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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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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우유, 30일부터 우윳값 인상

서울유유가 농협 하나로 마트와 우윳값 인상에 합의하면서 30일부터 흰우유 1L가격을 2300원에서 2520원으로 9,6%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하나로 마트가 원래 갖기로 한 38원의 마진 중 30원을 포기하면서 합의됐다.

우유업체들은 이번 달 1일부터 인상된 원유 가격을 제품에 반영하지 못해 현재까지 서울유유가 60억 원, 남양유업이 40억 원, 매일유업이 35억 원을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가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등도 1L당 220원 선에서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우유 업계의 가격 인상에 따라 제과·제빵업계도 잇따라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어 소비자들의 주머니사정은 더욱 힘들어 질 전망이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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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그 이름, 이광수, 법정에 선 문학....24일 무대 오른다
희망을 노래하던 펜은 왜 어느 순간 청년들의 가슴을 겨눈 칼이 되었을까. 조선 근대문학의 선구자이자, 동시에 민족을 등진 논쟁적 인물, 춘원 이광수. 광복 80주년을 맞은 오늘, 그는 여전히 한국 문학사와 역사 속에서 가장 뜨겁고 불편한 질문으로 남아 있다. 오는 9월 24일(수) 오후 2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창작 법정극 《침묵의 고백》이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이광수를 가상의 법정에 세워 그의 글과 침묵, 고백과 변명을 불러내는 법정극이다. 관객은 단순한 방청객이 아니라, 판결을 내려야 하는 ‘배심원’으로 참여한다. 최종 판결은 배우의 대사가 아니라, 관객의 양심에서 내려진다. 작가와 연출, “단죄 아닌 질문 던지는 무대” 극본은 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의 김진호 이사장이 집필했다. 김진호는 연극배우이자 방송 탤런트로 MBC 드라마 《주몽》, 《이산》, 《옥중화》 등에 출연했으며, 창작극 《못생긴 당신》, 《엄마의 강》으로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희곡 《김치》로도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는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지성 주연, 12월 방송 예정)에서 강정태 역으로 촬영 중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해 “《침묵의 고백》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