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0.8℃
  • 구름많음강릉 9.6℃
  • 맑음서울 1.0℃
  • 구름많음대전 5.0℃
  • 흐림대구 10.9℃
  • 박무울산 12.0℃
  • 구름많음광주 7.1℃
  • 박무부산 14.3℃
  • 흐림고창 6.1℃
  • 구름많음제주 11.0℃
  • 구름많음강화 0.2℃
  • 구름많음보은 4.5℃
  • 구름많음금산 5.7℃
  • 흐림강진군 8.0℃
  • 구름많음경주시 11.7℃
  • 구름많음거제 13.8℃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메뉴

경인뉴스


여주시, 어린이 통학로 CCTV 집중 관제 추진

여주시는 최근 서울 서대문구에서 발생한 아동 유괴미수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 안전을 강화하고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통학로 CCTV 집중 관제를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여주경찰서의 협조 요청에 따른 것으로, 다음달 2일까지 등하교 시간대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현재 여주시는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과 주요 통학로에 방범용 CCTV 311대와 비상벨 44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도시안전정보센터 관제요원은 통학 시간대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아동 대상 범죄나 교통사고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즉시 경찰과 상황실에 통보해 대응 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 시 비상벨을 통해 현장 경고 방송을 송출하고, 영상 자료를 경찰에 즉시 제공해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상황 종료 후에는 경찰서와 교육청과 관련 자료를 공유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여주시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상벨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 위급 상황 시 올바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학교에서는 설치 목적과 위치, 사용 방법, 오·남용 시 문제점, 응답 절차 등을 안내해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