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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특검팀, '양평 공흥지구 특혜' 김건희 오빠·모친 국고손실 혐의 수사

350가구 개발 사업 과정서 각종 이득 챙겨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와 관련해 김건희씨의 모친인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국고손실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2025년 7월28일 오빠 김씨를 불러 공흥지구 개발과 관련한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25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을 압수수색 했고, 같은날 최씨와 오빠 김씨를 영장에는국고손실 혐의의 공범으로 적시했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은 김건희씨의 어머니인 최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오빠 김씨가 대표로 있는 가족기업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공흥지구(2만2411㎡·350가구) 개발 사업 과정에서 각종 이득을 챙겼다는 내용이 주요 내용이다. 검경 수사에선 김씨와 양평군의 유착 의혹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아 부실 수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김씨가 이미 기소된 개발 비용을 줄이기 위해 서류를 꾸민 의혹뿐 아니라 인·허가를 받은 과정이나 양평군 쪽과 유착한 의혹 등을 광범위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팀은 이 의혹에 대한 사건 기록을 검·경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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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역 참사 유가족 “사고 본질, 개인 과실 아니라 안전시스템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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