지법에 정해진 보호절차에 따라 공적인 방법으로 신고자 보호하고 경우에 따라선 필요하면 정치적 방법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오는 17일부터 공식적으로 제보 전화와 민주당 홈페이지를 통해서 제보를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또 “만약 공익신고자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거나 신변에 위협을 느낄 경우에는 신변보호할 수 있는 조치를 연결하거나 기자회견을 통해 그에 대해 경고하고 보호하는 조치를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익제보 보호인 1호로 선정된 강혜경 씨는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강 씨의 법률대리인인 노영희 변호사가 참석해 강 씨 입장문을 대독했다. 강 씨는 명태균 씨의 여
북한이 15일 경의선과 동해선의 남북 연결 도로를 폭파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5일 낮 12시경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 도로 MDL(군사분계선) 이북 일북 구간을 폭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한 우리 군의 피해는 없다”며 “우리 군은 MDL 이남지역에서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9일 “9일부터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 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가 진행되게 된다”고 밝혔다.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지난 10일 “동해선과 경의선은 작년 12월부터 차단조치가 이뤄졌고, 지난 8월 사실 실질적으로 (남북 연결 통로) 전체가 차단됐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폭파 이후 중장비를 이용해 추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남북 연결 육로는 경의선, 동해선, 화살머리 고지, 공동경비구역(JSA) 판문점 등 4곳이 있다. 이 가운데 경의선은 과거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남북을 오갈 때 활용한 도로다. 동해선을 통해선 금강산 관광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차량이
그룹 뉴진스(NewJeans) 하니가 15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국회에 왔다. 소속사에서 따돌림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하니는 이날 국감에서 일명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증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환노위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통해 하니를 참고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5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한국언론진흥재단·한국관광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최재혁·조대익 증인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이날 증인으로는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과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5일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최재혁·조대익 증인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전재수 문체위원장은 이날 국정감사를 중단한 채 전체회의를 열고 “증인채택은 여야가 힘들고 어려운 협상 과정을 거쳐 합의한 증인인데도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조대익 피디와 최재혁 전 방송기획관의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증언감정법 제5조의2에 따른 ‘부득이한 사유’로 볼 수 없다”며 의결했다.
국회 국방위원회의는 15일 방위사업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업무보고에서 “앞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이길 수 있는 첨단 전투력을 신속히 확보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획득 프로세스와 국방 연구개발 체계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방안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국회 국방위원회의는 15일 방위사업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앞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이길 수 있는 첨단 전투력을 신속히 확보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획득 프로세스와 국방 연구개발 체계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방안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재해 감사원장이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최달영 감사원 사무총장과 함께 출석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저임금법 위반 신고가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감소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내년 최저시급이 10,030원으로 정해진 가운데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도 안착이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이용우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최저임금법 위반사건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저임금법 위반 신고건수는 ▲2017년 1634건 ▲2018년 2000건 ▲2019년 2336건으로 증가했으나, 그 이후에는 ▲2020년 2293건 ▲2021년 1852건 ▲2022년 1631건 ▲2023년 1519건으로 지속 감소해 문재인 정부 1년차보다 낮아졌다. 올해 신고건수도 1~8월 927건으로, 연말까지 약 1400건 추세이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가 정한 시간당 최저임금 상승률은 ▲2017년 7.3% ▲2018년 16.4% ▲2019년 10.9% ▲2020년 2.9% ▲2021년 1.5% ▲2022년 5.1% ▲2023년 5.0% ▲2024년 2.5% 인상된 바 있고, 2025년 상승률은 올해 대비 1.7%로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이 논의되는 가운데, 5인 미만 사업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어제(14일) 한국방송공사(KBS)·한국교육방송공사(EBS)·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여야는 각각 MBC와 KBS 보도의 공정성에 대해 비판했다. 여당은 MBC가 편향된 보도를 지적했고, 야당은 KBS가 친정부 성향의 방송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또 KBS 수신료에 대해서도 설전이 오갔다.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은 “국군 시가행진에 대해 찬성 여론이 더 많은데,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는 시가행진에 부정적인 보도만 했다”고 꼬집었다. 같은 당 박충권 의원도 같은 보도를 거론하며 “이걸 시청한 우리 학생들은 북한의 열병식은 좋은 거고, 대한민국 국군의 시가행진은 나쁜 거라고 생각하지 않겠느냐”며 “북한의 핵 무력시위를 밤 축제로 표현했다는 게 과연 우리 공영방송이 할 보도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반면 국군의 날 시가행진에 대해선 군사 정권을 방불케 한다고 보도해 국군과 장병들에 감사함을 느끼는 우리 국민의 뜨거운 가슴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지적했다. 반면,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은 “보도의 맥락 전체를 살펴야 한다”며 “북한 열병식을 밤 축제로 보도한 기사 내용을 보면 북한이 열병식을 축제 형식으로 꾸며 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이재명 방탄’과 ‘김건희 여사 면죄부’를 언급하며 국정감사에 이어 대변인 논평을 통해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14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방탄’과 ‘정쟁’,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안보 양비론’을 규탄한다”고 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혐의에 면죄부를 쥐어주려고 한다”고 검찰을 압박하고 나섰다. 김연주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민주당이 최근 출범시킨 각종 위원회를 보면, 민생에는 관심이 없이 오로지 당대표 방탄과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게 너무나 자명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연주 대변인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처하겠다며 만들었던 ‘전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와 ‘검찰독재대책위원회’는 검찰의 정당한 직무 수행을 막겠다는 ‘한 묶음 방탄’일 뿐”이라고 일갈했다. 또 “‘김건희 심판본부’와 ‘집권플랜본부’의 설치는 대통령 배우자를 정부 공격의 ‘약한 고리’로 노리면서, 동시에 이재명 대표의 대권 도전을 기정사실화한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가안보상황점검위원회’도 그 목적이 의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