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최대 이슈로 ‘정권 심판’이 꼽혔고 원내 제1당은 새누리당이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이데일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총선 이슈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46.1%가 ‘’현 정권 심판‘’을 꼽았고, ‘’야권연대‘’가 13.9%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8.0%, 친노심판 7.8%, 제주해군기지 7.2%로 나타났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7.0%순으로 나타났다. ‘’공천이 잘된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새누리당 37.3%, 민주당 23.8%로 나타났다.
총선 최대 격전지는 서울 종로(32.5%)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부산 사상(25.2%)과 세종시(11.3%)가 뒤를 이었다. 통합진보당의 예상 의석수를 묻는 질문에는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힘들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20석 이상’은 8.5%에 불과했고 10석 이하 28.1%, 11~15석 18.6%, 16~19석 11.4%였다. 이번 조사는 3월 2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총 통화시도 12,804명)으로 가구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되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