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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금융상식 알려주는 '어린이 금융스쿨'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금융감독원이 내년부터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FSS 어린이 금융스쿨'은 건전한 금융습관 형성을 위한 어린이 조기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용돈관리와 소비 의사결정, 저축과 투자, 신용 보험 등 17가지 주제에 대해 온라인 금융수업을 진행한다.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신청자 중 추첨 선발된 350명, 학습기간은 내년 1월까지다.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은 경쟁률이 7:1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으나 아동양육시설 어린이 등 취약계층은 참여가 어려웠다. 부모님이 신청하고 부모님과 함께 체험과제를 수행하는 부모참여형 수업이기 때문이다.

 

 

이에 금감원은 지난 9월부터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4개 시설의 어린이 64명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감원이 양육시설을 방문해 6회에 걸쳐 17개 주제를 밀착형 대면수업으로 교육하고, 금감원 직원이 부모를 대신하여 복습(e-learning)과 과제를 직접 확인해 확인하는 방식이다.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시범 실시한 결과, 기관과 어린이들은 동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은 물론, 건전한 금융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신청하는 전국의 양육시설 수요를 최대한 충족하도록 금융교육 강사를 양성하겠다"며 "초등 금융교육 교재, 금융 직업 카드게임, 및 용돈기입장 등 교재·교구를 모든 참여 학생에게 제공, 수업시간 외에도 추가적인 ’스스로 학습‘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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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尹 체포영장 청구...특수공무집행방해죄 등 혐의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조은석 특검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체포영장 청구 이유로 윤 전 대통령이 경찰의 3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소환에도 불응할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3일 사건을 인계받은 특검은 사건의 연속성을 고려해 피의자 조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 저지를 지시한 혐의도 받는다. 계엄 나흘 뒤인 작년 12월 7일 경호처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경호처법상 직권남용 교사)도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 특별수사단은 윤 전 대통령에 이달 5일과 12일, 19일 세 차례에 걸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5일 1차 출석요구를 거부한 윤 전 대통령에게 12일에 이어 19일 세 차례 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