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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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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체 외환보유액 증가...2월 말 3274억 달러

미 달러화 비중 50%대까지 떨어져


29일 한국은행은 2012년 연차보고서에서 금을 제외한 외화 자산 중 미국 달러화 비중이 57.3%로 2011년보다 3.2%포인트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관련 통계를 발표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중국 위안화 투자 개시, 금 보유 규모 확대, 유로화 파운드화 등 강세에 따라 미국 달러화 비중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측은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통화액 중 53%가 미국에서 왔다"면서 "이 비중이 특이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 전체 외환보유액 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에 미국 달러화 보유 규모도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올해 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274억달러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위안화 자산 투자도 확대했다. 200억위안(약 32억달러)을 중국 채권에, 3억달러를 QFII(적격외국인투자자) 한도에 따라 중국 주식에 국내외 자산운용사에 위탁해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금 30t을 추가 매입해 2월 말 기준 104t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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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