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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2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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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키움, 신한투자증권 美법인 인수로 해외주식 사업 확대?

신한 해외영업망 재정비 맞물려...라이선스 문제 등 법인인수 유력
지난 6월 투입된 '미국 전문가' 김동준 이사회 공동의장 역할 기대

 

키움증권이 신한투자증권의 미국 법인 인수설이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키움증권이 미국 주식거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진출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신한투자증권 미국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브로커딜러(Broker Dealer) 라이선스’가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미국 법인이 현지 주식 중개가 가능한 브로커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신한투자증권 인수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개인 투자자 유치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키움증권이 신한투자증권 미국 법인을 인수하게 된다면 인프라와 인력, 거래 시스템 등도 그대로 확보할 수 있어, 초기 투자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증권사의 고객 기반이나 현지 네트워크를 함께 넘겨받을 수도 있다.

 

시기와 맞물려 신한투자증권은 해외 영업망을 전면 재정비하고 있다. 해외 사업의 선택과 집중를 위해 이미 지난 6월 중국 상하이 사무소를 철수했다. 중국 상하이 사무소 운영을 종료했다. 상하이 사무소는 지난 2008년 굿모닝신한증권 시절 설립했다. 

나아가 미국 뉴욕 법인의 철수도 고려하고 있다. 1993년 설립한 뉴욕 현지 법인의 매각을 포함한 정리 방안을 최근 이사회에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한투자증권이 미국 법인 매각을 진행하면서, 유력 인수 후보자로 키움증권이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앞서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미국 내 자회사 설립과 현지 증권사를 인수하는 등 두 가지 방안을 병행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키움증권이 현지 법인을 세운 뒤 브로커딜러 라이선스를 취득할 계획이었지만, 인수·합병(M&A)이 시장 진입 속도나 인프라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한다. 미국에서 브로커딜러 라이선스를 직접 신청하면 승인까지 수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키움증권의 미국 진출 과정에서 지난 3월 이사회에 진입한 뒤, 6월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된 김동준 의장이 미국 시장 진출에서 주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만큼 현지 진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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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윤곽 공개...지상파・OTT・유튜브 하나의 법체계로
국내외 방송과 OTT 서비스 간 경계가 허물어지며 미디어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지만, 현행 미디어 관련 법과 제도는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최민희 위원장실 주최로 '통합미디어법 TF(안) 발표 및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제정 방향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어 법안의 초안이 공개됐다. 이번 TF안은 2000년 통합방송법 제정 이후 25년 동안 유지되어 온 낡은 방송법 체계를 개편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법안에는 유튜브 등 대형 플랫폼에 대해 알고리즘 투명성 확보 및 이용자 보호 의무를 부여하고, 방송-OTT 간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정경쟁 방안이 담겼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남표 용인대 객원교수는 “OTT나 유튜브 등 플랫폼들이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를 하면서 어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지, 어떤 시장과 경쟁하고 있는지 사실 정확하게 파악이 안 되고 있다”며 “지금 가장 큰 문제는 규제의 공백”이라고 짚었다. 이 교수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산업 실태조사를 하고는 있지만, 전통적인 방송 중심이지 OTT나 비디오 공유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