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01일 수요일

메뉴

금융


정부·금융·산업계 한목소리…“국민성장펀드 성공 위해 총력”

3차관-금융권-산업계 간담회 개최

 

 

정부와 금융권, 산업계가 함께 ‘국민성장펀드 성공’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산업통상자원부·금융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1층 IR센터에서 합동 간담회를 열고 국민성장펀드의 성공적 안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문신학 산업부 차관,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이 공동 주재했으며, 국내 주요 시중은행과 글로벌 투자사, 첨단전략산업 기업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본행사에 앞서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참석자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부는 향후 금융권·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성장펀드 운용위원회(가칭)’를 신설해 업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 위기와 전환점마다 정부의 전략적 개입과 국민·기업의 노력으로 경제를 발전시켜 왔다”며 “지금은 후발국의 추격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20년을 이끌 신성장 전략과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우리 경제 재도약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풍부한 금융 유동성이 부동산·담보대출에 머물지 않고 AI 대전환을 비롯한 첨단산업과 생산적 부문으로 흘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성장펀드는 우리 경제와 금융의 명운이 걸린 사업”이라며 “공정·투명·전문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금융당국 책임자라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고민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전 세계 각국이 적극적인 산업정책을 펼치는 시점에서 국민성장펀드는 국가전략산업을 떠받치는 긴요한 정책 도구”라고 규정했다.

 

문 차관은 “펀드의 성공을 위해서는 산업 전문성과 금융 전문성의 결합이 필수적”이라며 “산업부는 중장기 산업정책적 관점에서 산업생태계·공급망·지역 균형성장 등을 고려해 잠재력 있는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 프로젝트 선정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신한·하나·우리·NH·iM뱅크 부행장과 Goldman Sachs·Credit Agricole 한국대표, 주요 회계법인 대표, 증권사 CIB 부문, PE·VC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산업계에서는 SK이노베이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퓨리오사, LG유플러스, HD현대로보틱스, KT 등 첨단전략산업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했다.

 

관계기관으로는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이 동석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농식품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본격 확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확대, 유통․소비 활성화 및 소비자 인식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유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탄소를 감축하는 영농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품목을 인증하는 제도다. 농가의 자발적 탄소 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소비자의 가치소비를 지향하기 위하여 농산물 65개 품목, 축산물 3개 축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증 대상: (농산물) 식량·과수·채소·특용·임산물·(축산물) 한우·돼지·젖소 최근 폭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축산물 피해가 늘어나면서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 강화 요구와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도 각종 탄소세와 인증제도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농업분야에서도 탄소 감축기술 보급과 저탄소 인증을 받고자 하는 수요가 확대 추세에 있다. 그러나 저탄소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정체와 판로 부족 등은 제도 확산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저탄소 농축산물의 지속가능한 생산·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2030년까지 저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