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메뉴

국내


이재명 “선거 때 사진 찍는 게 무슨 소용...평소 할 일 해야”

“정치, 농사는 안 짓고 가을 돼서 수확, 추수만 하러 다니는 시절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본부장 남인순·박홍근)는 8일 중소기업중앙회 여의도회관 KBIZ홀에서 ‘민생정책 협약식’을 개최하고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전국 200여 개 직능단체와 함께 민생 공약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후보는 이날 “정치라고 하는 것도 농사를 짓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지난 시기의 정치를 보면 농사는 안 짓고 가을 돼서 수확, 추수만 하러 다니는 시절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직능 단체들과의 관계를 특별히 일상적으로 평소에 잘 맺고, 또 그분들이 원하는 바들을 평소에 토론하고 입법, 국가 정책에 반영해서 평소에 실제 할 일을 해야지 선거 때 다 돼서 밤에 모여가지고 사진 한 장씩 찍으면 그게 무슨 소용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살림을 맡으려면 과제가 몇 개 있다. 첫째는 지역적으로 확장하는 것”이라며 “영남에서도 많은 지지를 획득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각 사회 부문, 부문마다 이해관계를 다양하게 가진 집단들이 있다. 그분들하고 평소에 관계를 만들어서 직능으로 진출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각각의 직능 단체들은 회원도 늘리고, 합리적인 정책들을 관철해 냄으로써 조직 단체의 위상도 올라가는 것이 결국은 궁극적으로 우리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기대를 높이는 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치란 주권자인 국민이 일상에서 자신들의 이해를 조율하고, 조직된 힘으로 정책을 관철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각 단체가 회원의 이익을 대표해 힘을 모으고, 민주당은 이를 통해 더 튼튼한 사회를 만드는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직능단체와의 상시적인 협의를 제도화하고, 직능단체 제언을 민생공약과 정책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감] 무자격 날씨 유튜버 활개...기상청, 관리·제재 전무
17일 오전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상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잘못된 기상 정보를 유포하는 유트버들로 인해 국민들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상법 17조는 예보 또는 특보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기상사업자로 등록한 자’로 규정하고 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상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채 유튜브에 날씨 영상을 올리는 채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많은 국민들이 기상청 공식 채널보다 무자격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날씨 정보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고 심각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제6호 태풍 위파에 대한 예보 영상을 예로 들었다. 지난 7월 13일 한 유튜브 채널에 위파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는 예보 영상이 올라왔지만, 실제로 위파는 한반도에 닿지 않았고 이 영상의 조회수는 9만4000회나 됐다. 반면, 같은 날 기상청 공식 채널에 공개된 예보 영상에는 ‘밤부터 더 강하게 온다. 전국 비. 남부와 강원 집중호의 주의’라는 내용이 담겼고, 조회 수는 1만회에 그쳤다. 김 의원은 “태풍이 안 와서 다행이지만 반대로 안 온다고 예보했다가 실제로 오는 경우가 발생하면 국민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