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9일 금요일
국내 최초로 흙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전남 구례군이 19일 지리산 역사문화관에서 ‘2025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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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우리나라에서 오랜 기간 특별한 변화 없이 역사를 이어오며 두터운 뿌리를 내리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통신사업자’다. 하지만 이들 통신사는 ‘통신사’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단순히 ‘통신’을 넘어 우리나라의 ‘AI 강국’을 선도하는 IT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기존에 통신사가 단순히 요금제와 통화 품질, 통신 품질 등을 따졌다면, 이제 이들 그룹은 각각 AI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경쟁 바운더리 안에서 승부하고 있다. 또 이러한 통신사들의 선의의 경쟁은 대한민국의 AI 강국으로 진화하는데 디딤돌이 되고 있으며, 세계 무대에서 뒤처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는데 일조하고 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국내 3대 통신사의 주된 방향성은 △AX(AI 전환) 전략 수립 △AI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혁신 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인류는 학명으로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라고 부른다. 1758년 처음 등장한 이 단어가 이제는 ‘AI 사피엔스(AI Sapiens)’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호모 사피엔스’에 ‘인공지능(AI)’을 더한 합성어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복잡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근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엘지 공장을 급습해 3백 명이 넘는 한국인 근로자를 체포했던 사건은 우리나라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14일(어제) 자 비지니스면에서 ‘압수수색 영장에는 히스패틱 계 4명의 이름만 명시되어 있고 한국인 임시 근로자는 표적이 아니었을 수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애틀랜타의 이민 전문 변호사인 쿡 씨의 말을 인용해 "현장에서 상당 숫자의 한국인 노동자들이 무차별적으로 구금되어 이송된 것은 분명한 행정적 과잉 집행이자, 밥적 정당성에 의문을 남겼다"고 전했다. 쿡 변호사는 “ICE의 이번 행동은 불법적이며 법적 지위와 무관하게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전형적인 권한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 또한, 자체 입수한 ICE 계획 문서에는 한국인 근로자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실제 작전에서 는 많은 한국인이 연행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이 사건의 본질이 단순한 행정적 실수에 그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미국 내 반(反)외국인 정서와 선거 국면에서의 정치적 계산이 교차한 사건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ICE의 무리한 집행은 불법 체류자에 강경하다는 이미
며칠 전 미국의 보수 청년 단체, ‘터닝포인트USA(Turning Point USA)’의 창립자 찰리 커크(32)가 유타주 오렘에 있는 유타 밸리대 캠퍼스에서 연설 도중 피살되면서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어디 이번뿐이랴. 비교적 민주주의의 뿌리가 길다고 여겨지는 미국에서조차 정치적 암살과 폭력은 연대(年代)를 넘어 끊이지 않고 되풀이되고 있다. 이번에 미국에서 일어난 불행한 정치적 사건들을 보면서 이제 껍질을 벗기 시작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된다. 미국의 정치적 암살 사건이 일어난 뒤 필자는 국회도서관에서 셰익스피어의 『줄리어스 시저』를 대출을 받아 다시 읽었다. 시저(카이사르)는 로마 시민들로부터 존경을 받던 영웅이었다. 그러나 시저가 종신 독재관이 되자 로마 원로원의 ‘해방자’들은 공화정의 붕괴를 우려해 그를 암살하기로 했다. 그들이 보기에 시저는 카리스마와 권력을 무기로 로마 공화정을 넘어 독재자의 길을 걷는 듯했다. 이 암살 계획을 주도한 이는 원로원 의원으로서 시저를 개인적으로 존경한다는 브루투스였다. 시저가 원로원 회의에 참석했다가 자객들의 칼에 맞아 쓰러지자, 브루투스가 마지막으로 그의 심장에 칼을 꽂았다. 그
