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김미진 기자> 곶감의 일 번지 경북 상주는 시월이 가장 바쁜 시기다. 하루 세끼 먹는 것조차도 반납해야 할 정도로 바쁘다 보니 인근지역에서 일손원정까지 구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농촌의 바쁜 일손을 돕기 위해 나선 성남도시개발공사 자원봉사모임인 봉우리봉사단은 3년째 경북 상주 외남면 감 농가들의 감 수확 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햇살이 아름다운 시월의 어느 날!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이들의 봉사활동현장을 취재했다. ※. M이코노미매거진 11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잠깐~만 뒤로 물러서요. 꼭대기에 있는 감이 잘 안 떨어지네. 더 흔들어 봐요. 더 더 더~” 지난 10월 19일, 경북 상주 외남면에 위치한 갈방산 곶감농원에서는 젊은 장정들이 감나무에 달린 감을 따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감나무 전체를 흔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떨어지지 않고 있는 감을 장대 끝에 달린 갈고리로 잡아당겼다. 아래에서는 떨어지는 감이 상처 나지 않도록 서너 명이 그물망으로 나무에서 떨어지는 감을 받아냈다. “안 하던 일이라 힘드네요. 그렇지만 저희가 도와드리면 어르신들이 조금은 일손을 덜 수 있잖아요.” 올해로 3년째 감 수확 일손 돕기에 참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급성 심근경색증’에 대한 관심이 높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라는 혈관에 갑작스럽게 혈전이 생겨 막히거나 혈류에 장애가 생겨 심장 근육의 일부가 손상을 받아 괴사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2016)에 따르면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는 지난해 9만 4천여 명으로, 2012년 대비 약 33% 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고된다. 발병요인은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기저질환,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다. 나이 상관없이 발병 건강보험심사평가원(2016)에 따르면 심근경색으로 병원을 찾은 인원 중 50대 이상이 약 92%였으며 60대(2만6천여명)가 가장 많았다. 또전체 인원 중 30~40대의 비중은 10% 정도로 비교적 적었다. 그러나 지난 2012년에 비해 50대 이상에서는 10%, 30~40대에서는23%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젊은 층의 발병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편욱범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사진)는 “최근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 인구의 연령대가 낮아지며 중년층의 고유 질환으로 여겨졌던 급성 심근경색증이 30~40대를 위협하고 심지어 드물
“지금이 감을 따는 시기인데 일손이 없어서 농가에서는 아주 애를 먹습니다.” 25년 째 감 농사를 지어 오고 있다는 상주 외남면 갈방산 곶감농원 엄재명 씨(61세)는 “지난해 보다 올해는 감이 더 많이 열렸는데 인력수급이 안 돼서 아주 힘들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지역 농가 약 60%는 감 농사를 짓는데 곶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리가 내리기 전에 감을 따야 한다. 지금이 바로 그 시기다. 돈을 주고도 인력을 사기 힘들다 보니 구미, 김천 등 인근지역에서 인력을 구하고 있지만 이 또한 쉽지 않다. 때마침 이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도 성남도시공사 직원 54명의 손길은 이들 농가들에는 가뭄의 단비와 같다. “돈 주고도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인데 성남도시공사에서 이렇게 해마다 많은 인원이 와서 일손을 도와주고 있어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과거 봉사 활동하러 오는 분들 보면 어영부영 놀다가 시간만 때우고 가는 게 다반사였는데....” 엄씨는 자신들의 일처럼 정말로 열심히 일해 주다 보니 외남면 농가들이 너무나 이들을 기다린다고 귀띔했다. 성남도시공사는 지난 2015년 상주시 외남면과 인연을 맺고 감 따기 봉사
사용하던 물건을 시민들끼리 사고팔아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나눔행사인 ‘위아자 나눔장터’가 오늘(2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과 부산, 대구, 대전에서 열렸다. 맑은 가을하늘 아래 휴일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색다른 나눔 행사에 스스로 동참하며 즐거워했다. 수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는 송수연(주부) 씨는 “다양한 물품들도 많고 시민들이 직접 경매하는 모습이 재미가 있다”면서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날씨도 좋아서 보람 있는 휴일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판매장터에서는 아이들 간식부터 시작해 고퀄리티 인형까지 뽑기와 기부를 통시에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또 강원도 6개 마을(삼척, 정선, 춘천, 원주, 속초, 철원)에서 올라온 특산품도 판매됐다.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도 열리고 있었는데 시민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자리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었다. 체험코너에서는 장승 만들기, 인형 뽑기 외에도 무공해 비누 만들기, 푸른 나무의 재활용 창작워크숍과 폐식용유 자원재활용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한편,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7 서울-중국의 날'
