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3℃
  • 구름많음강릉 14.3℃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10.5℃
  • 구름조금대구 11.0℃
  • 구름조금울산 14.8℃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5.4℃
  • 구름많음제주 16.9℃
  • 맑음강화 8.3℃
  • 맑음보은 9.3℃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2.0℃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한기범희망나눔, 스타연예인과 나눔대잔치 성료


의정부 시승격 50주년을 맞이한 의정부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사)한기범희망나눔과 tvN 드라마 출연진이 함께 한 희망농구 올스타 자선경기가 1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렸다.

약 4천여 명의 관중이 운집한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추노’ 곽정환 감독의 새 드라마 tvN <빠스껫 볼> 팀 전 출연진과 대한민국 농구를 대표했던 올스타 농구선수들이 참가해 대대적인 자선경기를 치뤘다.

이날 경기는 특히 장애우와 다문화 가정 청소년 등 많은 이웃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격동의 근대사와 농구를 접목해 주목 받고 있는 <빠스껫 볼>에서 일제강점기를 대표하는 두 농구스타로 분한 도지한(강산 역), 정동현(민치호 역)을 비롯한 젊은 연기자들은 ‘빠스껫 볼 드라마 희망팀’으로 출전해 드라마를 준비면서 다진 팀워크를 유감없이 뽐냈다.

<빠스껫 볼> 출연자들은 빠른 속공과 깔끔한 슛으로 인상적인 장면을 연이어 연출했고, 스타 농구선수들과 선의의 대결을 흥미롭게 이끌어냈다. 관중석의 여배우들과 중견 배우들도 동료 연기자들의 플레이에 함박웃음을 터뜨리며 경기장 안에 있는 관중들과 소통했다.

미남 농구스타 우지원, 한기범희망나눔 재단의 한기범 대표 등 프로농구 선수 출신의 올스타로 구성된 ‘올스타 사랑팀’은 현역시절을 연상케 하는 날렵하고 정교한 플레이로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드라마 <빠스껫 볼> ‘희망팀’과 올스타 농구선수 ‘사랑팀’은 총 4쿼터에 걸쳐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며, 58대 64라는 팽팽한 스코어로 ‘사랑팀’이 승리했다. 또한 경기 도중에는 쉬는 시간마다 진행된 특별공연과 의미 있는 행사로 현장을 찾은 가족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빠스껫 볼> 여주인공 이엘리야(최신영 역)와 박예은(봉순 역), 정인선(벼리 역) 등의 여성 출연진과 공형진(공윤배 역), 이한위(윤후작 역)와 같은 명품 중견 배우들은 관중석과 코트를 오가며 관객들을 만났다. 특히 여주인공 이엘리야는 청소년들과의 4인 5각 이벤트에서 환한 여신미소로 청소년들과 함께 하며 눈길을 끌었고, 박예은은 맨발투혼으로 관중석의 환호를 받았다.

<빠스껫 볼>을 담당하는 곽정환 감독은 “농구 하나로, 드라마 전 출연진과 농구 올스타 선수, 객석이 하나 되는 현장에서 진한 감동을 받았다. 전 출연진이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하며 의기투합한 만큼, 앞으로 촬영 현장에서도 화합과 감동의 이야기를 그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