고용노동부는 15일 사고 없는 일터, 안전 대한민국을 위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전 부처가 힘을 모아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의해 시작하게 됐다. 그간 노사단체 및 전문가 간담회, 타운홀미팅, 노동안전 관계 장관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세부 이행 과제를 수립했다. 이를 통해 노동안전 종합대책은 사고의 근본적·구조적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범부처 협업과제들로 구성하여, 고용노동부 과제 위주로 마련한 기존 산업재해 감축 대책과 차별화했다. 정부는 종합대책이 발표된 후에도 노·사, 전문가, 관계부처 등과 이행상황 등을 지속 논의하면서 노동안전이 현장에 효과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일터 지원 확대 정부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내년 2조723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재정·인력·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먼저 10인 미만 사업장(50억 미만 건설현장)의 추락·끼임·부딪힘 사고 예방을 위한 설비·품목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도 확대하며, 부처 간 협업 등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산업안전 분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나는 다른 나라나 해외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는 것을 겁먹게 하거나 의욕을 꺾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이같이 밝힌 뒤 "우리는 그들을 환영한다. 우리는 그들의 직원을 환영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로부터 배울 것이며 그렇게 머지 않은 미래에 그들의 전문 영역에서 그들보다 더 잘하게 될 것이라고 기꺼이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특정 국가나 기업을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미 이민 당국에 의한 대규모 한국인 구금 사태를 의식한 발언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4일 미 당국은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317명을 포함해 475명을 체포·구금했다. 구금됐던 한국인들은 일 주일여 만에 석방됐지만 이들 중 일부는 합법적인 비자 소지자도 포함돼 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미 당국의 과도한 단속에 대한 반발과 기업들의 투자 위축 우려가 동시에 나오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외국 기업들이 매우 복잡한 제품, 기계, 다양한 '것들'을 만들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가지고 미국에
검찰이 15일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지도부에 징역형을 구형한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나경원의 ‘빠루 폭동’, 중형 선고로 정치권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박찬규 조국혁신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검찰이 나경원 의원에게 징역 2년 실형을 구형했다”며 “사필귀정”이라고 했다. 박찬규 부대변인은 “2019년 나경원 의원은 패스트트랙 법안을 막기 위해 국회를 점거하고 의안 접수를 가로막으며, 스스로 국회의 권위를 짓밟고 민주주의 절차를 난폭하게 유린한 장본인”이라면서 “회의장 점거, 의안 접수 방해, 폭력적 충돌은 국회의 기능을 마비시킨 명백한 범죄이자 제도 정치의 이름으로 자행된 반달리즘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나 의원에게 적용된 혐의는 형법 제144조 특수공무집행방해죄(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 국회법 제165·166조 회의 방해죄(5년 이하 징역), 형법 제141조 공용물손상죄(5년 이하 징역)”라며 “모두 중형 가능성이 큰 범죄임에도 이 재판은 무려 6년 가까이 끌며 정치인은 제 발로 법망을 피할 수 있다는 잘못된 신호만 국민에게 각인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나
LG유플러스와 KT가 해킹 정황에 대해 ‘침해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가운데 LG유플러스 서버 접근제어 솔루션을 담당하는 보안기업 시큐어키(SecureKi)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사고를 신고해 기술지원(조사)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실이 KIS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외주 보안기업인 시큐어키는 7월 말일에 KISA에 시스템 해킹을 신고했고, KISA는 바로 그다음 날에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시큐어키는 LG유플러스 서버 관리 회사로, 이번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해킹 전문지 ‘프랙(Phrack)’이 지난달 8일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면, 해커가 시큐어키를 해킹해 확보한 계정정보로 LG유플러스 내부 네트워크로 침투해, 8938대의 서버 정보와 4만2526개의 계정 및 167명의 직원 정보가 유출했다. 현재 LG유플러스 측은 “자체 분석 결과 서버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이러한 공식 입장은 협력사인 시큐어키의 자진 신고와 비교된다. KISA는 7월 19일 화이트해커로부터 해킹 침해 정황을 제보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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