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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3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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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쯔양, 4년간 폭력·불법촬영 시달려... "떼인 정산금만 40억"

전 남친 협박에 술집에서 술 따르기도
고소 진행중에 사망 '공소권 없음' 종결

 

[M이코노미뉴스= 심승수 기자] '먹방 유튜버'로 유명한 쯔양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불법촬영과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충격 고백을 했다. 

 

쯔양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렉카 연합’으로 불리는 일명 사이버 렉카들로부터 쯔양이 과거를 빌미로 협박당해 돈을 갈취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쯔양은 대학교 휴학 중 잠깐 교제한 남자친구 A씨에게 지속적인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쯔양은 “처음에 엄청 잘 해줬었는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헤어지자고 말하자 저 몰래 찍은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또한 쯔양은 불법 고용 형태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그는 “그 친구가 본인이 일하는 곳에 데려 가 대화상대만 해주면 된다고 해서 술을 따르는 일을 했었다. 이 일을 알던 친구한테도 협박당한 걸 말을 못해서 제가 하는 일이라고 얘기도 했다. 아주 잠깐 일했다. 거기서 일한 돈은 전부 뺏어갔다. 이체 내역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면 폭력을 쓰면서 가족들에게 말하겠다고 협박을 했다고 한다. 쯔양은 “하루에 2번씩은 맞았던 것 같다”고 떠올리며 “방송 이후에도 매일 맞으면서 유튜브 방송을 했다. 얼굴은 티 난다고 몸을 때린다거나 잘못 얼굴 맞아서 그대로 방송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쯔양은 “처음 벌었을 때 돈은 전부 가져갔다. 저는 치킨 시켜 먹을 돈도없었다“며 “방송으로 잘 되니까 부당한 계약을 했다. 모든 수익의 70은 소속사, 30은 저다. 인감도장, 신분증도 갖고 있지 못했다. 계약서마저 안 지켜서 광고 수익은 하나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뒷광고로 논란이 되자 A씨는 방송을 그만하라고 시켰고, A씨는 쯔양인 척 댓글을 달기도 했다. 다시 민심이 좋아지니까 다시 방송에 복귀하라고 시켰다“고 설명했다.

 

쯔양은 “너무 수치스러웠고 어디에도 언급되길 바라지 않았다”며 공개적으로 반항하지 않은 이유를 알렸다. 2년 전 쯔양의 직원들이이 사실을 알게 됐고, 직원들은 고소를 제안했다. 쯔양은 그러지 말자고 했고 A씨는 사무실에 찾아와 난동을 부리는 등 직원들마저 협박했다.

 

또 A씨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쯔양에 대한 욕을 했고, 쯔양은 주변인들에게도 협박을 당해 2억원이 넘는 돈을 뜯겼다고 울컥했다.

 

쯔양은 “제가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서 얼마 전에 있는 돈을 다 줄테니 떠나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돌아왔던 답변이 ‘이거 가지곤 성에 안 찬다. 방송하게 된 건 나 때문 아니냐. 지금 돈도 내꺼고 앞으로 버는 돈도 내꺼다’라고 해서 연락을 끊었다”고 말했다.

 

그는 “5년 동안 한 번도 불안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자의든 타의든 잠깐이라도 일했던 거에 대해서 실망하셨을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숨겨서 죄송하다”며 “솔직히 지옥 같은 날들이었지만 직원들이랑 제가 받았던 사랑은 정말 좋았다. 덕분에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틸 거다”라고 강조했다.

 

쯔양의 법률대리인들은 증거들을 공개했다. 쯔양이 폭행을 당한 뒤 몸 곳곳에 피멍 등 상처들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A씨가 욕설과 함께 쯔양을 폭행하는 당시 상황의 녹취 파일 3800개와 A씨로부터 받지 못한 40억 규모의 정산금도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쯔양이 많은 피해를 입었기에 저와 함께 정산금청구,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이의 등을 포함하여 강간, 상습폭행,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으로 1차 형사 고소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선처를 간곡히 요청했고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또 해당 약속을 위반했다. 쯔양은 2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고, 혐의 사실이 많았기에 징역 5년 이상의 처벌을 예상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A씨는 극단적 선택에 이르렀고 결국 '공소권 없음'이라는 불송치 결정으로 사건은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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