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17일 수요일

메뉴

경제


국내 중소제조업 “2분기 경기 호전 기대”

IBK경제연구소 2분기 경기전망조사 결과 BSI 87→112로 급상승

국내 중소제조업체들의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IBK경제연구소가 전국 중소제조기업 307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제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전분기(87)보다 25p 상승한 112로 집계됐다.

중소제조업 BSI는 지난해 2분기 113을 기록한 뒤 하락을 거듭하다 1년 만에 다시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다.

세부항목별로는 내수판매(85→111)와 수주(86→112) 등 모든 항목들이 크게 상승했으며, 특히 채산성은 2010년 4분기 이후 한 번도 기준치를 넘지 못하다가 10분기 만에 처음으로 100을 기록했다.

한편 주요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내수부진’(70.2%)과 ‘판매대금 회수부진’(28.2%) 등을 꼽은 반면, ‘대기업과의 협력관계’(2.7%→1.9%)와 ‘과당경쟁’(17.1%→16.4%) 등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IBK경제연구소 관계자는 “BSI의 상승은 새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반영돼 경기가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며, “실제 경기회복으로 이어지려면 추경의 구체적인 규모가 확정되고 미국과 일본의 회복이 가시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연극] 그 이름, 이광수, 법정에 선 문학....24일 무대 오른다
희망을 노래하던 펜은 왜 어느 순간 청년들의 가슴을 겨눈 칼이 되었을까. 조선 근대문학의 선구자이자, 동시에 민족을 등진 논쟁적 인물, 춘원 이광수. 광복 80주년을 맞은 오늘, 그는 여전히 한국 문학사와 역사 속에서 가장 뜨겁고 불편한 질문으로 남아 있다. 오는 9월 24일(수) 오후 2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창작 법정극 《침묵의 고백》이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이광수를 가상의 법정에 세워 그의 글과 침묵, 고백과 변명을 불러내는 법정극이다. 관객은 단순한 방청객이 아니라, 판결을 내려야 하는 ‘배심원’으로 참여한다. 최종 판결은 배우의 대사가 아니라, 관객의 양심에서 내려진다. 작가와 연출, “단죄 아닌 질문 던지는 무대” 극본은 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의 김진호 이사장이 집필했다. 김진호는 연극배우이자 방송 탤런트로 MBC 드라마 《주몽》, 《이산》, 《옥중화》 등에 출연했으며, 창작극 《못생긴 당신》, 《엄마의 강》으로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희곡 《김치》로도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는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지성 주연, 12월 방송 예정)에서 강정태 역으로 촬영 중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해 “《침묵의 고백》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