2017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17일부터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켠에서 재능기부 등 자원봉사도 펼쳐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부상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축하콘서트’가 열리는 현장에서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지역사회 경로당·독거노인·노인복지관 등에 노안과 관련한 질병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사와 치료를 후원하고 있던 밝은눈안과병원(대표원장 정지원, 부산 진구)은 행사 참석자들을 위해 안질환 진료, 백내장/녹내장검진. 가정용 시력표 및 눈 건강 관련 자료를 배포하며 눈건강에 대한 캠페인을 펼쳤다. 새마을지도자의 연령대가 50~70대로 중장년 이상의 고령대로 눈의 기능이 떨어지고 질환에 대한 걱정으로 많은 이들이 줄을 이어 진료를 신청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 현장에서는 각막이식을 받아야 되는 환자, 이물에 찔렸는데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셔서 시력이 손상되신 분, 노안으로 시력이 떨어지신 분을 비롯한 다양한 환자들에 대한 진단이 나왔다. 현장에서 밝은눈안과는 시각장애 4급이신 한 분은 지속적으로 밝은눈안과병원에서 진료를 후원하고,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의 진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밝은눈안과병원 간호부장은 “고령화 사회와 더불어
10월 주요 기업들은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공채의 명가’ 서비스를 이용해 10월에 진행 중인 주요기업 공채 소식을 정리했다. 농심그룹은 농심, 율촌화학, 농심엔지니어링 등 주요 그룹사에서 동시에 2017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 이상 기 졸업자 또는2018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20일까지며 그룹사 간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오뚜기는 영업, 홍보영양, 생산관리 등 12개 분야에서 하반기 대졸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서류 접수마감은 오는 20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대학원)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학점 평균 3.0 이상)이다. 샘표는 경영관리, 재무, 영업 등 11개 분야에서 2017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성별·나이·출신학교·학점·어학점수·전공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인데,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이다. 마감은 오는 23일이며 최종면접에서는 임원면접, 실무진 면접에 더해 요리면접, 젓가락면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1∼8호선
국내 10대 암 중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 췌장암이다. 우리 몸에서 췌장은 소화 효소를 만들어 췌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출하며 음식의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췌장에 여러 원인에 의해 갑자기 염증이 생겨 췌장을 비롯한 주변 조직의 손상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 질환을 ‘급성 췌장염’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급성 췌장염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6년 급성 췌장염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3만 5천여 명으로 2012년(약 2만 9천여 명) 대비 21% 정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된다. 또한 2015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꾸준히 늘어나 급성 췌장염은 특정 연령층에서만 발병하기보다 다양한 연령대에서 나타나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급성 췌장염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일까?