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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 청와아파트에 37년 만에 수돗물 공급됐다

- 망포동 청와아파트, 1988년 준공 이후 37년간 지하수 사용
- 최근 지하수 고갈로 단수 사태 발생
- 수원시 긴급 급수공사 벌여 4일부터 수돗물 공급

서울 올림픽이 열렸던 지난 1988년에 준공된 영통구 망포동 소재 '청와아파트'.

 

'청와아파트'는 준공 당시부터 37년간 주민들이 상수도가 아닌 지하수로 생활용수를 사용해 왔었다.

 

하지만 최근 폭염 등으로 인해 지하수가 고갈됐고, 급기야 지난 1일 청와아파트에 단수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이다.

 

 

이에 수원시가 대책을 마련해 긴급 상수도 공사를 벌였고 지난 4일부터 청와아파트에 수돗물을 공급해 주민들 불편을 해소 시켰다. 수원시는 급수율 100%를 달성했다.

 

앞서 수원시는 청와아파트가 지난 1995년 화성군(현 화성시) 태안읍에서 수원시로 편입된 후 주민들에게 ‘상수도 전환’을 지속해서 요청했었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세입자 위주 거주, 급수 공사비 부담, 재건축 예정 등의 이유로 상수도 전환을 미뤄 왔고 수원시의 이번 조치로 급수난에서 완전 벗어났다.

 

한편 수원시는 모든 시민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급수 취약지역에 배수관망을 구축하고, 노후관을 정비해 나가고 있다.

 

김종호 수원시상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은 지하수보다 수질이 뛰어나고 공급 안정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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