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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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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7월 장기채 발행물량 축소 등 통해 유동성 탄력적 조정

환율 급변동하면 적극적인 시장 안정 조치에 나서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양적완화 축소 관련 발언 이후 전세계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정부와 금융당국의 대응 방침을 내놨다.

추 차관은 "버냉키 의장 발언 이틀 뒤인 21일부터는 시장 불안이 다소 진정되면서 미국 다우지수가 소폭 올랐고 상승세를 보이던 한국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4bp 하락했다"며 "외국인 채권 자금은 버냉키 발언 이후인 20일, 21일에도 3천억 이상 순 유입됐다"며 지나친 불안감 조성을 경계했다.

우리 경제는 재정 건전성, 경상수지 흑자, 외환보유액, 외채 구조 등 경제 기초 체질이 다른 신흥국보다 양호해 급격한 자본유출 가능성이 낮고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경제 회복으로 수출 확대 등 기회요인이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추 차관은 "외화자금시장 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통해 은행별 유동성 관리를 강화하겠다. 투기적 거래와 시장 쏠림 등으로 환율이 급변동하면 적극적인 시장안정 조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국채시장에 대해서는 "7월 장기채 발행물량 축소 등 유동성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 회사채 시장과 중소기업 자금 사정을 면밀하게 점검해 필요시 선제적인 시장안정방안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추 차관은 "7월 예정인 G20 재무장관회의 등을 통해 주요국 정부·중앙은행 등과 글로벌 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국제 공조를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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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