전문의들은 급성 췌장염 환자가 느는 주된 이유를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담석으로 꼽는다. 술을 많이 마시면 알코올을 대사시키기 위해 과도하게 많은 췌장액이 분비되는데, 이것이 십이지장으로 충분히 배출되지 못하고 췌장으로 역류돼 췌장 세포에 손상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최근 5년 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3급 이상 고위직 간부는 46명에서 54명으로 증가했지만 모두 남성으로 채워져 여성 고위직 가뭄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가 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 김병욱 의원(사진/성남시 분당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현재 일반직 기준 문체부 본부 소속 고위공무원단 33명과 3급 21명 등 고위직 54명 중에 여성은 한 명도 없었다. 2013년 고공단이 25명, 3급이 21명이었던 데 비하면 5년 새 17.4%가 증가하였지만 2014년을 제외한 4년 동안 여성은 단 한 명도 임명된 적이 없었다. 부서장 및 중간관리자도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남성 중심이기는 마찬가지이다. 본부 소속 4급(121명)과 5급(277명) 중 여성 비율은 33.1%와 35%로 셋 중 하나만 여성 몫인데 반해, 하위직으로 갈수록 여초 현상이 두드러져 6급 이하(435명)에서는 여성이 53.8%를 차지했다. 문체부 소속 18개 기관에서도 6급 이하 52.1%, 5급 37.0%, 4급 20.4%, 3급 10%로 고위직으로 갈수록 여성 비율이 감소하는 ‘고위직 남성, 하위직 여성’ 현상이 비슷한 추세로 나타났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새 병원인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조수미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국제무대 데뷔 30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 최영선,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세계 최고의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은 특별 출연한다.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연주를 시작으로 조수미는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빌랴의 노래', '꽃구름 속에' 등을 부르고 박종성은 'Love Story'를 연주한다. 오케스트라의 'Itaian Melody' 연주와 조수미의 'Ah! Vous Dirais-je, maman' 열창에 이어 다시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바카넬' 연주와 함께 1부가 마무리된다. 2부는 좀 더 대중적인 음악으로 마련된다. 오케스트라의 '아리랑 판타지'를 시작으로 조수미 가 '선구자', '울산 아가씨', '가고파'를 열창하고, 박종성의 'Toledo' 연주와 함께 조수미는 오페라 '보헤미안의 소녀' 중 '난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와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 오페라
(사)한기범희망나눔은 오는 24일(일) 오후 2시30분 의정부체육관에서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2017’ 자선경기를 개최한다. 이번 자선경기에는 개그맨농구팀 더홀(사랑팀)과 연예인농구팀 레인보우스타즈(희망팀)가 대결을 펼쳐 관중에게 재미있고 열정적인 경기를 보여 줄 예정이다. 출전선수로는 사랑팀(개그맨농구팀 더홀 : 김재욱, 정범균, 임혁필, 황영진, 정철규, 류근일, 이영준, 송준근 /전프로농구선수 : 이항범, Canner Boler), 희망팀(연예인농구팀 레인보우스타즈 : 정진운, 나윤권, 박재민, 김혁, 백종원, 심영재, 박현우, 오승윤, 기동 /전프로농구선수 : 김원, 한재규)이 참가하여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C 박종민 탤런트 문채영의 사회로 진행되고 EDM으로 박진감 넘치는 자선경기 공연 시작(프로듀서 겸 DJ김동혁과 가수 제이스타와 애프터스쿨 정아, DJ WAD)을 하고, 가수공연으로 소냐, MVP, 젤리걸 등이 공연한다. 경기가 진행되는 중간에는 LOVECOIN 이벤트가 진행되며, 탤런트 최일화, 노현희, 안정훈, 정유진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연예인들과 이벤트, 경품 추첨(이스타항공 제공 제
박근혜 정부에서 대폭 삭감됐던 부산국제영화제 국비예산의 원상회복 가능성이 열렸다. 정부는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제영화제를 지원하는‘국제영화제 육성 사업’예산으로 올해25억 원에서15.8억 원이 늘어난40.8억 원을 편성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이빙벨 사태 이전인′14년도까지 약15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았으나,김기춘 비서실장 등의 전방위적 예산삭감 압박이 있었던′15년도부터는 절반가량으로 축소된 바 있다. 예산회복에서 남은 관문은‘국제행사지침’과‘예산편성지침’ 이다.두 지침은10억 원 이상7회 이상 지원된 국제행사에 대해서는10억 원 이상의 국비예산 지원을 원칙적으로 배제하고 있다.