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 달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AI 홈'은 제품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원격으로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AI 홈' 기반의 고도화된 연결성을 통해 가사의 수고를 덜어주는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 비전 하에 다양한 스크린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AI 홈' 탑재 스크린 가전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와 7형 터치스크린을 각각 탑재한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로, 스크린 기반의 'AI 홈'을 통해 차별화된 가전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용 신제품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 사용자는 집안의 연결된 가전을 한눈에 보여주는 '맵 뷰(Map view)'를 통해 연결된 가전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향후에는 각 제품별 모드 변경, 온도 설정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AI 음성 비서 빅스비(Bixby)를 활용해 ▲콘텐츠
삼양그룹(회장 김윤)이 국내외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에서 지난해보다 우수한 등급을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 삼양그룹은 최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종합평가’에서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KCI 등 상장 계열사 3곳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가 등급(B+)보다 한 계단 오른 수치로, 특히 삼양홀딩스가 사회(S) 부문에서, 삼양사가 환경(E)∙사회(S) 부문에서 각각 A+등급을 획득하며 종합 등급(A)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양홀딩스와 삼양사는 납품업체 등 모든 협력사가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올해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했다. 아울러 협력사의 ESG 관련 리스크를 파악하고 이를 관리하고자 협력사 대상 ESG 자가진단 평가를 진행했다. 일부 핵심 협력사에는 현장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급망 ESG 체계 구축 및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평가하는 사회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삼양사는 자체 개발한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에서 에너지 목표량과 사용량 데이터를 관리하고 연간 단위로 공장의 에
삼성전자는 내년에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를 통해 한층 더 진화한 모바일 AI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 S24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시대 개막을 알렸다. 이후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2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서 AI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 고도화된 AI 개인화 경험 최근 삼성전자는 차세대 갤럭시 AI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중 주목받은 기능 중 하나인 '나우바(Now Bar)'는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 일정, 음악감상, 통역, 헬스 등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한눈에 보여주는 새로운 알림 시스템이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S시리즈에서 '나우바(Now Bar)'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더욱 고도화된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이 더 이상 알림만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더욱 생산적인 일상이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사용자가 해외 여행을 떠날 때 확인해야 하는 ▲ 비행기 탑승 시간 ▲공항까지 교통상황 ▲여행지 현재날씨 ▲여행국가 환율 등 다양한 정보를 번거로운 과정 없이 쉽
CJ올리브영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과 성장의 결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9000여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과 자립청소년을 위한 생계지원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시도별 지역아동센터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의 생계 지원에 사용되어,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25주년을 맞은 올리브영의 성장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지역사회와 상생’은 올리브영의 주요 가치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을 통해 필수 위생용품과 기초케어 제품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이후 누적 약 9600개에 달하는 핑크박스를 기부했다. ‘CJ-유네스코(UNESCO) 소녀교육 캠페인’을 통해서는 베트남,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등 개발도상국 여성 청소년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2일 AI PC 시장 대중화를 선포하며 내달 2일 출시되는 '갤럭시 북5 프로'를 공개했다. 갤럭시 북 시리즈가 더욱 향상된 기능을 선보이며 국내 AI PC 시장에 불을 붙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 ASUS 등 노트북 시장의 국내외 강자들의 16인치, 터치스크린, 메모리 1T 기준 AI PC를 비교해봤다. 국내 AI PC 승자는 누굴까. ◇ 갤럭시 북5 Pro '갤럭시 북5 Pro'는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PC' 기능을 모두 탑재해 더욱 향상된 AI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에는 'AI 셀렉트' 기능이 탑재됐다. 'AI 셀렉트'는 궁금한 이미지 또는 텍스트가 있을 경우 별도 검색어 입력 없이 터치 스크린에 원을 그리거나 드래그해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으로 웹 브라우징, 쇼핑, 콘텐츠 감상 등 검색이 필요한 여러 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AI 기능 사용이 가능하고,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빛 반사 방지 패널도 탑재해 장소와 조명에 상관없이 깨끗한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피커는 돌비
