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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엔비디아와 협력 솔루션 발표

고밀도 AI 클러스터 지원 위한 액체 냉각 기반...데이터센터 디자인 공개
재생에너지 확보 및 현장 발전 최적화 등 포괄적 인프라 솔루션 제공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AI에 대한 높은 수요로 발생하는 에너지 및 지속 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AI 기술이 몰고 온 에너지 수요 급증 속에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탈탄소화 및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AI 시대를 맞아 적합한 에너지 전략, 고급 인프라 솔루션, 지속 가능성 컨설팅이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재생 가능 에너지 확보와 현장 발전 최적화(풍력, 태양광, 수소 등)를 지원하며 데이터 센터 운영을 더 에너지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포괄적인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한다.

 

먼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NVIDIA와의 협력을 통해 고밀도 AI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액체 냉각 기반의 최신 데이터센터 레퍼런스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는 엔비디아의 최신 GB200 NVL72 플랫폼 및 블랙웰(Blackwell) 칩에 최적화되어 최대 랙당 132kW의 AI 클러스터를 지원하며 대규모 액체 냉각 시의 문제를 해결한다.

 

해당 디자인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소프트웨어 툴(Tool)인 Ecodial 및 EcoStruxure™ IT Design CFD를 활용해 개발됐으며 전력 및 열 부하 분석을 통해 AI 워크로드의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기계적·전기적 설계 방안을 제공해 더 에너지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데이터 센터 운영을 실현하도록 돕는다.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AI와 가속 컴퓨팅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기반이 필수적이다”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은 안정적이고 회복력있는 인프라에서 기술적인 발전을 설계할 수 있다. 양사는 고밀도 AI 클러스터 환경을 안정적으로 구현해 전세계 기업과 산업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고객의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지속 가능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에너지 전략 수립, 디지털화된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 공급망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실현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사업부 총괄 부사장인 판카즈 샤르마(PankaJ Sharma)는 “AI로 인한 에너지 수요와 환경적인 영향은 전례 없는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와 디지털 인프라를 탈탄소하기 위해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고 미래를 형성해 나가고자 한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이번 발표는 AI 시대를 맞아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려는 중요한 한 걸음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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