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 북구 강서구갑)은두 지침에 대해"지침개정 과정자체에 의혹이 있는 것은 차치하더라도,새 정부가 예산의 원상회복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협의를 통한 대안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의원은 지난6월‘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토론회를 개최하고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시 시민과 영화인 품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수입식품업체 (주)동인무역(경기 평택시 소재)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활미꾸라지’에서 동물용의약품(오플록사신)이 기준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됐다. 회수대상은 수입일자 2017년 8월9일인 제품이다. 제품명 수입‧판매업체 (소재지) 제조회사 (수출국) 수입일자 수입량 활미꾸라지 주식회사 동인무역 (경기 평택시) LIANYUNGANG YUCIFU AQUATIC FARM(중국) 2017.8.9. 18,381kg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9월24일 일요일 오후 2시30분 의정부체육관에서는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2017’ 자선경기가 개최된다. 지금까지 총 12회의 자선경기 중 의정부에서만 7번째를 맞는 이번 자선경기에는 개그맨농구팀 더홀(사랑팀)과 연예인농구팀 레인보우스타즈(희망팀)가 대결을 펼쳐 흥미롭고 다채로운 경기를 보여 줄 예정이다. 사랑팀 출전선수는 개그맨농구팀 더홀(김재욱, 정범균, 임혁필, 황영진, 정철규, 류근일, 이영준 등)이며, 희망팀 출전선수는 연예인농구팀 레인보우스타즈(정진운, 나윤권, 박재민, 김혁, 백준서, 심영재, 박현우, 오승윤, 기동 등)이다. 전 프로농구선수로는 이항범, 김원, 박광재 등이 참가한다.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2017’ 자선경기는 농구경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MC 박종민, 탤런트 김덕현, 문채영의 사회로 자선경기가 진행되고 가수공연으로는 소냐, 프로듀서 겸 DJ제로와 가수 제이스타와 애프터스쿨 정아, MVP, 젤리걸 등이 공연한다. LOVECOIN 이벤트는 탤런트 최일화, 노현희, 안정훈, 정유진 등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고, 스타연예인들과 이벤트, 경품 추첨(이스타항공 제공 제주도 왕복 항공권 및 씨사이드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블라인드 채용컨설팅 최종보고회’를29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 소회실에서 개최했다. 공사는 앞서 2017년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공공부문 NCS기반 능력중심 채용 컨설팅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함께 직무분석에 따른 NCS 맵핑, 직무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류 및 면접 채용전형 평가도구 및 척도개발을 시작한 바 있다. 이번 컨설팅을 바탕으로 공사는 해당 직무분야 직원들과의 토론회를 거쳐 최종 합의된 내용(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경력 및 경험기술서)을 토대로 오는 11월부터 예정된 하반기 직원채용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공공기관 건전경영 지원 종합계획의 정책방향을 준수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직무중심 채용에 있어 주민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황호양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은“공사는 향후 직원채용전형을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 을 블라인드로 공정하게 평가해 차별 없는 채용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 년 중 다이어트와 비만관리에 대한 관심이 가장 뜨거울 때가 여름철이다.많은 사람들이 비만 관리의 목적으로 미용을 떠올리지만 비만은 어떤 단일 질환보다 발생 빈도가 높고 많은 합병증을 야기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우리나라 성인 약 3명 중 1명이 비만으로 나타났다. 이중 체질량지수 30이상의 고도비만 비율은 4.2%로 2002년(2.5%) 대비 1.7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러한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25년 전체 고도비만율은 5.9%에 달해 성인 17명 중 1명이 고도비만이 될 것으로 추측했다. 일반적으로 비만은 키와 몸무게로 체내 지방량을 추정하는 ‘체질량지수’를 활용한다. 비만학회에 따르면 한국인의 경우 체질량지수가 25이상일 경우를 비만, 30이상일 경우를 고도비만으로 정의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국내 고도비만 환자는 모든 연령층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 가장 두드러진 양상을 보여 2002년 대비 20~30대 환자 증가폭이 약 2배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게 보고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