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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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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기대수명 늘어도 국민 건강 체감도와 행태 악화

복지부 “보건소의 예방과 건강증진 기능 강화”

 박정배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은 31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근혜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열린 한국보건행정학회 학술대회에서 기대수명은 늘었지만 국민 건강 체감도와 행태는 악화됐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기대수명은 1.2세 늘어나고 영아사망률은 0.3% 포인트 줄어드는 등 거시적인 건강지표는 개선됐다.
그러나 같은 기간 건강 체감도 지표인 건강 인지율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남성 40.3%, 여성 32.9%에 정체됐고 성인 여성 흡연율과 성인남성 고위험 음주율은 각각 0.6%포인트, 0.4%포인트 늘어나는 등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걷기 등 중증도 신체활동률도 200956.2%에서 201050.8%로 하락했다.
박 과장은 이 같은 문제는 예방에 들어가는 돈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지역사회 보건의료를 총괄하는 역할을 보건소에 부여하고 예방과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까지 건강수명을 71세에서 75세로 높이고 흡연율, 고위험 음주율을 낮추기 위해 술·담배 규제정책을 강화하고 생애 맞춤형 평생건강검진 사업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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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