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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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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5세 이하 자녀 있는 가구 45% 혈연으로부터 양육지원

2012년 전국보육실태조사 보고서에서 밝혀

26일 보건복지부 의뢰로 육아정책연구소가 진행한 ‘2012년 전국보육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만 0~5세 아이를 둔 2천528가구 가운데 45%(1천133가구)는 “혈연으로부터 양육지원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양육지원자와 아이의 혈연관계와 동거 여부를 살펴보면 비동거 외조부모 35.2%, 비동거 친조부모 22.4%, 동거 친조부모 21.3%, 동거 외조부모 12.7%, 비동거 친인척 7.5% 등의 분포를 보였다.

아이를 돌봐주는 혈연에게 비용을 지불하는지 묻자 63.2%는 “지불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33.1%(정기적 24.2%+부정기적 8.9%)는 비용을 지불하고 있었다.

2009년과 비교해 지불하지 않는 비율이 3년새 68%에서 63.2%로 약 6%p 줄어든 것이다. 3.7%는 현물로 지불하는 경우였다.

혈연 양육지원자에 대한 지불 금액은 비동거 외조부모가 월 평균 34만4천 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같이 살지 않는 친조부모에게 아이를 맡기면 이보다 7만 원이상 적은 26만 9천900원을 드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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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