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3℃
  • 맑음강릉 12.2℃
  • 맑음서울 8.6℃
  • 맑음대전 10.6℃
  • 맑음대구 13.2℃
  • 맑음울산 13.9℃
  • 맑음광주 12.2℃
  • 맑음부산 16.2℃
  • 맑음고창 9.9℃
  • 맑음제주 14.7℃
  • 맑음강화 6.6℃
  • 맑음보은 9.9℃
  • 맑음금산 11.1℃
  • 맑음강진군 12.6℃
  • 맑음경주시 13.6℃
  • 구름조금거제 12.7℃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01일 월요일

메뉴

경제


대부업체 최고이자율 34.9%로 개정, 2015년 말까지 적용

국회 정무위원회(김정훈 위원장)23, 대부업체 이자율 상한선을 낮추는 내용의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정무위는 금년 말 끝나는 39% 최고이자율 상한에 대한 효력 시한을 2년 연장시켜 20151231일까지로 유지하되, 상한선을 34.9%로 낮추는 내용을 법안 부칙에 명시하기로 했다.

이 법 시행령 개정을 위해 3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감안하면 34.9%의 이자율 상한은 내년 41일부터 적용된다. 한편 정무위는, 올해 말 시한이 종료되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일몰 시한도 20151231일까지 2년 연장하는 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기촉법은 부실위험 기업의 금융회사 채권을 정리하는 제도로, ''워크아웃''을 통해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정무위는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공정거래법상 ''동의의결제''를 표시광고법에도 확대 적용하는 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동의의결제란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서 사업자가 타당한 시정 방안을 제안하고 공정위가 타당성을 인정하는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지음으로써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편리한 장점이 있는 제도이다.

이경헌 기자 / meconomynews/gw-m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특수학급 교사 업무 ‘과중’...현장학습·수학여행까지 개인 차량으로?
특수학급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돌봄 업무는 물론 학생 이동까지 책임지면서 과중한 업무 부담과 더불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급 교사들이 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현장학습·수학여행 등 직접 데리고 오가며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급 수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초·중·고 전체 기준으로 47,395개에서 58,510개로 약 23% 증가했다. 교육부가 이인선 의원실에 제출한 2020~2024년 시·도별 특수학급 대상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이동 수단 현황을 보면 교사 개인 차량 16.5%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1,286건의 이동이 교 개인 차량으로 이뤄졌으며, 교사들이 사적 차량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 각 시·도별 교육청에서 지원 차량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학교별 특수학급 수가 많아 희망 날짜에 배차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충북에서는 교사가 학생을 수송하던 중 접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