셀트리온이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17일 출범시켰다.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이하 바이오솔루션스)는 셀트리온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으며 신약후보물질 개발부터 세포주 및 공정개발, 임상시험 계획, 허가절차 진행, 상업 생산까지 약품개발 전 주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법인의 생산시설은 내년 국내에 10만리터 규모로 1공장 착공이 들어가고 초기 설비 구축 및 위탁개발(CDO) 서비스 개시를 위해 셀트리온그룹에서 1.5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모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은 올해 약 24조원에서 연평균 10.9% 성장해 오는 2029년에는 약 4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신규법인 설립 기자간담회에서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 사업에 대해 "내년에 CDMO 사업을 개시하면 2027년에는 천억정도의 서비스 매출이 발생하리라 예상하고 있다"며 이후 "2035년까지 기대매출 약 3조원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서정진 회장의 일문일답이다. - 국내 상황으로 환율이 급격히 뛰었다. 사업에 영향은 없나. ▶ 국내외 상황으로 환율 걱정을
셀트리온그룹은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이하 ‘바이오솔루션스’)’를 새롭게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 확대와 국내외 시장 내 지속적인 CDMO 위탁 요청 등에 따라 지난 9월 CDMO 사업 본격화를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빠르게 법인 설립 절차를 진행해 이달 셀트리온의 자회사로 바이오솔루션스를 출범하고 생산시설 등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 절차와 운영에 돌입했다. 바이오솔루션스는 셀트리온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으며, 법인 대표로 그룹 내 제품 허가, 임상, 생산의 경험을 두루 갖춘 이혁재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신규 법인은 신약 후보물질 선별부터 세포주 및 공정 개발, 임상시험 계획, 허가 서류 작성, 상업 생산까지 의약품 개발 전(全) 주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산 분야, 지역별 고객의 니즈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Acting for You, Thinking like You’라는 슬로건도 법인 출범과 함께 내걸었다. 바이오솔루션스는 모기업 셀트리온이 지난 2002년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업을 개시하고 글로벌 제약사들을 상대로 축적해 온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이하 ‘DJSI 월드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투자자들에게 책임투자 기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된다. SKT는 2008년 처음 DJSI 월드지수에 이름을 올린 이래, 2020년을 제외한 총 16년간 포함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통신기업 중 유일하며, 전 세계 통신 기업 중에서도 단 7곳만이 DJSI 월드지수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다. DJSI 월드지수에는 세계 2,500여개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약10%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편입되며, 국내기업 중에서는 20여개 기업만이 포함됐다. 그 중에서도 SKT는 최고점을 받아 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DJSI 월드지수 편입에는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강화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강화 ▲이중 중대성 평가 시행 ▲환경경영 정책 고도화 ▲공급망 ESG 프로그램 확대 적용 ▲구성원 육성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글로벌 ESG 대표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4년 연속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는 미국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지표로, 전 세계 유동시가총액 상위 상장사 2500여 곳 중 경제적 성과 및 ESG 성과 상위 10% 내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이래로 4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환경 부문(Environmental)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협력업체, 물류 등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외부 배출량(Scope 3)에 대한 감축목표를 상향하는 등 탄소 중립(Net Zero)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으며, 생명과학 서비스 분야 내 상위 1%에 해당하는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11월, 2050년 넷제로 목표 선언 및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사업장 운영 및 제조 에너지를 매년 지속적으로 절감하고 있으며, 태양광 에너지 사용, 재생에너지 구
HS효성은 그룹 출범과 함께 새롭게 공개한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기업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웹어워드 코리아’는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웹어워드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우수 웹 평가 시상식이다. 비주얼디자인, UI(User Interface)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별 수상작을 발표한다. HS효성의 공식 홈페이지는 HS효성 로고에 담긴 별과 나무 이미지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겠다는 목표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나뭇가지가 뻗어 나가는 패턴 등 HS효성만의 새로운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HS효성의 상징인 ‘새벽별’을 반짝이게 표현하고 스크롤 시 별이 HS효성의 심볼인 ‘마스테리아(Masteria)[1]’와 자연스럽게 연결됨으로써 HS효성의 CI와 HS효성이 추구하는 핵심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지난 7월 1일 새롭게 출범한 HS효성은 ‘마스테리아(Masteria)’로 명명
