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전체를 빌려 임직원과 가족 등이 참여하는 '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에 따르면, 임직원을 위해 롯데월드를 대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직원 복지와 노사화합, 가족친화 경영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했다.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로 '롯데 패밀리런'과 '롯데 러브 패밀리 동행 콘서트' 등을 진행해온 롯데는 올해는 행사 규모를 늘려 롯데월드 전체를 빌렸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가족 1만5천명과 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맘(mom)편한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이들도 함께했다. 행사 이벤트로 '자이언츠배 롯데그룹 야구대회' 시상식도 이번 페스티벌 중 하나의 코너로 진행됐다.
롯데그룹 야구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6년 만에 다시 열렸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은 그간 쌓아온 시간과 마음을 축하하는 자리"라며 "임직원과 가족이 롯데의 힘이고, 앞으로 더 나은 롯데를 만들어 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