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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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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담대 금리 9개월 연속 하락…2년 9개월 만에 최저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4.55%로 전월 대비 0.16%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내림세다. 

 

가계대출 금리는 4.06%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담대의 금리가 전월보다 0.21%포인트 내린 3.5%를 기록하며 영행을 미쳤다. 주담대 금리는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정형은 3.48%, 변동형은 4.12%로 각각 전월보다 0.21%p와 –0.08%p 하락했다.

 

전세자금 대출 금리는 3.78%로 전달보다 0.06%p 내리며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7월에는 일반 신용대출 금리도 6월보다 0.26%p 하락해 5.78%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4.78%로 전월 대비 0.10%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금리가 각각 0.11%포인트, 0.10%포인트 내린 4.89%, 4.69%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경우 은행채 금리 하락 등 조달비용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정금리 가계대출(신규취급액 기준)의 비중은 64.2%에서 72.5%로 8.3%포인트 늘었다.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6월 94.9%에서 지난달 96.4%로 1.5%포인트 늘었다. 변동형 주담대 지표금리인 코픽스 금리보다 고정형 주담대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더 크게 하락한 영향이다.

 

수신금리도 내림세다.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가 3.41%로 전월 대비 0.1%p 하락했다. 이 중 순수저축성예금금리(3.41%)가 정기예금(-0.09%p)을 중심으로 0.09%p 떨어졌다. 시장형금융상품(3.41%) 또한 금융채(-0.2%p)와 CD(-0.08%p) 등을 중심으로 0.17%p 떨어졌다.

 

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 차는 1.14%포인트로 6월(1.20%포인트)보다 0.06%포인트 줄었다. 예대금리차는 지난 4월 이후 4개월 연속 축소되고 있다. 잔액 기준으로는 2.31%포인트로 0.05%포인트 줄었다.

 

은행 외 금융기관들의 예금 금리(1년 만기 정기 예금·예탁금 기준)는 신용협동조합(3.65%), 상호금융(3.50%), 새마을금고(3.68%)에서 각 0.05%포인트, 0.02%포인트, 0.05%포인트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 금리(3.67%)에는 변화가 없었다.

 

반면 대출금리의 경우 상호저축은행(11.72%), 새마을금고(5.51%)는 각각 0.32%포인트, 0.18%포인트 오른 반면 신용협동조합(5.63%)은 0.03%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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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