LG이노텍(대표 문혁수, 011070)이 500만 화소급 RGB-IR 겸용 센서를 장착한 ‘차량용 RGB-IR 고성능 인캐빈(실내용)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차량 실내에 탑재되는 부품으로 룸미러, 보조석 상단 등 다양한 위치에 장착이 가능하다. 이 모듈을 통해 졸음운전, 전방주시 등 운전자 상태를 감지하거나, 보조석 및 2열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등 차량 내부 인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자율주행의 최대 관건은 운전자 및 탑승자, 보행자의 안전이다. AD(자율주행)∙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용 카메라 모듈, 라이다(LiDAR)와 같이 차량 외부에 탑재하는 부품과 함께, 차량 탑승자를 모니터링하는 인캐빈 카메라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럽은 2025년부터 DMS(Driver Monitoring System,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를 차량에 의무 장착하도록 법제화했고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도 이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인캐빈 카메라 채택이 늘어나는 이유다. ◇ 화소 높이고 시야각 넓혀… 카메라 한 대로 운전자∙탑승자 모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전경훈 사장이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미국 전기전자공학회의 2025년 펠로우(석학회원)로 7일 선정됐다.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는 전기ㆍ전자ㆍ컴퓨터ㆍ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대 권위와 규모를 가진 학회다. 190여 개국 46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2,250개 이상의 표준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삼성전자는 전경훈 사장을 포함하여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5명의 IEEE 펠로우를 동시 배출해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IEEE 펠로우'는 IEEE 회원 중 최상위 0.1% 이내로 선정되는 최고 기술자 등급이다. IEEE는 통신·반도체 등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회원 중 연구개발 성과와 업적, 산업과 사회 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해 매년 펠로우를 선정한다. ◇ 5G 이동통신 상용화와 표준화 리더십 성과 인정받아 삼성전자 전경훈 사장은 5G 무선통신과 가상화 무선접속망(vRAN)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펠로우에 선임됐다. 2012년 삼성전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과 함께 임직원 행복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광동제약 임직원과 가족 등 40명은 과천시 경마공원 일대 에너지 취약계층 20여 가구에 연탄 3,000장을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다. 동절기 난방대책이 부실한 가정을 돌본다는 취지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광동제약의 인연은 2005년 시작됐다. 광동제약은 연탄과 봉사차량 등 매년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며 보살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이웃에게 온정을 나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광동제약 직원은 “날씨가 부쩍 추워지는 가운데 임직원 행복나눔 봉사 계획을 전해 듣게 돼 가족과 함께 참여했다”며 “자녀들과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장애인 건강을 돌보기 위한 ‘복지재단 의약품 기부’를 비롯해, 재난현장과 취약계층에 식료품을 지원하는 ‘헬스케어 푸드팩 사업’, 보호시설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그룹홈 아동 체험학습 지원봉사’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계적으로 기술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기술유출 범죄도 고도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 유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날로 커지면서 사법부와 입법부, 행정부가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국가핵심기술 유출 시 벌금을 15억원 이하에서 최대 65억원으로 올린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국방부도 방산기술 국외 유출에 대한 처벌을 기존 ‘20년 이하 징역 또는 20억원 이하 벌금’에서 ‘1년 이상 유기징역과 20억원 이하의 벌금을 병과’할 수 있도록 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양형기준을 새롭게 공표해 국가핵심기술을 해외로 유출하는 경우 최대 징역 18년형을 선고하도록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처벌과 양형 기준이 높아져도 기업기술에 대한 경제적·기술적 가치가 제대로 평가되지 않으면 처벌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피해기업의 재판 참여권이 제한적이어서 제대로 된 기술평가가 불가능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국내 대기업의 기술유출을 전담하고 있는 정창원 변호사(법무법인 세종)를 만나 우리나라 기술유출 관련 제도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들어봤다. Q. 최근 헤드헌터를 통한 국가핵심기술 인력 유출이 심화되고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CES 2025에서 공감지능(AI)을 적용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인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 VS사업본부가 CES에서 관람객 대상으로 전시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완성차 기업 고객 대상으로 비공개 부스만 운영해왔다. 이번에는 더 많은 관람객에게 AI로 달라질 미래 모빌리티 경험과 주행 트렌드를 선보이기 위해 LG전자 부스 내에 체험존을 꾸민다. 관람객은 전시장에 설치된 콘셉트 차량에 탑승해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을 체험하게 된다. 관람객이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AI가 안전벨트를 착용했는지 판단하고, 착용하지 않았거나 체결이 잘못됐다면 알람을 통해 올바르게 장착하도록 알려준다. 또 운전자 얼굴 표정을 인식해 기쁨, 보통, 짜증, 화남 등 네 가지 기분을 디스플레이에 이모티콘으로 표시해준다. 실시간으로 심박수도 측정해 숫자로 나타낸다. 운전 중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LG전자 인캐빈 센싱 솔루션의 AI 기술은 카메라와 센서 등으로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