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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용인시 소속 대표선수들,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

대한민국 높이뛰기 '대들보' 우상혁 2m33 세계1위 포효
원반던지기 이현재 금, 허들 조은주는 은, 투포환 김재민 동메달…용인시청 육상 질주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에이트 1위, 무타페어·쿼드러플스컬 3위 쾌거

용인특례시 소속 대한민국 높이뛰기 대들보인 우상혁 선수가 2m33를 훌쩍 뛰어 넘어 세계1위를 포효하는 등 눈부신 활약으로 황금시대를 맞고 있다.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올해 세계 기록 타이를 기록한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의 비상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 따르면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육상팀과 조정팀이 전국대회에서 실업 최강의 면모를 증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용인특례시청 육상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차지하며 출전 선수 모두가 메달을 목에 거머진 것.

 

이 중 대한민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는 2m33을 넘어 올해 최고기록을 달성하며 세계랭킹 1위의 실력을 관중 앞에서 입증했다.

 

우상혁 선수는 이날 대회에서 2m20을 넘어 우승을 확정한 뒤 2m33에 도전했다. 평소 관중의 박수를 유도했던 모습과 달리 박수 자제를 요청하며 집중도를 높인 우상혁 선수는 단숨에 바를 넘어 올해 주본 해리슨과 조엔 바덴과 2023년 남자 높이뛰기 기록 공동 1위에 나란히 올라섰다.

 

우상혁 선수는 경기를 마치고 “시즌 세계 최고 기록 보유자 위치를 오랜만에 쟁취해 기분이 좋다”며 “다가오는 8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거머진 이현재 선수 <용인특례시 제공>

 

우상혁 선수와 함께 원반던지기에서 이현재 선수는 52m99를 기록해 2위와 큰 기록차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여자 100m허들에서 조은주 선수는 은메달을 차지했고, 포환던지기에서 김재민 선수는 17m60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육상팀과 함께 조정팀도 낭보를 전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광역시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9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용인시청 팀은 3개 종목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난 24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9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용인시청 조정팀이 에이트 종목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조준형 감독이 이끄는 용인특례시청 조정팀은 남자 일반부 에이트서 바우 문필승, 2번 김동우, 3번 홍세명, 4번 김형욱, 5번 이재윤, 6번 김정호, 7번 박지수, 스트로크 장신재, 콕스 이동구가 팀을 이뤄 6분12초75를 기록하며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무타페어, 쿼드러플스컬 종목에서도 각각 3위를 차지하여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시 소속 6개 직장운동경기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등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우상혁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에 선발된 용인특례시청 소속 선수들이 앞으로도 각종 대회에서 활약해 도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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