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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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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료구매자금 1.5조원 지원

농가 금리부담 2천억원 감소 기대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축산물 가격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료구매자금 1조5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사료구매자금 1조3000억원은 신규로 지원하고, 기존의 사료직거래구매자금은 17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한다.

특별구매자금의 농업인 부담금리 1.5%(축종별 2~3년 상환)는 이차보전(利差補塡) 방식으로 지원하되, 고통을 나눈다는 차원에서 농협중앙회가 1%포인트를 부담한다.

가령, 기준금리를 4.7%로 가정할 때 농업인이 1.5%, 농협중앙회가 1%, 정부가 2.2%를 각각 부담하는 식이다.

정부는 이번 지원으로 사료 외상구매가 현금구매로 전환돼 농가의 금리부담이 약 2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자금 지원이 공급과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농가의 사육 마리수 감축 노력을 전제로 지원할 방침이다.

사료구매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는 5월 말까지 해당 시ㆍ군 축산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는 일시적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단기 처방인 만큼,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적정 마리수를 유지하는 등 축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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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