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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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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올해 김 생산량 6% 증가…김 값, 11월부터 하락세 전망

올해 김(마른김 기준) 최종 생산량이 1억4천970만 속(한 속은 김 100장)으로 2023년산(1억4천126만 속)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른김 도매가격은 지난 4월 월평균 가격이 작년 동기보다 80% 치솟아 한 속 당 1만원한 속당 1만원을 처음 돌파했다. 이달 들어 동원 F&B는 김 평균 가격을 15%가량 인상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김 가격을 11∼30%, 광천김과 대천김, 성경식품도 주요 제품 가격을 약 10∼30% 인상했다.

 

 

정부는 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김에 대한 할당관세를 시행, 정부 합동 김 유통 질서 현장점검반을 운영하는 한편, 20% 할인지원 등의 대책과 함께 올 10월부터 즉시 생산 가능한 축구장 3800개 면적에 해당하는 신규 양식장 2,700ha(헥타르) 개발 등 다각적인 김 수급 안정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최근 김 가격 동향은 중도매인이 도매시장에서 경락(낙찰)받아 실수요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인 중도매인 판매가격의 경우 2월 1속당 7,809에서 3월 9,358원/속, 4월 1만413원/속으로 지속 상승했다가 5월에 들어 상승세가 둔화되기 시작해 5월 20일 이후로는 1만700원/속을 유지하고 있다.

 

KMI 수산업관측센터는 신규 양식장 개발과 생산시설 증가 등에 따라 내년 김 생산량은 올해보다 7.3% 증가한 1억6000속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김 도매가격은 11월부터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김 생산이 재개되는 10월까지 내수 공급 확대를 위해 현장과 긴밀하게 수시로 소통하고 유통질서 현장점검과 매점행위 등 부당한 가격교란 행위가 발견될 경우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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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